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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12

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2/19
    보드
    she
  2. 2005/12/10
    Wheesung
    she
  3. 2005/12/10
    비행소녀
    she
  4. 2005/12/09
    Trauma..추억
    she
  5. 2005/12/01
    문득
    she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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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sung



 

 

길게 늘어 뜨린 레게 머리에

 

헐러덩한 히합 스타일을 하고

 

'안되나요'를 부르던 가수가.

 

어느 봄에 내 귀에 맴도는 가수가 되었다.

 

'seven days' 를 부르는 동안 슬픈노래 아닌데 어찌나 눈물이 글썽이던지..

 

추운 날씨에 발마져 꽁꽁 얼어 버린 공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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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정광산 꼭데기에 올라 한숨 한번 내쉬고 내달려 하늘을 나르다.

 

낙하산 끝에 매달려 있는 한 점 비행소녀

 

 

 

카메라가 없어 핸드폰으로 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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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a..추억

trauma

 
트라우마(trauma)는 일반적인 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며, 보통 후자의 겨우에 한정되는 용례가 많다.

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장기기억되는데, 트라우마의 예로는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정신적인 충격때문에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때 불안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추억 /조병화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줍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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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잠시 숨을 고를때

 

핸드폰을 토닥이며 전화 번호를 찾는다.

 

그러다 갑자기

 

목안까지 뜨거워 진다.

 

눈물이 그렁 그렁 맺혀 버렸다.

 

현 과장님 전화 번호.

 

몇년 만에 만난 친구과 오랜만에 정시 퇴근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시각

 

전화벨이 울린다.

 

표정이 경직 되고

 

업무때문에 전화다.

 

그때는 여러가지 일들이 얼키고 설켜서

 

여하튼

 

전화벨이 울리면 대략 난감이었던 때였다.

 

근데 오빠다 ( 특별한 일이 없을 때였던 터라 어느 국사에서 문제가 생겼나 내심 덜컥 했다. )

 

그런데 뜻밖에도 현과장님 전화 번호를 묻는다.

 

핸드폰에 있는데 문자로 보내기로 했다.

 

끊고 나서 현과장님 전화 번호를 찾아 본다.

 

ㅡ.ㅡ'' 두개다. ㅡ.ㅡ''

 

얼마전에 바뀐전화 번호도 입력이 되어 있다.

 

어떤걸 보내야 하나..

 

난 감한 상황..

 

그리고 몇달뒤

 

결국엔 전화번호가 왜 필요 했는지 알게 되었다.

 

 

 

 

 

 

 

 

 

 

 

 

그런 일이 있었다.

 

그 번호가 내 핸드폰에 있다.

 

그리고 난 갑자기 그 번호에

 

난 문득 눈물이 그렁인다.

 

아프다.

 

오늘도 가슴이 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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