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6/03
    2010/06/03
    Recycled Stardust
  2. 2005/03/22
    Letters to Felice, Franz Kafka(1)
    Recycled Stardust
  3. 2005/02/01
    나, 황인숙(2)
    Recycled Stardust
  4. 2005/01/28
    The Age of Reason
    Recycled Stardust
  5. 2005/01/02
    Attributed (said during the trial of Galileo)
    Recycled Stardust
  6. 2004/12/17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타이너
    Recycled Stardust
  7. 2004/12/09
    다시, 세들어 살 방을 얻다,
    Recycled Stardust

2010/06/03

공돌님의 [심상정, 사퇴_수정] 에 관련된 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Letters to Felice, Franz Kafka

Writing that springs from the surface of existence--when there is no other way and the deeper wells have dried up--is nothing, and collapses the moment a truer emotion makes that surface shake. That is why one can never be alone enough when one writes, why there can never be enough silence around one when one writes, why even night is not night enough.

..................

 

진실로 night is not night enough,

light pollution에 둔감해지지 않는 불편함,

왜 저리 불을 밝혀두는 것인지,

왜,

나도 이제 그만 스위치를 내리지 못하는 것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나, 황인숙

이제 나는 나 자신의 찌꺼기인가?
아직 나 자신인가?
아니, 고쳐 물어보자
나는 나 자신의 찌꺼기인가?
나 자신인가?

 

.................

 

스스로의 의지, 라고 하는 것,으로

나 자신과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없을 때면,

그런 생각이 든다,

 

나라고 생각했던 것이 무엇인가,

과연,

그런 entity가 있기는 한 것인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he Age of Reason

대개는 작정들을 하고,

그리 살려고 하는 듯 하다,

그게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그토록 널리 범죄를 장려해오는 동안,

세상의 어느 구석에서는,

도덕적 수치심을 가르치는 곳들이 있지 않았을까,

작은 목소리로,

온 세상의 해체와 재구성을 조용조용 말했다 하더라도,

저 얼굴들을 마주 바라보기가,

힘이 든다,

 

.........................................................................

 

Thomas Paine


It is impossible to calculate the moral mischief, if I may so express it, that mental lying has produced in society. When a man has so corrupted and prostituted the chastity of his mind as to subscribe his professional belief to things he does not believe, he has prepared himself for the commission of every other crim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Attributed (said during the trial of Galileo)

Cardinal Bellarmine


To assert that the earth revolves around the sun is as erroneous as to claim that Jesus was not born of a virgin.

................................................

 

이 구절을 읽고서야 비로소,

그가 얼마나 영리한 사람인지 깨달았다,

우하하하,

위선과 가식과 걸친 옷의 무게만큼 무거운 존재들,

그래서 당신들의 재판결과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타이너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며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있고
바로 그 안에
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
 
나는 영혼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그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
세상 공간에서,
저기 저 바깥에도
그리고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신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
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독일 발도르프 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함께 읊는 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다시, 세들어 살 방을 얻다,

딛고 선 땅을 울리는,

그래서 어지럼증이 그치지 않는,

그런 삶의 연속이다,

 

달려왔다 달려가는 세 마리의 말.들.

떠 오를 수 있는 높이는 점점 가라앉는데,

 

발을 붙이게 해 주지 않는다,

 

어디라면,

숨을 휘휘.. 돌리며 깊은 잠을 들 수 있을까,

 

여기저기,

물질화된 곳을 둘러보다,

불어난 체중만큼 공간.들이 부담스럽다,

 

하여,

여기, 작은 방 하나 세들다,

열리지 않는 문 하나.둘.셋. 그리고 more 닫아두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 듯,

조용한 주변,

시끄러운 마음으로 앉아, 둘.러.본.다,




♪ 마음 깊은 곳에 그대로를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