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처음 팀블로그 쓰는 거야...
내가 누구게....ㅋㅋ
다들 눈치챘겠지만 설해라오..
요즘 공룡의 공사 일지를 보다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찡해..
그래서 답글이라도 달까 하다가 포스팅을 해요..
아직 밤엔 꽤 쌀쌀한데.... 물론 마음은 즐겁겠지만, 밤이 어둑해질 때 피곤함이 몰려온다던가..할 거 아냐..불도 없이 차가운 시멘트 위에 앉아서 쉬고 있을 생각을 하면 짠하기도 하고...
(영길쌤은 '일하면 안추워요 ^_^ '라고 할거죠? ㅋㅋ)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무척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어 ㅇ_O
나날이 달라지는 공간을 보면서 뿌듯해 할 종민의 표정이 상상되기도 하고....프흐흐..
물론 다들 그렇겠지? 나도 뿌듯해 -
사실 함께하지 못해서 약간 찔리기도 하고;
뭐랄까 내 집을 짓는데 나는 손하나 까딱 안하는 기분이랄까..
내맘대로 내집이래..ㅋㅋㅋㅋ 그치만 완성되면 마음껏 뒹굴고 놀게 분명한데!!
봐주리라 믿어 -_- ; 공사 끝나고도 할 건 많잖아? 나는 다음에 뭔가...... > _< 키키
정 찔리면 한 번 갈게....
사실 너무 가고 싶어서 그래..
삼겹살 파티도... 중간에 쉬면서 맛볼 담배 타임도...
공간을 구상하고 상상하는 것도, 그 내용 가지고 이야기 나누고 선택하고 하는 것도..
맛있는 맥주와 파스타, 간식들도...쩝쩝.
혜린 언니를 볼 수 있는 영길쌤이 부럽고 영길쌤을 볼 수 있는 영은이가 부럽고
영은이를 볼 수 있는 보선이가 부럽고 보선이를 볼 수 있는 종민이 부럽고 종민을 볼 수 있는 혜린언니가 부럽고...꼬리에 꼬리를 물고 보고 싶다, 으허헝 ;ㅁ;
너무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요...ㅎㅎ
언제나 그렇지만 설해쌤이 어디에 게시든 우리 공룡을 팍팍 응원해주신다는 걸
우리들도 충분히 알고 있거든요....ㅎㅎ
언제든 마음이 동할때 맘편히 오시길....ㅎㅎ
곧 우리들 공간이 완성되면 언제든 맘편히 머물며 놀고 이야기하고
맛난거 해먹고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기를
마구마구 빌고
그 중에서 설해쌤은 식구처럼 언제나 함께 하리란 걸 아니까...ㅎㅎ
여튼 건강하게 곧 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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