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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밭에서 솎아온 야채들. 세번 네번 깨끗히 씻어 놓으면 참 이뻐. 사이좋게 모다 놓으니 더 예쁘네. 요즘은 뿌리만 먹던 당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직 독 오르지 않아 부드럽고 연한 어린 고추를 먹는다. 시중에 파는 것 반만한, 앙증맞은 상추와 깻잎은 밥 한술 얹으면 딱 알맞다. 작은 한입쌈. 오늘은 엊그제부터 단기 빈농스테이(템플스테이, 팜스테이? 이젠 빈농스테이! ^-^) 중인 유가 먹어 보고 싶대서 따온 감자꽃을 먹었다. 감자꽃에서 감자맛은 나지 않더라만 꽃을 먹으니 왠지 밥상이 향기로운 듯 했다. 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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