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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늘 그랬던 것 같다. 늘 부끄러워했던 것 같다.
자기 몸/마음 관리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가 부끄러웠고
정세에 둔감해서 가슴속 불덩이 하나 품지 못하는게 부끄러웠고
동지을 따뜻하게 보듬지 못하고 편협한 내가 부끄러웠다.
오늘은 진보넷 기사들을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더 부끄러웠다.
나와는 별 상관도 없는 추석이면서도 그래도 좋다고 들떠있다가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투쟁의 현장에 있을 동지들을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투쟁의 현장에 한번 나가지 못하고 혁명을 소망하는 내가 부끄러웠다.
너무나도 안이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내가 부끄러웠다.
왜 이리도 부끄러울까? 하지만 한가지!
이런 내모습을 보며 반성할 수 있음에 그 부끄러움이 덜어진다.
나도 추석연휴동안 뭔가를 좀 하면 그 민망함이 덜어지겠지?
부담이 아닌 놀이로 생각하면서 뭔가를 하는 추석을 보내야겠다.
그래!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으라는데
민중의 달이 뜨는 그런 한가위가 되길..
PS. 내가 무엇으로 힘낼 수 있는 지 다시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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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음식들 조금씩 싸와서..강바람에 서로 노나먹으면서...
이것저것 불덩이들을 만들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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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난 집에 음식이 없으니까 당신들이!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