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이다.
모두가 나름대로 이런 저런 결심들을 하고 새해를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
산오리의 경우 술을 끊어 볼까나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술, 담배 다 못하니 끊을 게 뭐가 있나하고 생각해 봤다.
있었다.
게으름.
내게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그래서 올해는 이 게으름을 이제는 끊어 볼 생각이다.
그것이 2005년 새해에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는 그밖에도 끊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꺼번에 모든 것을 확 끊어 버리면 인간적인 모습이 사라질까 걱정이다.
그렇잖아도 술자리에서 술 몇 잔 못하고 쓰러지는 일이 다반사인데...
그래도 약간의 단점, 부족함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너무 완벽하거나, 완전한 것은 왠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그런 옷같은 생각이 든다.
산오리님! 새차 선물 받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산오리님 블로그에 이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왜? 부러우니까!
그 이유는 너무 잘 아실 겁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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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부럽다 하시지 말고, 올해는 더 훌륭한 선물을 해 줄 사람을 찾으시길... X
이런데 숨겨져 있지만 기어코 찾아 냈슴다.
앞으로 같이 놀아 보자구.... X
게으름이든 뭐든 끊는 건 힘든 것이여요~~^^;; X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드시 해내도록 할 겁니다. 게으름으로 인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뭘 끊는 다는 것의 고통이 크긴 크네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