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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회사에서 멀지 않은 교외

 

회사가 교외에 있는 까닭에.. -.-;;

 

꽤 괜찬은 식당들이 있는 그런 동네가 있다.

 

그 동네로 가는 길엔 고개를 하나 넘어 가야한다.

 

이배재 고개..

 

가파른 고개이다.

 

점심을 먹고 ( 무슨일이 있으면 간혹 나가서 먹는다. )

 

돌아 오는길

 

고개에서 거의 내려와 사거리 사거리 한 귀퉁이에 자그마한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엔.

 

  이배재고개 입구

 ( ebeje hill ipgu )

 

왜 입구는 ipgu 일까..??

 

꺄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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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그리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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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면의 괘적.

8월 6일 02시 30분 -> 8월 6일 06시

 

 

 

8월 7일 00시30분 -> 8월 7일 02시 30분

 

 

 

8월 7일 06 -> 8월 7일 08시

 

 

 

그리고

 

 

8월 7일 23시 ...

 

 

잠 들 수 있을까..

 

 

잠이 오지 않는다.

그나마 억지로 든 잠은

의식의 끈이 살짝 느슨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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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몇일간 지리하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가을 하늘 마냥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나는 곧잘 날씨를 타곤한다.

 

계절을 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흐리면 흐려서 기분이 급작 스럽게 변화한다.

 

그 기분이라는 것이 꼭 우울해 진다거나 센치해 진다거나 하는 등의 부정적으로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줄기를 보며 시원하게 내린다 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는가 하면

 

억수 같이 내리고 축축하고 찝찝하고 등등 의 기분이 들때도 있다.

 

날씨 핑계고 급변하는 내 기분을 표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오늘의 날씨가 그러하다.

 

지리하게 (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았던 날씨 ) 비가 내릴때 어서 그쳤으면 했건만

 

막상 그치고 나니

 

푹푹찌는 듯한 더위 앞에서

 

왜 한기를 느끼는 것인까.

 

몸이 부르르 떨린다.

 

개인적으로 여름을 참 좋아 하는데

 

찌는 듯한 더위의 강렬함 때문에

 

 

오늘은 아니 어쩌면 올 여름은

 

그 강렬한 여름앞에서 한기를 느낄 만큼

 

살아 있음이 느껴지지 않는 탓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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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하고 있다.

맥주를 마실까 말까.

 

맥주를 한잔하면 잊고 잘수 있을까 하는 희망에

 

묻어버렸는데

 

깊숙히 묻히지 않는게 흠이다.

 

혼자 있는 시간 스멀 스멀 피어 오른다.

 

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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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달된 책

생각 발전소.. 예스 죄트켄.. 북로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1,2.. 토머스 L. 프리드먼 .. 창해

 

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윽유문화사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 청미래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 민음사.

 

 

뭐 부터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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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필요한 것만 챙겨서
인생이라는 배를 가볍게 하라.
검소한 집, 소박한 즐거움,
친구란 이름이 어울리는 한두 명의 친구들,
사랑할 사람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
고양이, 개, 그리고 한두 개의 파이프,
충분한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갈증은 위험한 것이니
약간 넘치는 마실 것이 있으면 된다.


- 제롬 K 제롬 <배안의 세 남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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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철학


             

 

 

담배연기가 한 여인의 모습을 그려낸다.

담배 한모금. 흔희 남자들은 담배가 사랑과 같다고 한다.

 

담배는 사랑과 같다...

불을 붙이지 않으면 피울 수 없는 담배처럼,

불 붙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담배와 같다.

사랑도 담배도 조용히, 자신을 태운다.

 

그렇게 자신을 태워 불꽃을 유지하며 처음의 영원을 기만하듯, 조금씩, 조금씩

조용히 짧아진다.

 

다 타버린 담배라면 모두 그렇듯,

다 타버린 사랑은 언제나 짧게만 느껴진다.

 

다시는 담배를 하지 않겠다는 사람처럼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담배가 그렇듯,

사랑은 중독이다.

 

구겨진 채 재떨이 혹은 길거리 어디에든 버려지는 담배꽁초처럼

다 타버린 사랑을 버려야만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꽁초에 살아있는 마지막 불씨가

처음과 똑같은 연기를 내며 타 들어가는 것처럼,

 

사랑의 마지막 역시

처음처럼, 그렇게도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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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둥지를 틀 장소로 맞는곳 일까.

 

이사를 심각히 고민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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