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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사

 

조지콩님의 [가을하늘.이라고.착각.]말걸기[사진 찍으러 갑시다] 에 관련된 글.

 

 

17일(일)에 종묘와 창경궁에서 사진을 찍었지요.

스머프, 조지콩, haya, 파란꼬리님과 함께 어슬렁 어슬렁 다녔습죠.

반가왔습니다.

 

종묘는 '묘' 분위기가 살짝 돌아서 밋밋한 느낌도 있었지만

창경궁은 안내대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궁이더군요.

조선에서는 이렇게 훌륭한 집에서 가장 성격 나쁜 사람들이 살았겠거니 생각하니 집이 아깝더군요.

 

아직은 서로에게 익숙치 못해서 사진 얘기는 별로 못했어요.

자주 보면 어색한 느낌은 조금씩 사그라들겠지요.

 

날이 추워서 구석 구석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일찍 저녁을 먹었습니다.

조지콩님이 대학로를 잘 알고 계셔서

저녁도 먹고 후식으로는 필리핀 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필리핀 음식과 맥주를 맛 보았지요.

 

일단 진보넷에 공동체 하나 개설하기로 했는데 이름도 안 지었군요.

뭐 대충 시작해서 나중에 정리하지요.

 

 

왼쪽부터 파란꼬리, haya, 모르는 꼬마, 조지콩. 스머프는 사진기 근처.

그러고 보니 출사 기념사진을 남기기 않았군요. 일명 '떼사진.'

 

 

말걸기는 아주 뻔한 구상이 있어서 몇 가지 실험을 했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움직이는 것들을 '다중노출'로 찍었지요.

 

@ 창경궁

 

@ 종묘-창경궁 연결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