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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3
- 계란 한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덕담 보단.
서른살 축하 인사를 더 많이 받은 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건만
서른 이란 말 앞에 갑자기 팔다리가 쑤셔 지는 건 왜 일까.
어릴적 공상 과학 영화에 등장하던 2000년 이라는 해가 술쩍 넘어 선것 처럼
컬트영화 쯤으로 생각 했던 내나이 서른이 시작되고 삼일이 지났다.
엄밀히 말하면 (만나이로) 아직은 20대이다.. 우하하하하..
먹은 나이를 한탄 하기 보다는
그 먹은 나이에 얼마나 어울리게 살지 오늘도 고민해 보아야 겠다..
난 아직 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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