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01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1/31
    보딩
    she
  2. 2006/01/16
    일요일
    she
  3. 2006/01/09
    변화
    she
  4. 2006/01/03
    계란 한판
    she

보딩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일요일

일요일 아침 겨울 답지 않게 따뜻한 날씨에

 

예상에도 없이 보드를 타러 갔다.

 

물론 예상에 없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갈 수 없었다.

 

9시쯤 출발했다.

 

11시 쯤 도착 하였다.

 

오는 동안 계속 확인해 보았지만 영상이다.

 

주차를 하고..^_^;;

 

보드복을 갈아 입어야 하는데

 

탈의실 정말 부실 하다.

 

오늘 같은 경우 차가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한다.

 

후딱 갈아 입는다. 귀찬아도 탈의실에 가서 갈아 입는다.

 

여하튼 갈아 입었다.

 

12시 30분 매표를 하고 보드를 탄다.

 

팥빙수 같은 눈이다.

 

슬러쉬 같다고 해야 하나.

 

혼자서 씩씩하게 잘 타고 마지막 한번이라고 생각 하고

 

산아래를 내려다 보고 출발 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타서 그런지 이미 기운이 많이 빠진 탓인지.. 약간 힘에 겨워 천천히 내려 가고 있었다.

 

쐐하는 소리가 등뒤에서 났고 누군가 어어어어... 하는 소리가 났고 설마 했고

 

난 볼링핀 넘어 지듯

 

완전 스트라익 이다.

 

바닥에 머리가 팅'팅'팅'

 

멍하다.

 

그리고 곧 아프다.

 

못 일어 나겠다. 한때가 애워 쌓고

 

다들 내려다 보는 모습이 어째 불편했다.

 

한가운데 누워 있음 안된단 생각이 들었고 툭툭 털고 일어 나려 했고

 

맘 처럼 쉽지 않았지만

 

모기 만한 소리로 괜찬단 말하고 나는 엉금 엉금 슬로프 가로 가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

 

또 왼쪽 엉덩이다. 멍이 사라질 날이 없겠다. 왼쪽 낙법이라도 연마 할까!

 

보호대를 해도 아프니  ㅡ.ㅡ"

 

에휴~

 

한숨 한번 내쉬고

 

핸폰으로 슬로프 아래를 한장 찍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 왔다 8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변화

싯포 .....

 

...... 헤르미온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계란 한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덕담 보단.

 

서른살 축하 인사를 더 많이 받은 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건만

 

서른 이란 말 앞에 갑자기 팔다리가 쑤셔 지는 건 왜 일까.

 

어릴적 공상 과학 영화에 등장하던 2000년 이라는 해가 술쩍 넘어 선것 처럼

 

컬트영화 쯤으로 생각 했던 내나이 서른이 시작되고 삼일이 지났다.

 

 

 

엄밀히 말하면 (만나이로) 아직은 20대이다.. 우하하하하..

 

 

먹은 나이를 한탄 하기 보다는 

그 먹은 나이에 얼마나 어울리게 살지 오늘도 고민해 보아야 겠다..

 

난 아직 젊으니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