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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오후 11:12분 상해

나의 첫 국외지는 중국이었다.

1999년 베이징 근교 창평성이라는 곳에서
한국 중소기업 자본의 유치를 바랬고
그래서 K선배와 홍보영상촬영을 위해
베이징에 갔었다.
그리고 지금 상하이.
 
저녁을 먹고 마시청 서커스를 보았는데
가이드가 고아인 아이들로만 구성되어있다 해서
서커스 내내 울적했다.
울적만 했으면 좋으련만
아슬아슬해하느라 너무 많이 긴장해서 그런지
체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더운물을 먹고 누웠다.
등 두드려줄 사람이 그립다.
 
며칠 전부터 목이 아팠는데
한의원에 갔을 때
중국출장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양약을 먹는 건 어떤가요,
라고 물으려다가 깜박 잊었다.
 
오늘 하루 종일 촬영하다가
마시청 서커스는 촬영금지라서
차라리 편했다.
그런데 너무 집중하느라 체하고 말았음.
 
따뜻한 물을 마시고 기도하고 자야지.
하느님 배 안아프게 해주세요...
촬영잘해야 하거든요...
상하이의 특색을 아직 발견못함.
백업만 끝내고 빨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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