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1939년 오늘(8.23) 독소불가침 조약 체결.

 1939년 독소불가침 조약 체결되다. 서명자는 당시 소련 인민위원회 의장겸 외무인민위원 비야슬라체프 몰로토프--;;와 독일 외무장관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스탈린의 수많은 실책들이 지적 되지만 독소불가침 조약이야 말로 대표적 실책으로 기억되고 있다. 파시스트 독일과 소비에트가 어찌 조약을 체결할 수 있냐는 비분강개 외에도 이 조약이 낳은 어이 없는 결과들은 너무나 많다.

 

동유럽과 발트해 지역을 사이좋게 독소가 분할한 이 조약에 의해 폴란드는 동서로 나뉘어 독소에 의해 점령당했으며 발트 국가들은 소련에 합병되었다. 물론 독소불가침 조약이 꺠진 후 독일과 소련이 발트 지역을 두고 서로 다퉜으나 결국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는 소비에트에 합병되었다. 오직 영웅적이고 전설적 투쟁을 펼친 핀란드 많이 독립을 유지 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임을 스탈린과 소비에트에게만 온전히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38년 9월 프랑스 인민전선 정부와 영국은 뮌헨 회담을 통해 독일의 수데텐 병합을 추인했을 뿐더러  38년11월 프랑스에서 사회당과 공산당의 분열로 인민전선 정부가 몰락하고 들어선 보수주의 정부는 소련에 우호적이지 못했다.

 

앗 회의다. tobecontinued 

 

하여튼 곧 독소불가침 조약은 뽀개지고 기나긴 독소전쟁이 벌어졌고 히틀러 또한 나폴레옹의 전철을 밟았다. 스탈린과 별개로 소비에트 인민들의 투쟁은 영웅적으로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관련된 영화중에선 주드 로 와 애드 해리스가 독소 양측의 스나이퍼로 숨막히는 대결을 벌였던 에네미 앳 더 게이트 를 추천함.

 

에이 연속해서 쓸려니까 흥이 안나네...

 

다음 날짜부터는 좀 더 성의있게 쓰겠으니 이건 그냥 넘어가주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