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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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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물었다. " 나 기가 팍 죽은 것 같지? 응?"

그 친구 대답한다. "어, 기가 죽은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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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제안한다. "해외로 이주하는게 어때? 충분히 먹고 살수도 있어"

이 말에 흔들리는 나를 자각한 섬뜩함이 느껴졌다.

"나 정말 여기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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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진 일상을 죄여줄 내적 동력도....외적 동력도 없다.

왜 이토록 스스로 버려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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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이 아니라 난,

무능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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