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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4
    가는 길
    야옹이

가는 길

가는 길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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