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생각

분류없음 2016/09/16 15:53

 

 

요청해놓은 서류를 받으러 클리닉에 들렀다. 웬디라는 명찰을 단 퍽 퉁명스런 백인 직원이 라스트네임이 뭐야 하고 묻길래 킴, 했더니 라스트네임! 하고 다시 묻는다. 킴, 케이아이엠. 다시 답했더니 그제서야 퍼스트네임? 하고 넘어간다. 오후 세 시였으므로 무척 고단해 보였다. 그러나 동양인들을 접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 보이고 킴(킴벌리의 애칭)은 무조건 퍼스트네임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뉴스도 안보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소식인데. 아마 봐도 잘 모르겠지.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니까. 뭐 사는 데엔 지장없잖아. 당사자인 (남)한국인들도 별 관심없는데. 얼마나 관심없으면 당장 핵무장하자고-전쟁해서 깨부수자고 하겠어. 전작권도 없어서 혼자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 말야. 주제파악도 못하고 말야.

 

교회친구 킴벌리, 그리고 아주 오래전 "새엄마는 외계인" 이라는 영화로 나와 내동생을 경악하게 한 배우 킴 베신저가 생각난 날 일기.

2016/09/16 15:53 2016/09/16 15:53
tags :
Trackback 0 : Comment 0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ys1917/trackback/1209

Write a comment

◀ PREV : [1] : ... [57] : [58] : [59] : [60] : [61] : [62] : [63] : [64] : [65] : ... [405]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