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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그녀는 참 신기하다.

 

차가운듯하면서도 따뜻하고 냉철할것 같은데 한없이 부드럽고 여리고

 

똑똑한듯 해 보이지만 어딘가 부족한

 

그녀를 사랑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를 포기 하고 싶지만

 

내게 그럴 수 있는 선택권이 애당초 없는 것 같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포기 했던 그녀를 오늘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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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지긋지긋한 사랑

 

달콤에 뭍혀 빠져 버리다

 

깨어나면

 

고통스러운 것

 

사랑 하지 않으리라

 

사랑 받지도 않으리라

 

'무기들아 잘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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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그리고 공간

간밤에 먹은 걸 다 게워 내고

 

오전 내내 탈진상태로 있다.

 

오후의 절반이 지나감에 다시 살아 나는 것 같다.

 

잊을라고 잊어 버릴라고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도망 가버릴라고

 

묻어 버릴라고 했는데

 

아직 가슴 언저리에 남아서

 

나를 괴롭히고 있다.

 

너무나 행복하고 고마운 시간들이었는데

 

그 시간이 이렇게 괴롭고 힘들게 할 줄이야.

 

지금의 고통을 생각하니 과거의 행복은 전혀 보상이 되지 않는다.

 

아예 아무일도 없었으면

 

그럼 아무렇지 않게 상처없이 살 수 있을 것을

 

원망 스럽다.

 

선뜻 허락을 한 내자신이 너무나 너무나 원망 스럽다.

 

너무나 아프다.

 

아프고 아파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도망가고 싶다.

 

내 주위의 사람들로 부터

 

내 주위의 모든 것들로 보터

 

그를 떠올리게 하는 모든 것들로 부터 도피하고 싶다.

 

화가 난다.

 

이런 것이 애증일까.

 

잊어 버리고 싶고 아프고 싶지 않다.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아프다.

 

머리가 아픈게 아니고 가슴이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참기 힘들 정도로

 

지금도 내가슴엔 선혈이 흐른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뭍에 버려진 물고기 마냥 허연 눈동자를 내보이며 헐떡 헐떡 몰아 쉰다.

 

손끝이 저려 오고

 

정말 거짓말 같은 일들이 일어 난다.

 

아프다.

 

한번 두번 세번 하지만 몸이 아픈건 처음이다.

 

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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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

이기심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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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

나는 나 밖에 모른다.

 

이기적인 인간이다.

 

반성할 생각은 없다 .

 

내가 나를 위해 나만을 생각 하며 살아 가는것은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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