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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좋다...

비가 너무 좋다...

그치지 않았으면...하고 바라지만...

빗소리를 들으면서 잠에 드는 것...

우산 밖으로 손을 뻗어 빗줄기를 받는 것...

우산이 없을 때 그냥 맞아보는 것...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빗방울들...

희미하게 변해가는 시야...

비가 내리면 마치 엄마의 품속으로...뱃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포근함을 느낀다...

 

그렇지만...

내일은 제발 내리지 말아줘...

목요일만은 내리지 말아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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