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13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2/08
    신임지도부당선을 축하하며
    자유인
  2. 2010/02/08
    둥글레차(2004년 9월6일-월)
    자유인
  3. 2010/02/07
    한상균, 강성철, 고동민 동지 면회기 (1)
    자유인
  4. 2010/02/07
    개인과집단(04년 9월4일 토)
    자유인
  5. 2010/01/27
    김득중동지를 면회하고
    자유인

오아시스(2004년9월13일-월)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아시스란? (뒤에 그림을 참조)

 

'오아시스. 실크로드의 기워드인 오아시스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오아시스에는 생 오아시스, 하천 오아시스, 산록 오아시스등이 있습니다.

 

샘오아시스는 사막안에있는 낮은 웅덩이에 지하수가 용수천으로 솟아 나와서 물이 괸 것으로 , 넓이가 다양합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아라비아 사막에 걸쳐 많이 분포돼 있습니다.

 

하천 오아시스는 강수량이 풍부한 지역의 대하천이 사막을 관류하는 중에 물의 양이 현저히 감소하긴 하나 없어지지 않고 바다나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데, 이강의 양 기슭에 형성되는 녹지대를 말합니다. 나일, 메소포타미아, 인더스등 고대 문명의 발상지가 여기서 생겼습니다.

 

산록 오아시스는 높은 산들위의 만년설이 녹아서 흘러내린 하천이 내륙평지의 사막으로 흘러들면서 산기슭에 형성하는 오아시스입니다. 타림분지의 오아시스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곳을 옛날에는 '서역'이라고 불렀습니다.

 

오아시스는 물이 귀하기 때문에 자연에만 의존할수없어 예로 부터 관개 시설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실크로드의 오아시스에서는 카레즈라는 인공수로가 발달했는데, 오른쪽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로 돼있습니다. '

 

 

** 서역이란 용어는 다음장에서 살펴볼 장건( ? - BC114년) 의 여행 이후에 생겼다.

'한서(서역전)에 따르면 한나라 서쪽에 있는 나라를 뜻한다. 한대에는 타림분지의 오아시스 나라들만을 가리켰으나, 당대에 오면서 인도와 서아시아까지도 포함하였다. < 반주류 실크로드사 - 김영종지음 - 중에서>

 

지은이 김영종님은 '실크로드사'를 약자의 세계사를 위한 탐색으로 설정하고있어. 동서교류의 길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은 일면적일뿐 아니라 ' 왜곡'을 포함한다는 거야. 수평축이 낙타의 비단길이라면, 수직(남북) 의길은 '말'이 개척을 했고, 전쟁으로 부터 실코로드가 만들어졌다고 하네, 이과정에서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한 약자들의 역사는 사라졌고 주변화 되었다는 것이지.

 

( 북의 유목(몽골)과 남의 정주(송나라, 중국)국사이의 전쟁의 틈바구니에 타림분지의 오아시스 약소국들이 존재했다는 건데, 동방 견문록에 쿠빌ㄹ라이 칸이 미화된 것과는 묘한 대조를 보인다고 봐야지.

참고로 김영종 지은이는 동방견문록 역자인 김호동님에게 글을 감수 받은듯.

 ' 중국으로 가는 길' ( 정수일 선생의 편역) 까지 하여, 모두 중국(?) - 유라시아(?) 관련 사계절의 책들이다.)  (9월 11일 쉬었다가 다시 -----)

 

글은 최대한 쉽게 쓰려 했으나, 결코 쉽지 않다.

BC 5세기 , 1세기 AD 5세기등이 역사적 시간과 , 동로마, 페르시아, 중국등 정주국들의 도시는 물론, 스키타이, 월지, 대하, 흉노, 투르크 등 유목국들의 도시와 이동 경로등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엮으로, 이책은 유라시아의 역사를 한눈에 일겍도 해준다. 그래서 , 로마의 시대, 중국의 시대, 페르시아의 시대를 (인물, 왕, 사건별로) 비교해 보고 있다.

---------------------------------

---------------------------------

---------------------------------

실크로드사를 보다가 폴로의 동방견문록으로 오면 천년이 뒤로 온다. 허나,

천년후의 베니스 사람들은 그동안(천년동안) 동양에 대해서 마치 교류가 없었던 양 펄쩍 뛰며 놀라고 있다. 이미 실크로드를 통해서 로마 제국의 서쪽끝인 '런던'에 비단이 넘쳐 난적이 있었음에도 말이다. 다시 그리스로 와보면 '에페소스'의 거리를 몇백년후 '클레오파트라'가 걷게되는 것인데, 그 시간적 차이도 흥미롭다.

 

그렇다. 역사의 유물은,

시공간의 차이를 통해 동질성과 선인들의 지혜를 후인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증거들이다.

우리는 오로지 그것만을 통해 역사를 확인할 뿐이다. 그리고 역사는 인간과 자연의 과거사이자, 인간 사회의 변천사이다. 현재의 사회는 과거의 사회로부터 발전해왔으니, 현재사회의 모순을 깨닫기 위해서는 과거 사회를 알아야 함을 너무도 당연하겠다. 역사의 유물이 존재하는 것은 후세인 우리들에게 주어진 행운이자 자산이다. 당연히, '서기'를 기준으로 한 기원전, 기원후의 계급사회의 족적으로 남겨진 역사유물은 고스란히 민중들의 애환과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 역사의 기록과 유물은 자유와 평등을 향한 길을 우리 모두에게 그것 자체로 말해주고 있으리라. 현실의 갑을 논박이나, 치열한 대립에서 한걸은 뒤로 하여, 장구한 역사를 돌아봄직도 하다. 긴 과정이 압축된 역사적 사건은 현재 역사르 ㄹ체험하며 스스로 역사의 한페이지를 써나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다 긴호흡과 넓은 시야를 갖출것을 말해주고 있다. 나는 현재 역사의 한곳을 살고 있다.

 

2004년 9월 13일 (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세계의 서술(2004년 9월10일-금)

사랑하는 당신에게

 

' 세계의 서술' 이 원제목이라고 한다.

서구인들은 그러나, 서양과 동양의 구눈(동양에 대한 서구의 우월감과 몽골제국에 대한 세계성을 부인하고픈)을 위해서, ' 동방 견문록' 이라는 제목을 강요한 것이다.

마르코 폴로는 17년간 중국제국, 25년간의 세계여행(몽골타타르제국의 땅)을 하고 (1271- 1295) 돌아왔다. 감옥에 갖히게 되는데(그 원인은 논쟁중) 이때 누구에게 구술한것이 그 유명한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온 것이다.

놀라운 것은 '쿠빌라이칸'(징기스칸의 손자) 의 제국의 영토와 문명이었다. 마르코 폴로의 눈에도 놀랍고, 지금 이를 대하는 나의 눈에도' 놀랍기 그지없다.' 아르메니아, 이라크에서부터 동쪽으로는 일본을 빼고 끝까지, 남으로는 인도차이나는 물론 자바와 보르네오 섬까지 '영토'화 했었다고 하니 실로 지구상 전무후부한 '제국'이었음이 분명할 것이다.

 

' 쿠빌라이는 남송을 접수함으로써 '대몽골 울루스'를 태평양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전 내륙지역을 지배하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 그는 몽골 제국의 팽창력에 옛 남송의 해군력을 결합시켜 --- 일본 원정이었다.

-------------------- 1281년에는 고려 해군까지 동원하여 무려 10만명을 태운 3500여척의 대함대를 투입했다. 이러한 규모는 세계 해전사에서 20세기 들어와 4000척의 함선과 100만명의 군대가 동원되었다는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의해 비로소 깨졌다' (옮긴이 김호동의 해설중)

 

한 베니스의 상인에 의해 자기들의 세상에 알려진 동방은 처음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으로 꿈이나 거짓말로 들렸던 것이지. --------- 하지만, 진실과 저짓의 차이는 말과 글에 분명하기에 2백년후 콜롬부스에게 마르코폴로의 '인도'를 찾기위해 항해를 하도록 모험심을 부추키는 자료로 충분했다. ---------------------------------------------

 

'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라는 책은 일명'가미가제' 특공대의 당사자들을 조사해서 (분석 자료, 상황) 국가주의 , 파시즘과 그 이데올로기적 작용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는 책이야 !

------- 천황제와 파시즘에 동원된 숫한 젊은이들의 당시 심정과 심리상태를 글로 표현했고, 그들은 이순간에 천황에 동원이라기 보다는 , 이상적인 애국주의에 몸을 던지기 위해 부단한 지적, 사상적, 몸부림을 전개했다는 것이지, 그러나, 자신들도 모르게 사쿠라로 상징되는 이데올로기에 동원되어 파시즘의 제물로 소모되었다는 것이지!

---------------------

----------------------

---------------------

  

2004년 9월 10일 

 

************** <로스하우스 그림>

건축은 합목적성, 시대성, 장소(공간)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거야!

위 건축은 아돌프 로스의 작품(건축)으로 일명' 로스 하우스'로 불리지!

'빈'의 미카엘 광장(Michaele platz) 에 있는데, 당시 엄청난 논쟁을 불렀다고--

곁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궐인 로프브르크등이 있고,

신흥 부자들은 각종 장식을 한 '허영과 사치'의 도시에 들어선 '맨홀뚜껑' 같은 이 건물을 거부한 거지!

로스는 '장식과 죄악'이라며(논문) , 과감히 혁명을 일으키고, 승리함---

 (승효상 - 건축, 그 사유의 기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단식1일차 (2010년 2월 1일-월)

단식1일차 (2010년 2월 1일)

 

- 나로써는 변화는 불가피했다.

목이 잠기고, 눈이 아프고, 쉬 피로했다.

저녁 나절이면 너무 피곤하여 픽 쓰러졌다.

갑자기 환경이 바뀌니 몸의 조절기능이나 저항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 분명했다.

 

몽고군이 유럽을 때렸던 여파로 흑사병이 돌거나, 스페인 군인들이 인디오를 살육할 때 돌던 전염병도 큰 사이즈여서 그렇지 이런 원리일 것이다. 급작스런 외부의 침입이나 환경변화는 평상시 몸을 규형을 뒤흔들 게 된다. 당연히 소우주인 몸 안의 평화가 깨지게 되면서내 몸은 건강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사투에 들어가는 것인데, 흔히 이때를 ‘병에 걸렸다’고 부른다. 인구가 밀집된 곳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지역전체로 당연히 번진다. 전염병 발생의 원리다.

 

역사적으로 전염병은 흔히 침탈과 전쟁으로부터 발생했다.

특히, 제국주의가 절정을 구가하던 시절에는 더 했을 것이다. 최근 사회문제가 된 돼지독감, 신종플루도 같은 맥락이라 나는 본다. 어찌, 자연환경적 원인만이겠는가? 사회 역사적으로 접근해야 만 제대로 해석되며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것이다.

당연히 자본주의 주류 의학계 이론은 이를 부정한다.

‘신종플루원인? 갑자기 닥친 자연재해를 니들이 뭘 안다고 떠 드냐!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어!

잔말 말고 손발 씻고, 돈이나 내놓고 주사나 맞으시지?!’

 

내 몸을 돌팔이 병원의사들에게 맡기고 싶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교통사고와 산업재해로 인해 깨지고 부러졌을 때는 무지무지 발달한 양방의학이 고맙지만, 외상말고 내부질병과 관련해서는 양방은 전혀 신뢰할 수 없다.

우선, 환자가 질병을 얻게 된 원인과 조건을 깡그리 무시하는 그 무미건조한 질병접근법부터가 틀려먹었다. 핵심적으로는 그 기계적이고 분석적인 관념철학에 기반한 무식한 치료방법 때문이다.

 

암을 예로 들어보자!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암(종양)덩어리가 생긴 것이다. 식생활 등 습관을 고치거나 정신적 휴식과 피를 맑게하여 스스로 암(종양) 덩어리가 사라지게 하는 것이야 말로 변증법적이고 상식적인 치료방법 일 것이다. 몸이라고 하는 물질은 상호 연관되어 운동하고 있으므로 그 관계를 잘 파악하여, 원인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나?

 

허나, 병원에 가보라! 덮어놓고 배 가르고 암 덩어리부터 잘라낸다. 잘라내는 것도 부족해서는 암세포 박멸한다고 멀쩡한 몸에 초강력 방사선을 쏜다. 튼튼했던 육신이 배길 수가 있나! 머리털 허옇게 빠지고, 젊음은 오간데 없고 몇 달만에 완전 늙은이가 된다.

암 제거 수술이 잘 되었다고??!!! 잘라내도 문제다. 잘라 낸 옆자리에 다시 더러운 피가 고여 다시 암덩이 생긴다. 이걸 암이 재발했다고 부른다. 의사가 엄숙하게 “ 이미 전이 되셨습니다.” 라고 사형선고를 내리는 말로도 불리고.

주변에 암 걸린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라!

늙으신 분들은 한 십년, 젊은 사람들은 길어야 5년을 못 넘기고 집안 재산 병원에 처박고 고생고생 하다가 결국은 죽는다. (양방치료를 할 경우 혈기 왕성할수록 더 일찍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암이란 질병의 특성과 치료방식의 부조화 때문이다.)

 

무작정 나선 단식의 길 !

생활단식은 자신이 없었다. 먹는 것에 대한 유혹쯤이야 극복하겠지만, 춥고 시끄럽고 공기도 탁하고. 자신이 없었다. 대성리 물맑고 산공기 좋은 곳을 찾았다.

 

- 안중에서 평택까지, 평택에서 잠실까지, 잠실에서 대성리까지 버스요금 1만원 정도.

겨울 햇빛이 따사롭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은 버스 여행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밥 때도 나와는 상관없다.

 

-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대성리!

캠프촌을 가르는 냇물은 흰눈과 얼음을 뚫고 쉼 없이 흐른다.

연초 내린 큰 눈 때문인지 수량이 좋다.

대성리 참터!

오랫동안 기다리기라도 한 듯 참터지기 선배님 내외가 반긴다.

저녁 대용으로 물 한 모금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건축(2004년 9월9일-목)

사랑하는 당신에게

 

" 나는 건축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고 믿는 자이다. 부부가 같이 오래 살면서 서로 닮는다는 것도 한 공간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까닭에 그들의 삶이 그 공간의 지배를 받아 같이 바꾸니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수도하는 이가 작고 검박한 공간을 찾아 떠나는 것도 그 동간으로부터 지배를 받기 원함이라고 여긴다. ----- 우리에게는 건축이라는 말 대신에 참좋은 단어가 있었다. 한자말이긴 하지만 '영조' 가 그것이다. 우리말로는 '지어서 만든다'는 뜻이다. 그렇다. 집은 세우는 게 아니라 짓는 것이다. 밥을 짓고 농사를 짓고 시를 짓듯이 지어서 만드는 것이다. 짓는 다는 뜻은 무엇인가. 어떤 제도를 가지고 생각과 뜻고 마음을 통하여 전혀 다른 결과로 변화시켜 나타내는 것이다. --------- 즉, 사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 건축이라는 뜻이다." ( 건축, 사유의 기초 - 승효상. 머리말 중에서)

-------------------------------------------------

------------------------------------------------

포괄적으로 건축은 '집'에서부터 확장된 마을, 도시, 등등을 만들어 내는 개념이다. 그 근본은 집이겠다. 나는 '의 식 주' 가 인간이 비로소 자연으로부터 자율성을 획득하는 조건으로 본것인데, 그 중에서 '살곳'를 살펴보는 중이다.

산과 강의 경계선, '산'이 줄기와 능선과 땅과 양식등의 "양"을 제공하였다면, 대립으로 '강'은 모아냄, 수렴, 물줄기, 저장의 '음'으로 인간에게 다가왔다. 아니, 인간은 산과 강이 대립하는 경계, 즉 구릉지에서 탄생했고 성장했다. 그곳에 '움막'집을 짓고 인류의 문명을 개척해온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자연의 일부로써 -------------- 특별히, 나중에 '집'을 짓기 위해 살펴보는 것이지 ------

 

- 장길산 : 저는 대사님의 뜻과 다릅니다. 백성을 깨우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는 백성을 깨우치도록 하겠습니다.

- 운부대사 : 아니다. 백성을 깨우친다고? 그건 늦다. 그리고 깨우치는 동안 다 죽어나간다면 무슨 소용이냐? 임금을 바꿔야해! 세상을 바꿔야해!

- 장길산 : 그래도 저는 백성을 깨우쳐야 겠습니다. 세상을 바꾼들 무엇합니까? 또다른 간신배와 모리배가 날뛸텐데요?

- 운부대사 : 그러나, 임금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나서 백성을 깨우치고, 간신모리배를 척결하면 된다.

 

---------------------------

중요한 것은 핵심이고 전달력이거든.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가 하는 거다. ( 모든 삶의 이치가 이런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있다.  우리는 너무 길만 열려고 한것인가를 되돌아 보자! 노조 집행부를 장악하려고 그리 노력(발버둥?) 해놓고, 결국 이룩해 놓은 것과 찾은 것이 무엇인가?------)

 

' 추억의 낭만 콘서트'가 9월 1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 된다네! 광고가 몇번 나와서 눈여겨 봤지! 송창식, 윤형주, 펄시스터스, 어니언스, 유심초, 최백호--- 임회숙 까지야!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총 출동인거야! ' 어니언스의 이수영씨가 30년만에 임창재씨와 재결합을 한다네!

' 추억은 힘이 된다'라는 선정적(?)인 문구로. --------- 재촉하는 거야!

-----------------------------

 

 한- 베트남 축구 경기를 보면서, 인간, 문화, 예술, 여가, 그리고 '현재사회' 를 생각해본다. 

그럼 , 2004년 9월 9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농업문제 어떻게 볼것인가? (2)

농업문제를 어떻게 볼것인가?(2) (2008년 12월)

1. 농촌문제가 농업문제의 전부가 아니다.

- 늙어가고 있으며, 기업화 대규모화 되고있고,
그런 만큼 개방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시기 농촌의 풍경이다.
그런데 농업문제는 단지 전시간에 살펴보았던, 농촌(농민)만의 문제는 아니다.
생태환경의 문제, 식량주권의 문제, 전국적인 교육문화의 문제와 연동되어 있다.

2. 가장 문제시 되는 식량주권의 문제를 살펴보자!

현재 한국사회 식량자급률은 30%이다.
이말은 당장 해외에서 식량을 중단시킬경우 열에 일곱은 굶어서 죽을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이는 심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얼마전 유가급등, 식량값급등때 어떠했는가?
밀가루가격은 올랐는데 짜장면하고 칼국수가격을 올려야 하는가 안올려야 하는가 하는
분식집 아저씨의 고민말이다. 안올리자니 수지타산이 안맞고, 올리자니 손님이 떨어지고-----.

그러나, 식량자급률 부족화, 이로 인한 식량의 무기화, 식량의 정치화단계에 이른다면
위의 분식집 아저씨고민수준을 훨씬 넘게 된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대공황때는 극히 위험하다.
모든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삐거덕 거리기 때문이다.
당연히 식량은 확보된다??? 어떻게?????
국민의 90%가 시장으로부터 식량을 공급받고 있는 구조인데, 그 공급이 크게 흔들릴경우 어떻게 수요가 자연스럽게 보장된다는 것인가??? 결코 만만한 문제가 아니다.
다행인것은 30%자급률중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즉, 주식량인 쌀만은 아직까지 자급화되는 구조이기에 급하면 농협 창고문을 열수있으니까 당장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독점자본에 완전히 잡혀있는 제 3세계를 보라!
아프리라, 동남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식량난은 돌아돌아 확인해보면 결국은 인재이다.
제국주의 착취와 전쟁, 식량및 에너지 독점자본의 의도적 작전, 자국 식량산업의 황폐화가 낳은 결과가 현재 대부분 식량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남겨진 이후------. 당연히 식량의 무기화, 정치화이다.
먹을 것이 지천으로 생산되던 국가(예컨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가 되리어 식량난이 발생하여 폭동까지 발생하게 되고, 완전히 식량독점자본에 메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거의 완전히 종속되는 구조 --------

결론적으로 식량문제는 인간사회가 유지되는 기초이기에 빨리 시장 시스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민족국가별로 자급 자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3. 다음으로 생태환경적 측면에서 살펴보자!

한국에 수도권 논을 풀어 공장으로 만들면 어떠한 현상이 벌어질까?
딴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김문수 지사가 추진하고 결국 달성한게 수도권 규제완화이기 때문에 조만간 이럴날도 머지 않은 이야기이다. 경기도를 4조각으로 나눠서, 전자 엘시디 클러스트니, 물류및 국제유통의 거점 서해 경제구역, 선진 농업 영어마을등 관광어쩌구 단지-------. 이게 현실화 된다는 것이다.

이게 어찌 생태환경과 관련이 있지???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예들어 보겠다.
서해안으로 차타고 좀 나가보라!
주민 생존권 보장없는 경제자유구역 반대한다는 프래카드를 볼것이다. 이놈의 경제자유구역문제는 토지 건물에 대한 사용권을 묵어놓아서 생존권의 문제이기도 한데, 또 한편에서는 환경규제완화가 숨어있다. 수질, 대기, 중금속 등 현재의 환경규제는 경제자유구역법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대폭 규제가 완화된다. 즉,낙동강 페놀사태가 빈번하게 벌어질수 있다는 말이다.

농촌에 대한 환경파괴의 수순은 어떻게 전개되겠는가?
경제자유구역의 환경법개정, 수도권 개발법 개정에서의 환경규제완화의 수순으로 전개될 것이다.
이러한 결과? 좀더 현실감 있는 그림이 필요한가?

냇가옆에 비닐공장의 폐수가 흐르고,
마을한가운데 24시간 소음이 진동하는 공장이 들어서고,
굴뚝에서는 매연이 펄펄나고,
그래서 논과 밭의 경계가 아니라, 논과 공장의 경계가 모호해진 그런 풍경------.

여기까지는 현재 전개된 풍경으로 생소할것도 없다.
그 다음엔??? 논 밭 사라지고 홍수난다면????

결론적으로 농촌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생태환경보전의 지름길이다.
이를 망각하고, '환경의 문제를 특별처리하는 순간'환경은 이상한 것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여기서 잠깐!
최근 환경운동 연합의 사건과 이명박씨의 녹생성장론에 대한 '똥침 한마디'를 통해'환경의 특화분리관점'을 비판해본다.

최열씨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로 확대된 이러저러했던 환경연사태는 한국사회 시민단체의 행태와 본질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국내최대 환경운동 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서해안 기름유출 처리한다고 받아낸 국가돈 1억을 개인이<애인 빚갚거나 등>꿀꺽하고, 그러고도 계속 국제 람사대회등 제반 환경정책에 깊숙히 개입하고, 대부분은 국가의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생존 및 운영되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근원은 일상과 환경문제를 분리한데서 태동된것이다.
즉, '환경문제 전문가'가 따로있는 것인양 포장된 사회!
그리하여, 환경파괴자본과 환경운동단체(환경운동연합?????)간의 동거동락이 (물론 국가는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교량을 하게된다.아주 교묘하게-------. 현재 국가의 환경,복지,여성,장애,교육,문화등등이 공히 그러한데, 구체적으로는 말 잘듣는 특정 단체들에 지원금을 몰아주기 하거나, 고양이 눈꼽 만큼씩 개인적 서비스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인데 이마저도 명박정권때는 대폭삭감이다.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책 - 즉, 각 부분의 모순과 본질은 은폐하는 -이라고 판단하면 틀림없다.)
가능한 구조도 만들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환경운동?????' '환경 전문가?????'어디 따로 있어야 하는가?
생태환경이 무엇 이길래?
개인삶,확대된 사회의 일상속에 있어야 할 '환경문제'를 따로 떼어내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다.
그러니,엿같은 환경운동, 거의 자본권력화된 환경운동단체(참조! 진보넷 블로그홈에 검색 '환경운동연합'을 치라! 세상에서 가장 리얼한 비리를 보게 될 것이다.)가 등장하는것 아닌가?

다음은 이명박씨의 '녹색성장'론!
현대자본주의간 만들어낸 기가막힌 용어다.
녹색도 지키고 경제도 발전시키고??????? 결론적으로 염소 풀뜯는 소리!
독일 덴마크등 복지국가에서 이렇다고 브르조아 언론이 떠드는데, 이거는 일반이 아니라 특수다. 이런거는 세상에 없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쟁때 나토군 출격할때 쌍수들어 찬성한 독일 녹색당의 행위를 보라!
다만,'녹색성장'은, 자본의 탐욕이 이제 물,공기,강,산,바람,바다,태양등 자연물에 까지 '어떻게 하면 상품화 시켜 이윤을 확대시킬 것인가?' 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구했음을 의미하고, 또, 이거말고 돌파구도 없긴하다.

정부 녹색성장에서도, 녹색과 환경은 특화된 무엇임으로 등장한다.

결론적으로, 농촌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 도시에서 일상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행위가 바로 생태환경운동이다.
농업의 붕괴는 생태환경의 붕괴와 직결되어있다.

4. 마지막으로 왜, 농업은 교육문화와 연동되어 있는가?

왜 이긴!
촌에 아이들이 없으면 학교가 문닫고, 우체국이 문닫고, 서점이 닫고, 목욕탕과 짜장면집 닫고------.
그래서는 면이나, 시골 군동네가 거진 썰렁해지는 것인데------.
여기까지는 지금의 풍경!

사람이 살지 않는 시골풍경의 미래를 예상해보라!
끔찍하다.
그래서, 농업문제는 우리 사회 전부의 문제인 것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