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에서도 뻥이요!!!
4월 20일!! 철당간 뻥이요. 이후 4대강 뻥튀기가 간 곳은 바로!! 무심천이었습니다.
무심천이란??
어느 어머니가 물에 아이를 빠뜨렸는데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히 흘러간다고 해서
무심천이에요. 아 그렇군요!! 무심천은 금강의 제 2지류로 청주시를 관통하는 하천이에요.
무심천 양옆으로 벚나무가 있어서 한창일 땐 정말 사람이 수두룩하니 많아요.
그래서, 그렇게 벚꽃 겸 사람 많을 때를 노렸지만... 조금 늦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 ㅠㅜㅠㅜ 거기서 만난 분들의 말로는 바로 전날에도
날씨도 따뜻하고 사람도 무진장 많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그렇다고 굴하지 않죠!! 많이 뛰어다니고 확성기로 사람들 모으고!!
넓기도 하고 철당간과 달리 쉬엄쉬엄 놀거나 운동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상영회 반응이 좋았어요. 앉아서 보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늦게까지 자리 지켜주신 분들도 계셨구요. 우아우아우아우아~
사실 오늘도 어린이날 4대강 뻥이요 하고 왔는데 으악.. 졸려요. ㅠㅜㅠㅜ
무거운 눈꺼풀을 살며시 뜨며 포스팅을 계속해보겠습니다.
상영회는 어둑어둑해져도 계속 됩니다. 아.. 어둑어둑해져야 할 수 있는거구나..
아무튼 처음엔 다운받아온 영상파일을 안 가져와서 다시 다운받고 그러느라
시간이 지체됐는데 영화 틀어준다고 왔는데 왜 안 틀어주냐는
분들도 있었어요. 아마 내 기억엔 요기요기 바로 위에 사진에
앉아계시는 두 분들이에요. 종민쌤 땀 삐질.. 당황당황;;;
쪼그려 앉아서 마이크 잡고 얘기도 해봤어요. ㅋㅋㅋ아.. 쉬운 게 아니에요.
평소엔 "4대강" 짝짝 "뻥이요~" 짝짝 이렇게 구호를 외치는데
선창의 정확한 박자감각과 이런저런 센스들을 함유하고 있는 분은 설해쌤 밖에 없어요.
배우려고 해봤지만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 어??
아무튼
끝날 때쯤.. 맥주를 한캔을 마셨어요.
수고해주신 성희님 ㅋㅋ 과 나랑 보선이랑 종민쌤이랑!!
그리고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자리 지켜주신 두 아저씨들이랑
맥주를 한캔씩 나눠먹었어요~~
4대강 뻥이요 끝나고 야외에서 맥주는.. 아.. 중독될 것 같아요. ㅋㅋㅋ
난 퇴근할거니까 다들 안녕~~
아무튼 4월 20일 4대강 뻥이요와 상영회는 재미나게 잘 끝났습니다.
다음은 오늘 한 어린이날 4대강 뻥이요에요.
p.s우리는 마무리 단체샷같은것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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