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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6
    7월15(여섯째날)(1)
    달하우징
  2. 2007/07/26
    7월14(다섯째날)(2)
    달하우징
  3. 2007/07/26
    7월13(네째날)
    달하우징

7월15(여섯째날)

오늘 코사멧을 떠나 방콕으로 간다. 통통배 타고 미니버스 타고 왔던길 다시 쭉~~~~

방콕에 오니 상현선배 카드도 DHL로 오고 인도네시아 가는 뱅기표도 예약하고....낼 아침 상현선배는 캄보디아로....난 낼 모레 치앙마이로 간다.

모기향, 빨래줄, 휴지 등을 상현선배한테 주고 낼 헤어질 준비를 한다.

ㅎㅎㅎ 또 짐싸는 상현선배 구박 한번 해주고......상현선배랑 마지막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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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다섯째날)

밤에는 클럽의 음악이 둥둥둥....아침엔 이상현의 카세트에서 둥둥둥....시끄럽다.

괜히 알려줬다. 소형카세트 가져오라고......상현선배는 소형카세트 땜에 그래도 조금은 좋은가보다.

그래도 난 시끄럽다. 아침부터......

오늘은 나에게는 액티브한 날이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스노쿨링을 하고 또 섬 관광도 하고.....

상현선배는 큰 배타고 나가 바다낚시하고 스노쿨링하고 바베큐 먹는다고 아침 먹고 사라졌다...좋을까??(결과는 완전 별루라는 나중얘기  ^^)

 

스피드보트 뭐 생각보다 시원하고 좋았다. 스노쿨링!! 남들 다해서 해봤는데...나만 못한다. 어린애들도 다하는걸......구명보트는 왜 입었을까.....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리 뒤집혔다 저리 뒤집혔다 짠 바닷물만 욜라 먹었다. 물도 뿌해서 바다속도 안보인다. 이게뭐야!!!! 그후 멀미한다. 내리고 싶다. 바다 한가운덴데....T.T

물고기 양식장 구경하고(상어 밖에 모르겠다. 다른 물고기는 첨 보는것들인데......) 바다위 휴게소에서 콜라 한병으로 속을 달랜다. 내가 이렇게 탄산음료에 길들여졌다니.......탁자 아래 바다속 물고기들이 보인다...

오~~~괜찮네....옆자리 영어쓰는 man이 코피피 넘 좋다고 코사멧 별루라고 열변을 토한다.

상현선배한테 코피피 가라고 해야쥐.....

 

저녁에 또 불쇼본다. 이본에는 꼬맹이 둘......조금씩 실수하는게 귀엽다. 어제의 근육맨과는 또다른 쇼다...

저녁메뉴는 완전 꽝이다. 그린커리 들어가는 무슨 면을 시켰건만 이건 도~~~~저히 못먹겠다.

아깝다. 다시 시켰다. 오늘 저녁값은 300바트가 넘는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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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네째날)

숙소가 넘 비싸 싼 숙소로 옮겼다...사실 옮기기 싫었지만 그냥 싫다는 말을 하는것도 귀찮다.

나가게스트하우스 ..방갈로가 200바트다. 지금 방의 반값도 안되는 돈이니 이 동네에서 싸긴 싸다.

물론 화장실 욕실은 공동이다. 나무를 얽기설기 엮어놓은 방갈로가 구질하기도 하고 나름 운치있기도 하다.

촘촘한 모기장에 침대 매트리스는 goooooood이다. 상현선배 밖에서 자랬더니 죽을라고 한다.

여긴 모기의 천국,,,,,,,모기향에 내가 죽을지 모기가 죽을지 모를 지경이지만 이 방갈로는 천정 벽에 나름 구멍이 숭숭 뚫려 모기향에 질식하지는 않겠다.

 

오늘은 난생처음 태닝크림을 사서 선탠이란걸 한다. 비키니 입을 자신은 없고 핫팬츠 하나 샀다. 방콕 카오산로드의 두배가 넘는 바가지이지만 어쩌겠나 빤스만 입을수는 없으니....ㅎㅎㅎ

이상현 30분에 한번씩 골고루 태운다고 뒤집었다 재쳤다....애쓴다......

바다에서 수영은 풀에서랑은 완전 다르다. 접영까지 하는 나의 수영 솜씨가 여기선 꽝이다.

언능 게헤엄을 배워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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