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4건

  1. 불편하게 만들기 (11) 2009/02/16
  2. Anyone else,But you (13) 2008/02/27
  3. 2007년 문화(상품)생활 (16) 2008/01/02
  4. 서울국제노동영화제 (6) 2007/12/06

불편하게 만들기

from 너에게독백 2009/02/16 13:03
아침에 이명박이 워낭소리를 봤다는 기사를 봤다. 워낭소리를 이명박이 보아도 불편하지 않고, 100만이 따뜻한 마음으로 보지만 불편하지 않고, 만든사람들이 이런 상황이 불편하지 않다면,,, 뭔가 이상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건 누구를 불편하게 하고 있지? 우리가 해야 할 말, 만들어야 할 영화, 불러야할 노래, 그려야 할 그림, 써야할 글은 기존의 제도와 사회를 "불편하게 하는"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사랑받지 않을 용기라는 제목의 책을 지나치다 본것 같은데, 불편한 이야기를 하려면 사랑받지 않을 용기가 필요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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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3:03 2009/02/16 13:03

Anyone else,But you

from 소리 2008/02/27 13:45


요즘 OST가 괜찮은 영화들이 많네 .
주노 , 영화도 괜찮고 무엇보다 킴야 도슨 목소리가 나와버려서 처음부터 완전 감동했네.
다시 노래 들으면서 보고 싶다.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소심하게 나와서 후회되는군.
기타 코드가 단 두개네. 연습해봐야지. 노래 가사 외기가 어렵겠고나;;;


Anyone else,But you
The Moldy Peaches


G - 320033
Cadd9 - 032033

G
Your part time lover and a full time friend,
Cadd9
The monkey on the back is the latest trend,
G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Cadd9
In anyone else,
But you

G
Here is a church and here is a steeple,
Cadd9
We sure are cute for two ugly people,
G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Cadd9
In anyone else,
But you

We both have shiny happy fits of rage,
I want more fans, you want more stage,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In anyone else,
But you

I'm always tryin to keep it real,
Now I'm in love with how you feel,
I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In anyone else,
But you

I kiss you on the brain in the shadow of the train,
I kiss you all starry eyed,
My body swings from side to side,
I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In anyone else,
But you

The pebbles forgive me,
The trees forgive me,
So why can't,
You forgive me?
I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In anyone else,
But you

Du du du du du du dudu
Du du du du du du dudu
I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In anyone else,
B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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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7 13:45 2008/02/27 13:45
젠장, 한시간동안 이리스트 쓰고 있었는데, 실수로 날려먹었다.
왜 이런 삽질하기 시작해서...다 욜라탱고 탓이야ㅜㅜ
그냥 닫을라니, 찜찜하고... 진보블로그에도 Ajax로 중간 저장기능을 달아야혀;;;


*읽은것들
달려라 아비,김애란
환영의도시,어슐러르귄
걸즈,오쿠다히데오
happySF
유배행성,어슐러르귄
동물농장,조지오웰
세계여성소설걸작선1,2
핑퐁,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사요나라 갱들이여,다카하시 겐이치로
존레논과 화성인,다카하시 겐이치로
고양이요람,커트 보네거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1-5,더글라스 애덤스
저위의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나봐,커트보네커트
충만한 힘,파블로네루다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진은영
얼쓰퀵이.온다.,양겔외11명
제7의인간,존버거/장모르
청년 데트의 모험,권교정
스트로베리쇼트케익,키리코나나난
워터,키리코나나난
한마디말,미코토아소우
덩야에게 빌린 다카하시루미코 작 한박스, BL물 한박스

*읽는중이거나 방치한것들
88만원세대,우석훈/박권일
트랜스크리틱,가라타니고진
희망의 밥상,제인구달
에코페미니즘,반다나시바/마리아미스
소박한 밥상,헬렌니어링
스펙타클의 사회,기드보르
네루다시선,파블로네루다
감시와처벌,미셀푸코
들뢰즈 사상의 진화,마이클하트
섹슈얼리티강의, 두번째이야기
페미니즘의 도전,정희진
녹색평론;;;


뚜렷한 경향:  소설책 아닌건 거의 읽다가 방치하는 경향.



*음악,뮤지션
삼거리극장 OST
kimya dawson
사이_아방가르드
fishmans
yo la tengo
그리스인 조르바 OST
산울림
눈뜨고코베인
흐른
시와
말없는 라디오
오르겔탄츠
아마도 이자람밴드
허클베리핀
돕헤드_평화가 무엇이냐
살살페스티발 기념앨범
원스 OST
Ben Harper
patti smith

매년비슷비슷하네

*영화
애프터미드나잇
플루토에서 아침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심슨 가족, 더 무비
포미니츠
세븐데이즈
빌보드레코드
케리온켄, 첫차
고무인간의 최후
브이포벤데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원스


와우 두번째 날렸다. 이제 귀찮다. 영화랑 공연/전시 뭐 이런거 더 썼었는데...
나중에 의욕이 다시 생기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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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2 16:55 2008/01/02 16:55
어제 슈아나루 글을 보고 집에서 뒹굴다 5시반쯤 영화를 보러갔다. 용산역 근처에 있는 철도웨딩홀서 서울국제노동영화제를 하고 있다고해서..지난번에는 집근처에서 했는데도 늦게 안데다가 기간도 짧아서 못갔기에 소식들은 김에 시간도 많고 하니 가보자 해서 나섰다.

사람이 없다 없다하는 소리는 들었지만, 내가 6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6시 반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혹시 혼자 보는건가? 했는데 바로 전회 영화가 끝나자 사람이 나왔다. 사람들이 나온게 아니라 사람이.. 그 사람은 심지어 슈아였다. 크크 "슈아! 혼자 봤어요?" "아니 한사람 더 있긴 했는데.."  아이고 정말 심하게 사람이 없구나 . 준비하신 분들 속상하겠다. 슈아랑 잠시 이야기를 하고 새마을 승무원들의 투쟁을 담은 "첫차"라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 들어갔다. 들어갔는데.. 한사람이 앉아있다. 근데 익숙한 뒷모습. 으하하 그사람은 이완이었다. 뭐냐고.. 너무 웃기다. 상영장은 사실 결혼식장이고, 스크린은 빔프로젝터 쏠때 쓰는 100인치 스크린이었다. 이것도 전에 아트선재나 허리우드 같은 곳에서 봤을때랑 기억이 너무 달라 잠시 놀랐다. 

아무튼 첫차를 봤다. 새마을호 승무원들도 올해 1월 부터 KTX 승무원들과 함께 직접고용을 외치며 투쟁하고 있었다. 항상 이런 영화들을 보면 그렇듯이 몇번씩 울컥하고 웃고 하면서 영화의 질에 상관없이 빨려들어가는 거 같다. 어떤 마음으로 1년이 넘게 2년 투쟁하고 있을까. 사실 상상도 안된다. 얼마나 지겹고 외로울까. 새마을 호 이야기는 솔직히 모르고 있었고,  KTX도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중인지 모른다. 그래 이렇게 잊어버리고 살 수 있는데,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얼마나 외로울까 그런생각이 많이 들었다. 참...답답하지. 또 이런식의 생각으로 그치고 블로그에 한번쓰고 나는 또 나대로 살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것도 참..

다음 영화는 이완도 가고 혼자 봤다. 극장에서 혼자 영화보는건 처음이네. carry on Ken 힘내라 , 켄로치를 봤다. 켄로치, 그리고 그와 함께 영화를 만드는 공동작업을 하는 배우, 작가, 촬영감독 등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였는데, 주로 인물들의 인터뷰와 켄로치의 영화 장면들이 계속 교차 되어나왔는데 지루할 틈없이 빠르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내가 본 켄로치 영화는 몇개 안되서 조금 안타까웠지만.. 영화를 다 본사람들은 더 재미있게 볼수 있을거 같다. 얼마전에 켄로치 영화전같은거 있었을때 가서 보고싶었는데 하나도 못본게...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조차 아직 못봤네.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40분쯤 지나서 갑자기 영화가 끊어졌다. 엥? 나가서 물어보니 아마 상영하려고 출력하면서 뭔가 잘못된거 같다고하신다. 쿠헬. 그래서 중간까지 보다 나왔다. 뭐 참 재미있는 일 많이 생기네.. 아무튼 준비한 분은 또 속상하셨겠다. 관객이 1-2명에 상영본까지 잘못되고.. 허허. 그래도 관객이 나 혼자 있을때 생긴 일이라 다행이네. 2004년도에 노동영화제에 갔을때 영화들을 보고 참 흥분하고 기분 좋았었는데, 그리고 그때는 사람도 많고 블로그에 후기도 많이 올라왔던거 같은데 점점 조용해지는거 같다. 왜 그럴까. 코스콤, 이랜드 홈에버 같은 투쟁 사업장에서도 상영회를 한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보러가면 좋겠다. 나는 뭐 영화는 잘 모르지만 많은 사람이 보고 많이 이야기 하면 좋을 내용들이 채워진 것들일 테니까.. 일단 응원!

carry on Ken 에서 나온 말중에 기억나는거. 켄로치가 한말은 아니었는데. 좋았다.
" 관객에게 말을 하는거죠. 그리고 관객이 말하게 하는것. 그것만이 영화의 목표라면 목표죠" 


서울국제노동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lnp89.org/11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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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11:36 2007/12/06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