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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철폐 대행진 4.25 셋째날 모습- 서울동부에서 차별철폐를 외치다

제 4회 차별철폐대행진 ‘빈곤과 차별없는 서울만들기’가 일주일간 열리고 있는 가운데, 4월 25일 셋째날은 서울 동부지역을 순회하며 차별에 저항하는 현장 행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5일 이날은 오전 8시 30분 아차산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학교 비정규직 문제 해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어 건대입구 -> 제화거리→ 성수역 향림공원 앞까지  행진을 하며 가두 캠페인을 한후 향림공원에서 성수동 소규모사업장 비정규 노동자와 함께하는 비빔밥 나눔잔치를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2시부터 성수역에서 용답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여 도시철도공사 앞까지 가두행진을 한후 도시철도 비정규 문제 투쟁결의를 가졌고, 답십리 -> 신답사거리 -> 제기동 동부청과시장 -> 청량리 롯데백화점 앞까지 가두행진을 하고 동대문지역위의 동부시장노조 약식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면목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고, 면목역 주위에서 대시민.선전전을 진행한후, 면목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FTA 야외수업을 가지고, 저임금.불안정노동철폐 문화제를 끝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07.4.25 차별철폐대행진 간추림 영상 (5분30초)




차없서 4.25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용답역에서 가두행진을 출발했다. - △ 차별철폐 스티커
[사진 출처 : 신만호 시민기자(자유기고가)]


△ 참가자들이 도시철도공사 앞에서 도시철도 비정규 문제 투쟁결의를 가지고 있다.



△ 상징 의식 - 도시철도 비정규 문제 철폐를 알리는...



△ 참가자들이 답십리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 신답동 경유 中








제기동 동부청과시장 경유 中




 

△ 참가자들이 청량리 롯데백화점 앞까지 가두행진을 한후 약식집회를 하고 있다.






△ 투쟁사- 동구 노점상인, 노원민주노동당 임원, 전국공공서비스노조 조합원


△ 구호

 



 

△ 상징 의식- 차별철폐 플랑카드 글씨 입히기


 



 

△ 청량리역 약식집회를 마치고 오후 5시에 면목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면목역 주위에서 대시민.선전전을 진행하러 출발하고 있다.



△ 면목역 주위에서의 FTA 및 차별철폐 반대 대시민.선전전 모습







 

△ 대시민 선전전을 마치고 면목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FTA 야외수업을 가지고 있다.



△ FTA 야외수업의 나성윤 강사- "한미FTA, 계산기 두드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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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철폐 대행진 4.24 둘째날 모습- 남부지역에서 차별철폐를 외치다

제 4회 차별철폐대행진 ‘빈곤과 차별없는 서울만들기’가 일주일간 열리고 있는 가운데, 4월 24일 둘째날은 서울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차별에 저항하는 현장 행진 포퍼먼스를 진행했습니다.
24일 이날은 오전 8시 30분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 사무실에 도착해 약식 규탄 집회를 시작으로 → 구로3동 관악지방노동사무소 → 벤처단지 대륭포스타타워 1차사거리 → 가산동 기륭전자 → LG패션 아울렛 앞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 그밖의 가산디지털단지를 돌며 현장 행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6시 이후 참가자들은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비정규노동자한마당을 펼쳤습니다.

 

 
△ 07.4.24 차별철폐대행진 간추림 영상 (6분)



△ 관악노동사무소를 지나 벤처1단지 대륭포스타타워 앞에서 약식집회를 하고 있다.




△ 차별철폐 피켓들



△ 남부문예패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 참가자들은 점신시간에 밴처1단지 주위에서 거리선전전을 진행했다.




 

△ 참가자들이 점심에 도시락을 먹은후 잠시 쉬고 가리봉 거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앞 길에 구 가리봉오거리(가산디지털오거리)가 보이고 있다.



△ 구 가리봉오거리(가산디지털오거리)를 지나고 있다.




△ 가산동 디지털단지 내 기륭전자 앞 골목에 막 도착하고 있다.



△ 기륭전자 앞에서 약식 집회를 하고 있다.



△ 투쟁사 - 기륭전자 분회장, 범민련 서울지역 간부



△ 상징 의식 - 참가자들이 기륭전자 출입구에 부적으로 만든 불명예 상장을 붙이고 있다.



△ 참가자들은 기륭사가 부디 그 불명예 이미지에서 벋아니길 촉구했다.



△ 한진택배 사거리로 이동 中










△ LG패션 아울렛 앞에 도착



△ 아울렛 건물 2층에 있는 한국심사자격인증원의 실태 증언을 듣고 있다.



△ 참가자들은 한국심사자격인증원 사무실에 들어가 상징의식을 가졌다.



△ KDK를 경유해 행진 中



△ 참가자들이 하이텍알씨디코리아로 향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하이텍알씨디코리아에 도착하고 있다.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정원에 라일락이 만발했다.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정원 내에서 약식집회 모습



△ 투쟁사 - 하이텍 조합원, 이주노조 위원장



△ 구호





△ 참가자들이 천지산업을 경유해 행진하고 있다.


△ TDK 쪽을 향해 행진 中






△ TDK 앞에서



△ 주연테크를 향해 행진 中



△ 주연테크 앞에서



△ 참가자들이 가산디지털단지역을 경유해 행진하고 있다.









△ 성호전자 앞에서



△ EMW 앞에서



△ 참가자들은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유턴해 비정규노동자한마당에 참여했다.



△ 차별철폐 걸개그림



△ 가산디지털단지역 앞 비정규노동자한마당 사전행사 모습



△ 문예 공연- 꽃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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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차별철폐 대행진 4.23 첫날 모습-남동지역을 순회해 차별철폐를 외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차별철폐대행진 ‘빈곤과 차별없는 서울만들기’가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주최로 차별에 저항하는 현장 행진 포퍼먼스를 투쟁사업장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일주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4월 23일 첫날은 오전 8시 30분 타워팰리스 앞에서 차별철폐대행진 발대식을 갖고 일원동 SH공사 → 방이동 송파구청 → 강남역 → 강남노점센터 -> 역삼동 론스타.스타타워 → 르네상스호텔 → 삼성역 글라스타워 앞까지 선전전을 하며 행진을 하고 각 도착한 현장마다 약식 집회를 갖고 각 현장의 사안대로 자본가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차별과 착취을 지적하고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5시 30분 이후 참가자들은 노점상단체가 마련한 김밥을 나눠 먹은후, 바로 앞 삼성역 무역센터로 이동해 한미FTA전면무효촛불문화제를 가졌습니다.

차별철폐대행진은 23일 이날의 서울 남동지역을 시작으로 남부지역, 북부지역, 서부지역, 중부지역의 차별현장을 직접 찾아 차별철폐와 희망을 외치게 되며ㅡ 자세한 행진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빈곤과 차별 없는 서울만들기’ 제4회 차별철폐 서울대행진 일정

4월 24일(화) / 남부지역
이목희 의원 사무실→관악지방노동사무소→대륭포스타타워 1차사거리→기륭전자→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산디지털단지역(비정규노동자한마당)

4월 25일(수) / 동부지역
아차산역→제화거리→향림공원→성수역/용답역→도시철도공사→동부청과시장→청량리 롯데백화점→청량리역/면목역 선전전→면목공원(저임금?불안정노동철폐 문화제)

4월 26일(목) / 북부지역
고려대역→성신여대역→미아뉴타운 수유역 교보빌딩→우원식 의원 사무실→홈에버 중계점(북부 어울림 “희망심기”)

4월 27일(금) / 서부지역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영등포역 근로복지공단→학습지 한솔→미래에셋생명→중앙노동위원회→노사발전재단→이랜드→신촌→서대문경찰서→서울시교육청

4월 28일(토) / 중부지역
용산미군기지→서울역→상공회의소→미대사관→보신각(시민문화제)

 

 
△ 07.4.23 차별철폐대행진 간추림 영상 (4분)




△ 강남역에서 잠시 약식집회 中 -서강노련 노점상들이 정부의 노점상 탄압 규탄 발언을 하였다.



△ 강남 일대의 노점상들이 정부를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가자들이 강남노점센터 앞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 강남노점센터 앞에 도착해 잠시 약식집회를 가졌다.



△ 상징 의식 - 강남구청을 향해 맞대응 과태료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 역삼동 론스타 스타타워 앞을 향해 행진을 시작






△ 르네상스 조합원들 - 동지들이 스타타워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기륭분회 조합원들



△ 스타타워 앞에서 약식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투쟁사


△ 참가자들이 차별도 투기자본도 없는 세상을 염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상징의식 - NO FTA



△ 르네상스 호텔 앞을 향해 행진을 시작



△ 르네상스 호텔 앞



△ 르네상스 호텔 앞에서 약식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투쟁사



△ 몸짓 공연 - (민주노동당 중앙대학교 학생위원회)



△ 구호



△ 상징 의식






△  삼성역 글라스타워 앞을 향해 행진을 시작



△ 행진 중 하이닉스반도체에 잠시 멈춰 규탄시위를 하였다.









△ 참가자들이 삼성역 글라스타워 앞에 막 도착하고 있다.



△ 투쟁사



△ 글라스타워 내 기륭전자의 대주주 SL인베스트먼트를 향해 규탄집회를 하였다.

 


△ 구호



△ 오늘의 모든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바로 앞 삼성역 무역센터로 이동해 한미FTA전면무효촛불문화제를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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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두 번 울리는 불우이웃돕기 행사 [남양주타임즈]

[취재현장] 독거노인 두 번 울리는 행사들
'독거노인돕기'라는 명분 아래 개최되는 전시적.일회성 행사 지양돼야


우리사회는 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모든 것이 남아 버릴 정도로 풍족해졌다.
먹는 것, 입는 것 등 의식주는 물론 가정용품과 자동차, 아파트 등 양보다 질을 따지고 살아갈 만큼 생활이 윤택해 졌다.
그 만큼 삶에 있어 여유가 있고 남을 위해 베풀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게 불우이웃돕기 행사다.
소년소녀가장돕기, 결식아동돕기, 노인위안잔치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행사가 연말을 비롯해 사계철 수시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이처럼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우리사회는 아직 따뜻한 정이 흐르고 있고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이라고 한다. 또 이 같은 선행을 실천하는 단체와 개인, 기업 등이 있어 시민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불우이웃돕기 행사 중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독거노인돕기' 행사다.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풍족하지 못한 환경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근근히 하루를 어렵게 살아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두운 부분의 계층이다.

우리 남양주시에는 현재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시설수용자를 제외한 소외계층이 2006년 말 현재 2만8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이면서 홀로사는 노인(독거노인)은 781명이나 된다.
풍족한 계층 속에 보이지 않게 빈곤층이 두텁게 자리하고 있다. 양극화의 단면이다.

이 때문에 남양주시 곳곳에서 이들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행사가 일회성이거나 전시적, 사업실적형인 경우가 많고, 연말에 집중돼 있는 게 현실이다.
물론 이런 행사가 일회성이거나 전시적 목적으로 개최된다고 해도 안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일부 '독거노인 돕기' 행사라고 해서 가보면 정작 있어야 할 독거노인은 없고 먹고 사는 데 별 어려움이 없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고 있는 노인이나 동네 노인정 노인들이 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데 있다.
실제 최근 남양주시 몇몇 지역에서 개최된 독거노인돕기 행사에 간 적이 있는데, 역시 그 자리에는 실질적 독거노인은 없고 여유있는 웃음을 가진 동네 노인들만 자리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고급스런 옷을 입고 나온 지역 재산가도 있었고, 자식들과 함께 살면서 독거노인과는 전혀 무관한 이미지의 노인들도 적지 않았다.
물론 이들 노인들이야 개최측에서 초청했으니 당연히 그 자리에서 음식과 선물을 대접받게 된 것으로 나무랄 것은 없다.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행사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에 대해 행사 주최 측은 별로 개의치 않는 편이다. 오히려 수백명의 노인이 성황을 이루었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말을 한다. 한 마디로 다다익선(多多益善).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노인들을 위해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측의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이런 행사에 실질적으로 생활고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이 초대되지 않고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는 일반노인이 자리를 차지할 경우 실제 독거고인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거노인 돕기 행사라고 하면서 독거노인을 초대해도 그들은 그러한 자리에 오지 않기 때문에 실제 독거노인들은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도움이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된다.
독거노인 대부분은 자식이 없는 경우로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돼 있어 자신감이나 적극성을 잃은 채 소심한 편이다. 특히 대인기피증을 가지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 자신을 나타내므로써 자신의 어두운 면을 보이려 하지 않게 되고, 결국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럼에도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런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전시적 효과와 함께 복지사업실적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많은 단체 등이 이 같은 이유를 들어 행사를 주최하면서 대외적으로 독거노인돕기 행사를 치룬 것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이들 단체 등이 실제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를 한 것으로 인식하게 되고, 결국 실제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배품이 감소하는 현상으로 나타날 우려를 낳고 있다. 많은 단체들이 독거노인을 돕고 있으니 내가 돕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을 돕는 방법을 여러 방향으로 다양화하고 독거노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지 지적이 많다.
일회성이나 전시적, 복지사업실적 목적이 아닌 순수복지사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회성보다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절적 도움을 주어야 하며, 아울러 피드백을 통해 이들에 대한 돌봄을 체계화 해야 한다.
하루 행사에 수 백만 원을 소비하기 보다 독거노인에게 언제든 식사나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일정량의 쿠폰을 제공하거나, 기존에 호응을 얻고 있는 정기적 음식 제공 및 목욕봉사 같은 방법 등이 권장할만 하다. 또 독거노인과 독지가, 기업, 단체 등을 연결해 정기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실제 남양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몇몇 단체들은 남양주시로부터 목욕차량을 지원받아 목욕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또 다른 단체는 일주일 간격으로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반찬을 제공하거나 집안 정리를 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는 독거노인 집을 수리해 주고 보일러기름을 넣어주는 가 하면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매년 고구마나 감자를 심어 가을에 수확해 수익금으로 일정액을 지원해 주고 있기도 하다. 또한 팔당에서 경양식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소 주인은 분기별로 실제 독거노인을 초청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재산가의 사람 됨됨이를 알기 위해서는 돈을 얼마나 벌었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번 돈을 어떻게 쓰느냐를 보면 안다'는 말이 있듯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얼마를 썼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 그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왔는냐가 중요하다.

우리사회에는 풍요속에 빈곤이 자리잡고 있고, 다양한 어울림 속에 소외계층이 엄연히 공존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보듬고 감싸 안아야 할 이웃이요 가족공동체인 것이다.
빈부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그런 양극화 속에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의욕을 상실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런 소외계층을 돕고 돌보는 것은 양극화의 상대적 혜택을 받고 있는 우리들의 책임이자 의무다.
겉으로 보이기 위한 전지적,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울고 있는 독거노인을 또 다시 울리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정명현의 취재현장

  ptjeong@hanmail.net

  http://남양주타임즈 2007-04-02

 

    < 저작권자, 남양주타임즈.  / 제보 : ptjeong@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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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동산정책 빈민에겐 여전히 서러운 제도일 뿐- 빈민을 기만하는 억박자 정책 그만해야

 

빈민을 위한 임대주택 조속히 조성.공급하고 보증금, 임대료도 더 낮게 책정해야 한다.

△ 지난 2006 노숙인 추모제 행사에서 ⓒ 신만호 시민기자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의식주 가운데 衣.食에 대한 걱정은 60년대 이후 거의 사라졌지만 住(주택)의 경우 서민에 있어 주택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졌다.
80년대만 해도 일반층·서민층도 직장이 있고 노력만 하면 5~10년 내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었으나, 오늘날 참여(열린)정부 이후에도 주택가격의 산발적인 상승과 함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워낙 높아 광역도시도 집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를 시행하고 있지만 임대보증금이 4,000만원이 넘기도 하고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하여 월40~50만원에 달해 입주를 포기하는 서민이 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더 열악한 빈민들에게 구제책으로 영구임대주택을 무주택세대주인 생활보호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저소득층 영세민, 장애인, 노숙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국가유공자 등에게,
또 50년 공공임대는 무주택청약저축가입자나 청약가입과 별도로 철거세입자, 보훈대상자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임대주택의 공급이 충분치 못해 물량을 기다려야 하는 시기가 수년 이상 되는 등 서민.빈민층에게 거주 확보 문제는 힘겹기만 하다.

노숙인에게 영구임대주택 입주 형식이 약7~13평형에 임대료는 약 월 10만원(250만~500만원 보증금 별도)이고, 장애인을 비롯한 기타 수해 대상에게는 보통 보증금이 1,000만원~1,500만원에 월 임대.관리비가 월 10~20만원 정도라고 한다.

노숙인의 경우 영구임대주택 입주가 순탄치 만은 않다. 경제 성장은 평행선인데 비해 빈부격차로 서민에게는 체감 경기가 장기 불황인지라 안정적인 (직장)수익원이 보장되지 않는 한 매달 월세에 보증금을 분할 상환 완납하며 자활을 이루기가 쉽지 만은 않은 것이다.

생활보호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경제가 어려운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가진자들의 경제 평행곡선(혹은 평행 상행선)과 달리 서민경제엔 하향 곡선인지라 보증금 마저 없는 경우 1,000만원 이상 되는 보증금을 분할 상환 완납하며 임대.관리비에 생계비 등 부담이 적지않은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임대주택에 보증금과 임대료를 입주 주민들의 형편.소득수준과 연계하여 책정하는 '보증금.임대료 차등 부과제'를 마련해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 서울 도처에서 1인 위를 하고 있는 영세민 김근호 시민 ⓒ 신만호 시민기자

필자는 25일 이주노동자 인권 대집회와 28일 장애인 차별철폐 행동의 날 집회에서, 영구임대주택 입주 문제로 인해 여기저기서 1인 시위 하고 있는 한 서민을 만날 수 있었다.
은평에 살다가 현제 용산구 동자동 쪽방에 월28만원을 내며 영세민으로 살고 있는 김근호 시민은, 장애 경력이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이다.
김씨는 작년 은평에 살았을 때 동사무소에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신청하려 하자 단독세대라 거절 받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해당 은평구청과 동사무소, 용산구청, 서울시청, 국회 앞 등에서 하자 담당 주택 공무원은 “단독세대라 입주 대상이 않되는 것이 아니라 입주 대기자는 많고 물량이 없어 입주 순위에서 밀리니 어려울 것이다”라는 무성의 행정을 당했다는 것이다.

한편 수년 전 어떤 영세민은 영구임대주택 신청을 하려고 동사무소에 가니 신청자가 너무 많이 밀려서 신청을 안받는다는 경우를 당하였다고도 한다.

그래서 김근호 시민은 이사 온 동사무소에 1달 전에 비로소 영구임대주택 입주 신청을 마치고 대기중이라 하며, 이 실태를 알리고 탁상행정 근절.개선(재발방지) 및 영구임대주택 공급 완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최근까지 벌이고 있었다.

이러한 사례를 보더라도 정부는 영구임대주택 대상자에게 물량과 순위 운운하며 무조건 기다리라는 식의 행정이 아닌, 보다 많은 임대주택 물량을 조속히 확보하여 입주 대기자에게 순위 문제로 전전 긍긍하지 않토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방한칸짜리 쪽방이 30만원 가까이 되는 이런 기이한 현상이 있으면 아니될 것이다.
보통인에게 소득 수준이 비슷했던 10년전 만해도 큰방 한칸을 낀 원룸식 월세가 보증금 200~500만원에 월 10만원선이었으나(전세로는 약1000만원), 요즘은 보증금은 그대로이나 월세가 20~30만원을(전세로는 약1800~2500만원) 호가하고 있고, 물가 또한 2배 이상인 실정이다.

참여정부는 그동안 8.31 부동산 정책과 3.30 후속대책 등을 실시하며 종합부동산세,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등을 통해 부동산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거래가 신고 및 등기부 기재제도를 통해 부동산거래를 투명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
현제 비싼 월세나 전세로 살고 있는 서민에게 있어서 그 비싼 임대료를 충당해야 하고 혹은 비싼 전세금을 내고도 몇년씩 몇백만원 이상 더내고 살아야 하는 등 이 상태로는 내 집 마련의 실현이 멀기만 할 뿐이다.
어찌됐든 현제 서민에게 있어서 값싼 전.월세가 절실하기만 하다.

그러므로 정부는 전.월세 인상을 규제하고 10년전 비용 수준으로 적절히 인하시키는 방안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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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노숙인 추모제 개최- 거리에서 죽어간 넋들을 기리며

 


 

12월 22일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가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열렸습니다.

노숙인들에게는 겨울은 '공포의 계절'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22일 동짓날은 추위가 더 깊어짐을 알리는 괴로운 신호입니다.
IMF라는 외환.경제위기로 90년대 말 노숙인이 부쩍 늘어나다 경기 반짝 호재로 잠시 수그러들었으나, 노동시장의 비정규직화 및 한미FTA 강행 등 국가 시책의 둔화로 서민의 살림은 더욱 궁핍해져만 가고 있고, 노숙인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마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들이 400명에 가까운 현실입니다.

긴 겨울 밤 노숙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들의 인권과 생활환경을 개선을 촉구하고자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는 2001년부터 해마다 동짓날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노숙인 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 노숙당사자모임,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등 11개 인권·복지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영등포역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밤늦게까지 6대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1부 사전행사, 2부 6대 요구 쟁취 결의대회 및 행진, 3부 추모제 식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추모제 기획단은 “이 추모제는 오랜 빈곤화의 과정에서 노숙인으로 한 생을 마감한 노숙인을 추모하고 넋을 위로하는 장이자 이미 우리사회의 실체로 존재하고 있는 노숙인의 문제를 알리고, 노숙인의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촉구하고, 실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숙인 사망실태는 그들의 무권리 상태와 열악한 생활 실태를 반증하는 것이다. 빈약한 의료지원체계와 길거리라는 한계적 상황에서 노숙인들은 죽음을 일상적인 사건으로 체험하고 있다"고 실태를 들려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거주공간의 부재는 노숙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서울역, 영등포역 주변 등에 집중돼 있는 '쪽방'. 한평 반도 채 안되는 이 쪽방은 노숙 생활을 청산하게 도와주는 발판이 되기도 하건만, 서울시는 쪽방을 지속적으로 철거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노숙인들이 노숙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실업 문제도 겨울철에는 더욱 심각한 실태입니다.

이날 행사는 12시부터 영등포역 광장에 초상영전과 포스터를 준비 진열하고, 1시부터 사전행사로 6대 요구 안을 노숙 동료들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진 및 선전전을 갖고 이어 영등포역으로 돌아와 결의대회를 갖았습니다.
6시부터 본 추모제 행사를 노숙인지원동아리 HPA에서 노숙인들의 수기를 모아 책으로 엮은 ‘거리가락’ 배포와 함께 주거문제를 알리는 쪽방 체험, 공공역사에 'SOS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국민을 위한 영등포역 만들기 서명운동' 등을 맞물려 진행하였습니다.

아래는 6대 요구 쟁취 결의대회 결의문 내용입니다.
△철도공사는 공공역사 중심 사회취약계층 대책을 수립하라 △노숙인 금융피해 문제를 해결하라 △안정적인 노숙인의 노동권을 보장하라 △노숙인에 대한 위기개입 기능을 강화하고 재활 인프라를 구축하라 △노숙인의 거주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마련하라 △거리에서 죽을 수 없다. 노숙인의 건강권을 보장하라.  
 


 
△ 노숙인 추모제 참가자들이 사전행사로 영등포시장을 끼고 여의도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구호 제창 - 거리에서 죽을 수 없다. 노숙인의 인권을 보장하라!
 


 
△ 여의도 진입교 500M 남겨놓고 벌써 전경이 나와 행진을 가로 막았다.
 


 
△ 여의도 진입교 백미터 앞까지만 전경이 보도행진을 허락하여 행진을 마쳤다.
 


 
△ 행진 후 여의도 국회를 향해 노숙인 인권을 알리는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냈다.
 


 
△ 행진 후 영등포역으로 돌아와 사전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초상화 영전들
 


 
△ 한 동료 노숙인이 먼저간 고인에게 추모를 하고 있다.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에 마련된 '모형 쪽방'
 


 
△ 노숙인 인권 인지도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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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일 맞아 제18회 인권콘서트 열려

   인권콘서트 여는 아픔 재반복 되지 않도록, 인권 확립의 그날이 오길 고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의 주최로 12월 9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18회 인권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최광기.권해효의 사회로 2시간 이상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대중가수들이 자선으로 참가하여 라이브 노래를 선사하였고, 우리 시대의 인권 풍경 그리고 여전히 걸어가야 할 인권의 길을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등 사람이 사람의 자리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인권세상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공연 시작은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퍼포먼스로 그린 '달리기 시합은 이제 그만' 가극으로서, "서로의 차이를 구별하는 경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전했습니다.

콘서트 첫 곡에는 자유와 저항을 노래해온 전인권 가수가 <사노라면> <행진> <돌고 돌고 돌고> 곡을 열정적인 메들리로 선사하였습니다.
이어 청각 장애 아이들. 양심수 자녀들과 희망을 노래해온 김종서 가수가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을 노래하였습니다.
연이어 수많은 문제를 고치자고 세상을 바꾸자고, 눈물을 담아 노래한 권진원 가수가 바이올린 현악과 함께 <나무> <어느 소년 병사의 죽음>을 노래하였고, "인권콘서트를 통해 사회적 약자, 어려운 사람들 모두가 마음 편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맨트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평택을 노래한 동요 <노을>, 미선·효순이 광화문 촛불집회 노래인 <반딧불이> 곡을 오지총 밴드가, 군대 제대 후 5집 음반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라잉넛 밴드가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 <말 달리자>를 락버전으로 불러주는 등 사이키 조명 아래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달구웠습니다.

공연 중간에 인권을 이야기 하는 편지를 81년 진도간첩단 사건의 피해자 고 박경준 선생의 딸이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를 읽어 주면서, 또 하나의 간첩조작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소원했습니다.
아울러 민중가수의 산실 정태춘.박은옥 가수가 무대 뒤의 노순택 사진작가의 황새울 현장 사진 슬라이드와 함께 "이장 김지태에게 바친다"는 산문을 낭독하며 <들 가운데> <5월 5일 대추리 솔부엉이>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불러주는 등, 평택 황새울의 미군기지확장 강행의 실태를 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2006년 인권 풍경을 상징하는 인권의 증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세계 인권 선언 조항을 외치는 무대로,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존재이면서도 사상이 다르다고, 견해가 다르다고, 성적지향이 다르다고, 장애인이라고, 비정규직이라고 소외당한 채 그 존재를 인정 받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내쫓김 당하는 소수자, 약자들의 인권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인권 선언 첫무대에 KTX 여승무원들이 단상에 올라 "세계인권선언 23조, 모든 인간은 자유로운 직업의 선택, 공정하고 유리한 노동 조건, 실업에 대한 보호 등의 권리를 가진다" 를 선언하고 외쳤습니다.

이어서 장애인 증인들이 입장하여 “세계인권선언 25조, 모든 사람은 사회 일원으로부터 사회보장의 권리를 받는다.” 를 낭독하고, 장애인에겐 인권이 벽이고 일자리 없어 낭떠러지에 내몰리는 현실에서 정부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도입 및 사회복지제정에 힘쓸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연 이어서 이주노동자를 대표해 MTU위원장이 입장하여, "세계인권선언 2조, 모든 사람은 인종·피부색·성·언어·종교 등으로 어떤 차별도 받지 않는다. 전 세계의 사회 일터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를 낭독하고, 현 이주노동자 절반이 불법인데 고용허가제가 불법을 양산하고 있음을 알리고, 이주노동자의 처우 개선 및 존엄을 인정 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대추리·도두리 주민을 비롯한 평택지킴이는 “세계인권선언 12조, 아무도 자신의 가족, 집에 대해서 자의적인 간섭을 받지 않는다" 를 선언하고 외쳤습니다.
병역거부 양심수(예비병역거부자) 증인들은 "세계인권선언 18조, 누구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를 선언하였습니다.
조작간첩 피해자 증인들은 “세계인권선언 제8조, 모든 인간은 헌법 또는 법률이 부여하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해당 국가법정에서 유효한 구제를 받을 권리를 갖는다.” 를 선언하였습니다.

HIV(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자 증인들은 “세계인권선언 제3조, 모든사람은 생명, 자유, 신체의 안전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를 선언하였습니다.
성전환자 증인들은 “세계 인권 선언 제7조,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며 아무런 차별 없이 동등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를 선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민가협 어머니들은, "세계인권선언 제1조 인간은 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다. 세계인권선언 제30조, 누구도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빼앗을 권리는 없다." 를 관람객과 함께 선언하고 외쳤습니다.

이날 콘서트 출연자들은 인권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서는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랬고, 참가자들은 마지막 곡 '그날이 오면' 열창과 함께 여느 때 못지않게 인권이 신장되고 확립하는 그날이 오길 염원했습니다.  

 
 


 △ 7분 영상) 정태춘 가수의 황새울 증언과 식순 마지막의 인권선언문 낭독 모습
 


 
토끼와 거북이 우화 가극 퍼포먼스 - '달리기 시합은 이제 그만'
 


 
전인권 가수 - 사노라면, 행진, 돌고 돌고 돌고 곡을 열정적인 메들리로 선사하였다.
 


 
권진원 가수 - 바이올린 현악과 함께 <나무> <어느 소년 병사의 죽음>을 노래하였다.
 


 
오지총 밴드 - 평택 락동요 <노을>, 미선·효순이 광화문 촛불집회곡 <반딧불이>를 열창하였다.
 


 
크라잉넛 밴드 - 락버전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 <말 달리자>를 열창하였다.
 


 
18회 인권콘서트를 참석한 관람객들
 


 
인권을 이야기 하는 편지 - 81년 진도간첩단 피해 자녀가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를 읽고 있다.
 


 
산실 정태춘.박은옥 가수 - 무대 뒤의 노순택 사진작가의 황새울 현장 사진 슬라이드와 함께 "이장 김지태에게 바친다"는 산문을 낭독하며 <들 가운데> <5월 5일 대추리 솔부엉이>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불러주는 등, 평택 황새울의 미군기지확장 강행의 실태를 이야기 하였다.
 


 
△ 식순 마지막으로 인권선언문 낭독- 무대에 오른 현 한국사회의 인권 증인들.
 


 
이주노동자를 대표해 MTU위원장이 입장하여, "세계인권선언 2조, 모든 사람은 인종·피부색·성·언어·종교 등으로 어떤 차별도 받지 않는다. 전 세계의 사회 일터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를 낭독하였다.
 


 
대추리·도두리 주민을 비롯한 평택지킴이는 “세계인권선언 12조, 아무도 자신의 가족, 집에 대해서 자의적인 간섭을 받지 않는다" 를 선언하였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민가협 어머니들은, "세계인권선언 제1조 인간은 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다. 제30조, 누구도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빼앗을 권리는 없다." 를 관람객과 함께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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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여성인권영화제 개최함-(개막식 모습)

                    

(사)서울여성의 전화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여성인권영화제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가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5월 26부터 28일까지 개최하였다.  
1997년 가정폭력방지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 10개 지역에서 시작된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서, 가정폭력의 잔혹한 현실 및 가정 내 여성 억압과 이를 극복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상영하였다.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보이지 않는 상처’, ‘그러나 생존하다’, ‘또 하나의 시선’이라는 4가지 주제 아래 가정폭력과 관련된 국내외 여러 픽션, 논픽션 및 단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www.womanrights.org




                                                   ▲ 추모 연못과 소원 꽃잎
 


 ▲ 개막식 축하떡 커닝식
 


 ▲ 상영작 하이라이트 선보임
 


▲  추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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