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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2
    김선영동지를 면회하고 나서
    자유인
  2. 2010/01/22
    이창근동지를 면회하고 나서
    자유인
  3. 2010/01/22
    최기민동지를 면회하고나서
    자유인
  4. 2010/01/22
    김정운동지를 면회하고
    자유인
  5. 2010/01/18
    22명 최후진술내용
    자유인

한상균 지부장외 21명 재판 결과

* 정특위 카페에서 퍼옴 

 

설 연휴 전날 입니다. (2월12일)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오늘 수원지법 평택지원 23호 법정에서 한상균 지부장외 21명이 동지들이

선고가 있었습니다.

많은 연대 동지들 그리고 가족들 옥쇄에 함께 했던 동지들이 재판을 지켜보았습니다.

재판장의 선고에 앞서 구속동지들의 양형에 근거하는 판결문을 읽어 내려갔는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며 쌍차 노동자의 불법 공장점거파업을 묵과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노정 관계에 대하여만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모든 부분에 대하여는 유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다음은 한상균 지부장외 21명에 대한 선고 결과 입니다.

 

1. 한상균 실형 4년 (지부장)

2. 한일동 실형 3년 (사무국장)

3. 김득중 실형 3년 (조직실장)

4. 고동민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5. 임창호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6. 최영호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7. 서민식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8. 강환주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9. 정병기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10. 서진철 징영 2년 - 집행유예 3년

11. 강동환 실형 3년 (복지실장)

12. 최기민 실형 3년 (정책실장)

13. 김정운 실형 3년 (교선실장)

14. 김재환 실형 3년 (총무실장)

15. 이창근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16. 조만희 징역 2년 - 집행유예 3년

17. 정주용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18. 양형근 징역 2년 - 집행유예 3년

19. 김남수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20. 정성일 징역 2년 - 집행유예 3년

21. 문기주 징영 3년 - 집행유예 4년

22. 김선영 실형 3년 (수석부지부장)

 

이상 22명의 재판결과 입니다.

임원과 실장급만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8名)

평택 구치소에는 정주용, 문기주, 김남수, 이창근 동지가 뒤늦게 나왔는데

구치소 안에 실형을 선고받은 임원들의 점심식사를 지켜보느라 늦게 다왔다고 했습니다.

4명의 동지는 안에 있는 동지들을 위해 밖에 나와 더 열심히 투쟁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창근 동지는 지부장님 말을 전달했습니다

첫째. 밖에서 투쟁하는 동지들 고생이 많다고 하였으며

둘째. 재판관련 법원이 상하이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것에 분도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 후 밖에 있는 동지들이 상하이의 문제를 알렸으면 하고 피력했습니다.

쌍차 투쟁으로 연대를 했던 동지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오늘 석방된 동지들은 환대를 받았는데

구속되어 석방된 연대동지들은 주목 받지 못한것에 아쉬움이 남고

오늘 동지들이 이렇게 환대를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후 밖에서 열심히 투쟁할 것이며 구치소와 밖의 경계가 없어 소리를 크게내지 않는 이유는

안에 있는 동지들이 피눈물이 날거 같아 큰소리를 내지 못함을 말씀드립니다 고 했습니다.

많은 인원들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수원에서 석방된 동지들을 기다리며 식사를 먼저 했습니다.

이상 재판결과와 현지 상황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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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2004년 9월20일-월)

사랑하는 당신에게

 

추석이 가까와 오는군 ! 

당신이 이 편지를 받을때 쯤이면, 추석을 바로 앞두고 분주한 기분일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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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완연하게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점점 계절의 변화조차 느낄 여유를 안주는 것이 세상의 인심이겠다. 이제 계절은 시인이나 배부른자들, 그리고 나같이 한가로히 세월의 흐름을 노래하는 사람들만이 느끼는 전유물은 아닐까 한다. 집을 나설때 써늘한 기운이 바뀐 계절을 대신 말해 줄터이지만, 그것은 무의식적인 반작용 이상도 아닐뿐,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에게 이 풍요로운 가을은 감상의 대상이 아닐 듯 하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경고하는 써늘함의 --------.

그래서 인지 고향을 내려가지 못해서, 농산물의 서울 택배량이 엄청 늘어났다고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가을의 곡식은 무르익어 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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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겠지만, 침착하게 추석맞이하길

그럼 ! 2004년 9월 20일  

 

* 나라 전체가 신의 예술품 '네팔' (그림)

포카라 사랑코트(1500미터) 언덕에서 올려다 본 안나 프르나 영봉, 맨 왼쪽부터 안나푸르나 남봉(7219미터) 마차푸카(6993미터) 안나푸르나 2봉 (7937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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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2일차

단식 2일차 (2월2일)

- 새벽 세시쯤 깻다.
아니, 코가 막혀 제대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 일어난 것이다.
기운은 없고, 형광등 밝은 불빛은 기력을 회복하는데 별 도움도 안된다.
밖으로 나왔다.
밤 공기는 차고 산속은 고요했다. 캄캄하다. 먼동이 트려면 아직멀었다.

- 인간은 언제 깨어나야 하는가?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인간이 동물과 같은 그 동류성을 회복하려면 새벽에 깨어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런 생리현상이 될 것이다.
그럴려면, 저녁 9시를 넘기면 안될 것이다. 늦어도 10시까지는 취침에 들어서야 한다.
인간이 가장 건강할때는 4-5시간 정도 수면이면 족하다.
10시 취침이라 했을때 새벽 3시에 깨면 된다. 체질에 따라 취침시간 앞뒤로 한시간 터울주고, 기상시간 한시간 간격준다고 했을때 10시(9시-11시)에 잠에 들고 3시(2시-4시)에 깨는 것이 적절하다.

현실은 어떤가?
많은 생산현장에서는 주야맞교대 노동을 하니까 새벽형이고 늦잠형이고 선택의 자유가 없다.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 밤늦게 까지 추가 노동! 늦은 취침과 출근직전 기상!
자영업자들의 경우 ! 파트타임 노동자들의 경우 ???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동물적 상태를 유지하는 유형은 어떤집단일까?
자연속에서 생활을 하는 농사꾼이 가장 동물적 리듬과 가깝지 않을까? 소농이 몰락해가는 최근에는 이것마져 깨지고 있지만, 그래도 집단적으로 이런 습관과 풍습이 남아있는 곳은 농촌뿐일 것이다. 이땅의 노동자 계급이 일찍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문제는 야간 노동을 하고 늦게 잔다는점에서 반 자연적 반 동물적 반 인간적이다.

-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걸었다.
좌우는 높은 산으로 둘러쳐있다.
푸른강물과 회색빛 겨울산이 잘 어울린다.
한마리 매가 놀라 하늘로 솟구친다. 호젖한 풍경이다.

대성리 역에 들렀다.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기차는 아직까지 한시간에 한대꼴!
여기도 번화가로 변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 숨이 차다.
배가 고프다.
전봇대에 붙은 중화요리, 치킨 배달광고가 눈길을 끈다. 간혹 보이는 슈퍼마켓도 특별히 정이간다.(나중에, 저 안에 있는거 다 먹어야지!) 이틀을 못참고 금방 간사해지는 구나!

단식의 또 한가지 장점!
간사한 식탐을 억누르며 인내심을 키워준다는 점!
자신을 돌아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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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한 후에 (2004년 9월19-일)

사랑하는 당신에게

 

'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것은 오히려 생활습관이다. 우선 뇌에 걸리는 과부하를 들수있다. 업무폭주와 고도한 학습, 수면 부족은 뇌를 지치게 한다. 피로한 뇌세포는 심각한 건망증의 원인이다. 뇌의 구조는 여러가지 사항을 동시 입력하지 못한다. 두가지 일을 같은 시간에 할수없다. 따라서 동시에 기억할 내용이 있으면 한가지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메로를 해 과부하를 덜어줘야 한다.

 

 (라디오 소리를 듣고 책을 읽을수가 없는 이치이다. 내가 이런것을 경험하므로 라디오 나오는 시간은 바둑을 두거나 운동 청소 그림을 하거나 그냥 누워 라디오를 듣는다)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 술담배는 기억력을 감퇴시킨다 ---- 기억력을 증진시키려면 (나이가 든다고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한다. 전문가들은 집중력의 문제이므로 퇴화(노화성)는 문제 될것이 없다고 한다.)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 예컨대 집중이 필요할때는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거나 큰소리로 반복해 보는 것이다. 딱딱한 글보다는 쉽고 흥미로운 글부터 읽으면서 집중력을 키워보라.

 

좌뇌와 우뇌로 골구루 자극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좌노는 언어, 수리, 분석, 이성적인 면을 우뇌는 비언어, 시공간, 직관 , 감성적인 면을 맡는다. 기억력을 키우려면 전 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야 한다. ---- 음악, 미술, 등 취미생활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좋은 향을 맡는 행위도 우뇌를 발달시킨다. ---- 뇌위치와 손은 반대위치니까 ------.

기억하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기초적인 방법이다. 차를 주차할때 입구, 주변을 -- 그려보자 --- 체계화나 연상방법도 있다. --- 단어에 색, 사건등을 연계 --- 마직막으로 다양한 정신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 기억은 반복에 의한 신경전달 통로의 강화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이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자 (기억력 감퇴 - 당신의 뇌를 깨워라 (중앙일보 9월 17일 )

참고서 - 젊은 뇌를 가져라 ! (가이메칸 - 박동수 옮김))

 

기왕에 깨우침을 얻고자 한다면, 무식을 탈피해야지 !

깨우침이 단지 요령으로 통달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올바른 방법과 체계적인 훈련이 없이는 도달할수가 없음도 분명 하겠다. 이를테면, 고도의 정신활동은 아니더라도 독서와 쓰기, 사고하고 계획하기, 기억끄집어내기등 주로 정신활동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를 잘 적용 시킬 것인가? 최대화 시킬것인가? 수험생이나 고시생들에게나 필요한게 아니라 내게도 공부하고 학습하는 방법이 (아니 우리들 모두에게) 항상 필요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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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의 전략적 통치- 동의 기제와 억압기제의 관계'는 상호 반비례 하기도 하면서, 브로조아 계급이 조작적 통치 역량으로 조율되고 가늠된다고 하는데 ------ ' 노동자 계급이 정치적 주체들은 일상생활에서 작동되는 브로조아의 조작적 통치 역량을 무력화 해야 한다.

문제는 ------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브로조와의 통치전략을 혁명과 개량만으로 대응했던 역사적 산물이다. 혁명은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이 극도로 심화 되어 브로조와의 물적 토대가 허약해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있는 자연스런 투쟁의 한 영역으로 간주하든가 --- 이러한 투쟁이 불가능할 경우 ----노계급적  정체성의 정치 만을 수행했던 것이다.  따라서 --- 노동자 계급의 정치가 일상적이면서도 광범위하게 현실화 되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작동되는 비지 계급이 조작적 통치기제를 노동자 계급의 계급적 생활정치로 대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 계급정치가 체제 변혁적 정치 프로젝트가 다양한 자본주의 국가에서 구체적으로 현실화 될것이다. 체제 변혁적 계급투쟁은 화석화된 역사의 유물에서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모순을 극복하는 계급적 정체성의 정치로 그 힘을 발휘한다 ' (국가 노동조합 노동자 정치 p 99- 100)

 

어제는 면회가 끝나자 마자 비가 억수로 쏟아지더군 ! 빗속에서 잘 내려 갔는지?

00이는 아빠와 말도 많이 하질 못하고, 웃기만 하고 보낸 기분이다. 사진보고 있고, 00이는 아빠그림보고 있으니깐 괜찮겠지?  맨날 맨날 만나는 것이 되는 거잖아 !

일은 온전히 네 판단에 맡길 뿐이다. 재정의 압박과 건강의 해침없이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 일요일 화창하다. 이 화창한 기분을 당신과 00이에게 ---

 

2004년 9월 19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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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2004년 9월18일-토)

사랑하는 당신에게

 

코스모스가 두송이나 또 피었네! 총 5송이!

맨 처음핀 놈은 운동장에 있을때부터 피었지! 갈수록 꽃의 크기가 작아지네! 물이외에 양분이 적어서 그렇지! 내방을 환하게 피춰 주고있는 코스모스 !

 

쿠빌라이 칸을 자세히 묘사하는 장면이야 ! 대칸(쿠빌라이)은 상도와 대도(현재의 북경)을 오가면서, 천하를 다스렸다고 하네.

우리가 알고 있는 원나라 때인데(1200-1300?) 가장 부강할 때가 바로 쿠빌라이 때라는 데 말이지 !

북경 궁궐의 크기, 지키는 병사(1200명), 부인및 궁녀들의 수(4명의 공식부인 - 황후와 600명의 시중궁녀)를 자세히 묘사하였는데 참으로 입이 벌어질 지경이다. 유목족(흉노)을 근거로 하면서 이렇게 '정주'하던때도, 이때가 전성기였고 긴 시간 아니었나 보는데, 중국을 점령한 (하여, 점령당한 대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음)타타르(몽골)인들의 태도는 그 야말로 기고만장 하였다.

' 접견실과 방들의 벽은 모두 금과 은으로 생칠해져 있고, 용, 짐승, 새, 기병등여러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천장역시 금칠과 그림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만들어져 있다. 접견실이 어찌나 크고 넓은지, 6000명이상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으며----- 두 성벽 사이에는 잔듸밭과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어 흰 숫 사슴, 사향노루, 노루, 활갈색 사슴, 다람쥐를 비롯한 각종 아름다운 동물들과 진기한 -----' (84장 - 대카얀의 궁정에 대해 ---)

 

' 여성들에게 어린날의 가정은 끊임없이 일해야 하는 노동의 공간임과 동시에 부모의 불화로 인한 불안함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따라서, 그녀들에게 가정은 탈출을 꿈꾸게 하는 곳이었다.' ' 여성들도 대부분 농촌 지역의 대가족에서 성장하면서 '소꼴'같은 거 먹이는 거는 당연히 해야 되고, 도라지를 까서 용돈을 벌어야 했다.----- . 여성들이 대학이 아니라 상고를 진학한 것도 빨리 사회에 나가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이었다. ' (현대 가족이야기 - 노동자의 아내 그위치에 대한 물음 중에서 )

18명 정도의 ' 현대 자동차 노동자 아내' 들에 대한 생애사(한사람의 삶의 과정을 재구성하는 방법-)를 ' 참여 관찰법(연구자가 특정집단의 한 구성원으로 일상세계에 비교적 장기간 참여하여 그들의 삶과 문화를 관찰, 기록,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을 통해 정리한 것이지! 우리 어릴적 장면이 그대로 보이지?

그리하여, 결혼전 직장에서 벌어온 월급 봉투를 고스란히 부모에게 갖다 바치는.

 

(경제적 박탈과 구속- 실제 농촌 우리의 누나들은 월급을 매달 아버지에게 봉투째 드려야 했지, 그것으로 빛 갚고, 땅사고 동생들 학비 보태고) 고통으로 부터 해방되기를 갈망했다. 경제적 해방이기도 했고, 심리적인 해방을 원했던 것이다. (가난한 시골에 가부장적 질서는 , 곧 불화를 불러오고, 잦은 불화는 자식들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대체로 경상도 일원이기는 하지만 동일하게 아버지쪽의 술타령과 폭력을 경험하고있다) 그런 돌파구이자 해방곤간이 경혼이었는데---- 그러나, 결혼해서 ---- 읽어봐야 알겠다. 다음부터는 -----

 

' 국가 노동조합 노동자 정치' (김영수편)을 보고있다.

이건 연구서라는 것인지, 확실히 조사 분석 결론을 맺고있다 노동조합운동과 노동자 정치운동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a-> b-> c-> d 로 한국 노동운동(계급정치 ?) 이 발전해 왔다는 것인데, 활동가 중심 (연대) -> 정치조직 중심 (연대)-> 상호간의 중심(연대) -> 노조 중심 (연대) 으로 흐름이 발전했다는 것이다.

' 국가 ' '노동통제' ' 노동자 정치운동' ' 노동조합운동' ' 계급정치' 등의 용어와 개념 설정도 이참에 확실히 각인해야 겠다. 특히, 강조하는 것은 각 국가별로 구체적이고 특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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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벽면을 보고 도를 닦는 다는데---- 어떨때는 거진 안먹고 금식 상태로 도를 닦는데 (깡마른 부처상을 제작(?) 한 것이 있다. 정말 보고 (제작) 했다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 불상인데 말이지! ) 무엇을 깨친다는 것일까?

 

그져 묵상하고 깨친다?

아니면,배우고 읽히면서 깨친다? 나는 이를 동물적 득도와 사회적 깨우침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후자들은 모두 동물적 (자연적) 깨우침들이다.(**** 왜 이렇게 썼는지 납득안됨. 앞뒤 안 맞음.)    

(부처의 그것은 분명 사회적 영향을 미쳤지만, 현재불가에서 말하는 득도 방법 수행방법은 분명히 사회적 그것과는 거리 멀다)

무조건 명상하고, 무념무상해서도 깨우친다고 하네!

그러나, 이건 정말 고행스럽고, 또 깨우친다고 해도 무엇이 이로운지를 설명해 주지 못할거다. 단지, 마음의 평정을 안겨줄 것이라고 판단한다.(그래서, 나는 이것을 관념적 수행법이라고 명명한다. )

노동만이 최선의 수행법이다. 그것을 통해 깨우침에 달할 것이다. 이곳에서 깨우침에 정진해 보고자 한다면, 그게 무엇일까?

 

그럼 ! 2004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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