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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끝나고

가벼운 마음을 안고 24일 마지막 촛불행사에 있었다.

 

너무나 온 사람들이 많아 반가웠지만 그 반대였다.

침탈때마다 이정도 인원이라도 고정적으로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랄까?

 

아무튼... 창고 앞에서 교통정리를 내가 했는데...

말 존나게 안듣는 사람 좀 있었다... 짱났다...

 

도시락은 200개를 맞춰놨었는데 너무 많아서 모자랐다.

김영녀 할머니는 도시락 드시려고 했는데 늦게 나타나셔서 못드셨다-_- 챙겨둘걸-

그 전에 나는 먹고 있었지만(자리 없어서 서서 먹었다 물도 못먹었다 체할 뻔했다)-_-b

 

마리아가 슥 나타나더니 내게 이랬다.

"지킴이들은 도시락 먹지 말래"

-_-... 지킴이는 금식수행을 하지 않아... 뭐 물론 찾아온 손님들이 먹을 것도 부족하고

지킴이들은 각자 집에서 먹고 오라는 이야기 같았지만 뭐 아무튼, 내가 이미 도시락 까고 나서 들은거지 않은가?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지킴이 안하면 되지 뭐=ㅅ="

 

아무튼...

정말 긴 촛불행사였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무슨 상도 받고(밖에서 계속 교통하느라 안에서 정확히 뭐하는지 모른다.) 잠깐 지킴이들 노래 할때만 잠깐 올라갔다 내려왔다.

 

대추리에 주차된 차가 이렇게 많은거 작년 침탈때 빼고 처음이다. 신기했다-_-a

 

근데-_- 주차 잘 못한다. 시내버스가 못들어온다-_-;;

전경들 차세우던데로 가서 돌려서 나가던 시내버스는 행사가 다 끝나고 9시 40분인가 10시 5분인가 그때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다.

 

주차좀 잘해주삼-_-;;

 

암튼 행사가 끝나고 여기저기 엉엉 눈물이 찐찌리 짠찌리=ㅅ=~

 

그날 밤은 둔포에서 사온 막걸리 두말로 지킴이들이 즐겁게 먹고 뻗었대요~♪

 

이제 들어가면-_- 지킴이 차 한잔이나 합시다. 깔깔깔...

 

별로 그날의 촛불행사에 대해서 할말은 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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