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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새만금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발표 심포지엄이
13일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에서 열린다.
끝물막이 공사가 끝난 지 1년이 지난 동안 매 달
새만금과 계화도에 왔다가 간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함께 하지는 못했다.
그 동안 어떤 조사를 했는지 궁금하다.
13일 당일 들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메일로 발송된 프로그램을 보면 실망감이 앞선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운동가나 학자들의 이름은 보이는데, 새만금 내측어민은 보이지 않는다.
목포대 김준 교수가 지역주민, 지역사회 변화를 발표하고 특별 발언으로 위도 선주협회장의
발언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전체 순서를 보면 그리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제 계화도에서는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하는지 듣기 위하여 상경한다는 연락도 받았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내측 주민들은 이젠 관심의 대상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선다.
물막이 공사가 완료 되면 갯벌과 바다의 변화가 있을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정작 새만금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그 터전을 일구며 살아왔던 주민들의 이야기가 또 다시 빼지는 것이 아닌가.
갯벌과 바다의 변화만큼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관심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 동안의 과오를 또 다시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이런 불길한 예상이 빗나가길 바라며....
"일다"관계자분들과 찾아 주신 관객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6월 첫 상영회를 여성운동가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관객과 대화에서 저의 무지를 맘껏 드러낸 자리였고,
여성운동에 있어서 ‘어머니’라는 의미가 나의 의미와 다르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회지진아로 이 세상을 알아가야 할 교육을 더욱 강도 높게 받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관객 분들과 약속한 저의 숙제를 얼마나 충실히 할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지만,
‘옳고, 그름의 문제’를 비켜가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 계속되는 동안은
끊임없이 진행 될 것입니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6월 12일 연구공간 수유+너머 에서 상영회를 합니다.
화요토론회 6월12일 7:00 이강길 감독<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상영 및 새만금 관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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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어머니' 이야기 몇다리 건너 전해 들었습니다.이 영화볼 기회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강길 감독님과 긴히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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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안에서 봅시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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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감독님으로부터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다큐도 물론 좋았지만, 이야기나눌 수 있는 자리가 더욱 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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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저 역시 관객과 만남을 통한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