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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3/30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살고자하는 마음
  2. 2011/03/23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살고자하는 마음
  3. 2011/03/09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살고자하는 마음
  4. 2011/03/01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살고자하는 마음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람의 눈에 안 보이는 어떤 왕이 굵은 베옷을 입은 한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는 나의 말이 담긴 이 영화를 보고 가서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하여라.” 왕이 보여준 영화의 내용은 이러했으니 산 밑에 젊은 여자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음란했다. 그러므로 그 젊은 여자들도 자기의 남자가 있었으나 그 마을을 돌아다니며 돈 많은 남자와 6일 동안 음란을 행했다. 그러다 7일째가 되자 오늘은 나를 사랑해준 나의 왕에게 가 사랑을 노래하겠다며 그 마을의 북쪽 산중턱에 있는 높고 큰 건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는 젊은 여자를 가르치는 늙은 여자들이 있었으나 그 여자들도 자기남자를 버리고 높은 의자에 앉은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러므로 늙은 여자들도 그 건물 안에서 6일 동안 다른 남자와 음란을 행하다 그 젊은 여자들을 맞이했다. 그리하여 7일째는 늙은 여자와 젊은 여자가 다 함께 하나되어 자기의 왕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되 그곳까지 다른 남자를 끌어들여 음란을 행하면서 즐거워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그 왕이 이미 산 위에서 그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있었다. 한편 그 건물 뒤에는 펄펄 끓는 불가마가 그 건물을 향해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었으며 어떤 남자가 그것을 보고는 그 안에 거하던 모든 여자들에게 경고의 말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때가 되자 기울어진 가마에서 유황불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나 건물의 여자들은 그 남자의 말이 듣기 싫었기에 그를 미워하며 핍박하다 잡아 죽였다. 하지만 그가 죽자마자 드디어 가마에서 유황불이 쏟아져 내리며 마을을 태웠고 땅이 갈라지며 모든 여자들이 다 땅속으로 내려갔다. 그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베옷을 입은 남자는 여자들을 찾아가 이렇게 말해주었다. “다른 남자를 향한 마음을 돌이키고 여러분을 죽기까지 사랑해준 왕을 기억하며 그 남자만 섬기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라도 끓는 가마와 땅의 갈라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 산에는 음란이 없고 오히려 반석이 있으니 누구든지 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그 위로 올라가십시오.” 그러자 젊은 여자들 가운데 한 명이 그의 말을 듣고 믿고 산꼭대기로 올라갔으며 늙은 여자들 중 한 명은 그 남자를 따라다니며 함께 심판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다른 여자들은 왕의 사랑보다는 돈과 자신이 높아지는 게 좋았으니 심판을 전하는 남자와 돌이킨 여자를 잡아서 이곳 저곳을 때리고 그 마을의 권세자들에게 넘겨주었다. 이에 마을에서 가장 높은 자와 법을 가진 자는 서로 상의해서 재판한 후에 그들을 고문하고 죽였다. 그리하여 결국 건물에서 음란을 행하던 여자들이 입을 벌린 땅속으로 먼저 내려가고 마을사람들도 그들의 뒤를 따라 들어가며 그 남자의 선포가 사실임을 깨달았으나 돌이키기에 너무 늦었으니 애곡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따르며 오직 진리만을 전하는 자들의 그 말은 영생의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전에도 또한 당시에도 성전에 거하는 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백성들의 마음에는 늘 거치는 돌이 되었다. 그러므로 백성들 중에 자기의 생각을 따르는 불의하고 죄악된 자들은 그 거리끼는 여호와의 선지자들과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늘 회초리로 때렸다. 그리고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을 성전으로 끌고 들어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때리고 나와서는 설교했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며 자신의 의와 선을 드러내고자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죽이게 되어있으니 종교지도자들은 진리를 전하는 자들을 늘 없애고 싶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위가 없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에게 왕이 있을 때에는 왕에게 허락을 받고 왕이 없을 때에는 대제사장에게 허락을 받아 성전 안에서 그들을 고문하고 살을 찢어 피를 흘렸으되 2천년 전에는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을 오로지 로마에게 넘겨 재판을 받게 한 후 고문하고 죽였다. 또한 이런 일들은 십자가후의 교회시대에도 동일했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도 동일할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그들이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기 원하니 오직 진리만을 전하는 자들을 세상권세자들에게 넘긴다. 그러므로 임금과 총독이 그들을 넘겨받으리니 임금이라는 것은 그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요 총독이라는 것은 그 나라를 법적으로 감독하며 질서를 잡는 자이다.

 

한편 아버지께서 아들의 십자가로 택하신 교회는 전통과 종교에 거하는 자들에게만 미움을 받는 것이 아니요 세상의 권세를 잡은 자들에게도 미움을 받는다. 그것은 자기의 욕심과 영광만을 구하는 그들의 말과 행위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선포하는 그 심판의 말로 인하여 양심의 찔림을 받을지라도 사람들의 영혼을 이끄는 종교지도자들처럼 그 더러움으로부터 돌이키는 것을 원치 아니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의 행정적인 권세로 눈엣가시와 같은 144000을 잡아 감옥에 넣는다. 그리고 법원에서 법적인 권세를 가진 자들은 원수가 마지막 때를 위해 미리 만들어둔 그 법으로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그리하여 그들을 때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로 때리고 때로는 굶기는 고통을 준 후에 거룩한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목을 베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환난에서 그들의 피 흘림이 마쳐질 때 아버지께서는 이 세상에 대하여 마지막 심판을 행하신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을 사랑한다며 세상과 간음하던 자들 중에 환난복음을 듣고도 끝까지 광야로 나오지 않은 자들은 환난의 칼에 엎드러진다. 그리고 나서 불의와 죄악이 가득한 이 음란한 세상에 거하는 모든 이방인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유황 비를 맞으며 갈라진 땅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의 의와 거룩을 위하여 목숨을 잃은 자들에게는 거룩한 육체의 생명을 허락하시니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이 땅에 내려와 왕과 제사장으로서 다스린다.

 

한편 오직 평화의 복음만을 증거하며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라간 자들의 그 죽음을 통해 세상의 권세자들과 이방인들에게 아버지께서 증거하시기 원하시는 것은 이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던 자들의 죽음은 선악의 죄로 인함이 아니요 또한 세상의 법을 어김으로 당하는 죽음도 아니니 오로지 그 나라의 왕과 법관들이 그들을 미워하여 죽였으되 그 미움은 곧 자신의 더러운 것이 밝히 드러날까 두려움으로 인하여 죽였음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믿는 자들이 죽음을 당하기 전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당당히 외치던 그 증거가 옳음이었음을 마지막에 자신이 영원한 사망으로 내려가며 알게 된다.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사람은 아비의 씨가 어미의 밭으로 들어가 자란 후 세상에 나와 집에만 있을 때는 세상과 세상의 학문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기 전 가장 먼저 자기의 어미와 아비에게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배우니 사람들은 자기가 전혀 알지 못하던 것들을 아주 조금 알게 된다. 하지만 처음에 집에서 부모에게 조금 배운 바로 그것이 세상에서 오래 많이 배운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그러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부모에게 조금 배운 그 초등학문 위에다 이제는 하나씩 하나씩 이것저것을 배우며 더 많이 쌓아간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자녀들에게 열심히 공부해 1등하고 돈 많이 벌고 높은 자가 되라고 가르치듯 거듭난 부모들과 또한 불신자라도 양심을 따르는 영혼들은 자기아이를 처음에 세상기초를 배우는 곳에 보내며 품는 마음이 있으니 다른 아이들을 배려하고 착한 아이들과 어울리며 오직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또한 돈과 지식보다 생명이 중요하니 오고 가는 길에서 악한 자들을 만나 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래서 부모들은 늘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차조심 해라.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마라.’는 말들을 해준다.

 

그러므로 자기자식을 처음 학교에 보내면서 당부하는 부모의 이런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를 깨닫고 있는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실 때 그리스도의 그 마음과 같았다. 즉 12제자들과 70인의 제자들은 유대종교에서 사람의 유전과 교훈을 배우며 자라온 자들이니 진리를 말하면서도 진리가 무엇인지 몰랐으되 사람들의 그런 전통에서 나와 인자를 따르며 비로소 아버지의 그 뜻이 무엇인지 깨달았으니 그들은 평화의 복음을 조금만 알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목자 없는 양처럼 갈 길을 몰라 방황하며 죄로 인하여 애통하되 거룩케 할 진리가 없는 백성들을 보시고 그들을 보내시려 할 때 그들을 방해하며 핍박하기 위하여 이미 손을 펴고 있는 그 원수를 보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영적인 악의 세계에 대한 근심으로써 그들이 어떠한 일을 당할까 안심을 못하는 마음으로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결국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여호와의 백성들 가운데 살고자하는 자들에게 비취지 못하도록 어둠의 세력들이 한 영혼 한 영혼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진리를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말씀의 기초를 통해 아버지의 뜻과 복음의 비밀의 한 부분을 알게 된 자들도 이 말씀을 깨달으면 아버지의 때가 되었을 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다.

 

우선 뱀에게는 여러 가지 성품이 있으니 첫째 짐승들 중에 가장 지혜롭다. 하지만 그것은 원수의 지혜가 그들 가운데 있기에 지혜로운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모든 짐승들에게 알맞은 지혜와 능력을 공평하게 주셨으나 뱀은 자기의 욕심과 교만을 위해 원수의 말을 듣고 따랐기에 자신이 원래 아버지께로 받았던 그 선한 지혜에서 더 악하게 지혜로워졌으며 또한 모든 짐승들 가운데 가장 지혜롭게 변했다. 그리하여 다른 짐승들은 이미 사망이 자기 위에 앉아있을 때에는 머리를 내리고 가만히 사망을 기다리되 뱀은 그 가운데서도 사망에서 벗어나고자 상대방의 이곳 저곳을 날카롭고 빠르게 찌르고 나온 후 계속적으로 자기의 욕심과 교만을 이루어간다.

 

두 번째 뱀의 지혜는 이것이니 그는 자신을 해치는 적으로부터 피할 길을 항상 마련해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뱀은 때로는 흙 아래로 다니고 때로는 나무위로 다니기에 다른 짐승들에게 해를 잘 받지 아니한다. 또한 누가 자신을 해치려 해도 이미 마련해놓은 그 길로 빠져 나오게 된다.

 

셋째 뱀의 그 입은 참으로 작아도 턱을 빼고 입을 벌려서 큰 소도 산채로 삼키니 그 누구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빼앗기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오직 자기의 욕심을 위해 입을 벌리는 모습은 오직 원수에게로 온 지혜임을 알 수 있으니 육이 굶어 죽어가는 자들을 보면서도 자신이 쓰지도 못할 만큼의 물질을 붙들고 있는 자들과 또한 영혼들을 희생시키며 자기의 육적인 욕심과 사람의 헛된 영광을 취하는 그 거짓목자들을 보면 그들이 누구에게로 지혜를 얻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뱀은 누군가를 해칠 때에 오로지 상대의 약하고 아픈 부분을 이용하여 그곳으로부터 집어삼킨다. 그러므로 뱀은 다른 짐승들이 서로를 치고 박고 싸우며 피 흘리는 것을 가만히 보고 그들과 달리 먼저 상대의 아픈 곳과 약한 곳을 관찰한다. 그런 후 그곳을 공격해서 그곳으로부터 삼키기 시작하니 누가 뱀을 당하리요?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거룩과 복음의 한 부분을 알게 된 그 제자들을 어부로 보내시며 뱀같이 지혜롭게 행하라고 하신 것은 뱀의 이 마지막 성품을 배우라는 뜻이었다. 즉 자신이 물어서 그 생명으로 이끌 영혼을 잘 관찰한 후 그에게 접근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독사새끼들은 양들을 통하여 늘 자기의 육을 부요케 하며 세상에서 자신의 명예를 높이지만 진리는 주지 못하니 그 불쌍한 영혼들은 한걸음씩 사망으로 다가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에 거하는 모든 영혼들이 자기의 속안에서 끊임없이 솟아나오는 음란과 혈기와 거짓과 미움과 비판과 교만과 위선을 애통하거나 그 죄에서 해방되기 원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죄를 이기지 못하는 자신의 약함을 모든 자들이 인정하는 것도 아니다.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그 갈급함을 견디지 못해 모든 영혼들이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자들 중에 오직 연약한 자와 마음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자를 찾아내어 그들에게 신령하고 영광스런 그 부활의 생명의 말씀을 베풀어주는 것이 지혜로운 자이다. 그러나 만일 살고자하는 마음이 없는 자들에게 전하면 아무런 열매도 없고 오히려 화만 부르게 된다.

 

한편 비둘기는 늘 자신의 위치를 알기에 항상 질서 있게 행함을 취한다. 또한 늘 자신이 거하는 처소가 있기에 하루의 일을 돌본 후에는 자기의 처소로 곧바로 돌아오니 이런 짐승은 순결하다. 마찬가지로 이런 사람도 순결하니 심성이 악한 자 외에는 누가 이런 사람을 보고 뭐라 말하리요?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비둘기와 같이 순결하라고 하신 것은 진리를 가진 영혼이 먼저 말씀에 순종하므로 자기의 행실과 말을 깨끗이 하여 다른 누가 뭐라 말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요 또한 저 사람은 참 의로운 자라고 보며 말할 수 있도록 옳은 행실을 취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순결치 않은 자가 복음을 전하면 ‘당신이나 잘하시오. 믿은 후에 나도 당신처럼 될까 두렵소.’라는 말을 듣게 되리니 교회의 안과 밖에 있는 이방인들을 더 망친다. 그리하여 망치며 망침을 당하는 자들이 많음은 전하는 자도 받는 자도 이미 원수가 펴고 있는 그 손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성이라는 것은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하되 당시 유대의 영적인 목자들이 백성들을 데리고 제사를 드리며 말씀을 전했던 것은 거룩을 위해서가 아니요 오직 자신에게 썩어질 육이 채워지며 자신이 사람들에게 얻는 헛된 영광을 기뻐하며 그 일을 행했으니 이 마지막 때에 타락한 목자들도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시면 엎드려 경배함이 아니요 육과 세상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고자 반드시 찢어서 죽이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께서는 그들 가운데 오직 가난한 백성들만 그 타락한 성전에서 아버지께서 아들의 피로 세우신 거룩한 초대교회로 불러내셨으니 그리스도를 따르며 죽기까지 순종하여 거룩에 이른 제자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와 같은 그 몸의 생명을 얻었다. 그러나 그들이 제자들에게는 돌아오려니와 제자들은 그들에게 돌아갈 수 없었으니 회개의 복음을 듣고도 성전에서 나오지 않은 영혼들은 목자든 양이든 이방인처럼 육과 세상이 그들의 우상이요 그들은 썩어질 헛된 것들을 취하며 불의와 죄를 쌓았기에 결국에는 모두다 사망으로 내려갔다.

 

한편 소돔과 고모라 땅이라는 것은 첫사랑을 빼앗긴 자들에 대한 심판이 아니요 불신자들을 위한 곳이니 이 세상에 거하는 모든 이방인들에게 이루어지는 마지막 심판을 뜻한다. 그러므로 노아의 당시에 이 땅에 거하며 음란과 불의와 죄악을 행하던 모든 자들에게는 노아가 전한 그대로 물의 심판이 임했으나 아버지께서는 말씀에 순종해 세상에서 나온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그 심판 전에 구원하셨다. 또한 아브라함이 음란과 불의와 죄가 가득한 소돔과 고모라에 불의 심판을 전했으나 말씀을 듣고도 거기서 나오지 않은 모든 자들에게는 아브라함이 전한 대로 하늘에서 소나기같이 내리는 불로 다 타서 멸망을 받았으되 심판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롯과 두 딸은 구원을 받았다.

 

그런데 소돔과 고모라에 임한 불의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마지막 때에 아버지께서 온 땅에 내리시는 마지막 심판의 예표였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에 유황불의 비가 온 땅에 임하리니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에 마음을 둔 자들은 자신의 소유를 가지고 갈라진 땅속으로 내려갈 것이요 그 심판에서 피할 자가 없음을 그들에게 알려주신 것이지만 거듭난 영혼들 가운데 의롭다 함과 거룩하다 칭함을 받은 성도들은 세상과 함께 사망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낙원을 이끌고 둘째하늘과 함께 다시 오실 그때에 아버지께서 택하신 일곱 교회를 통해 사망으로 들어가고 있는 세상에서 마음을 돌이켜 광야로 나오라는 말씀이 온 땅의 모든 자들에게 충분히 선포된다. 이때 아버지께서는 오직 환난복음을 믿고 마음을 돌이켜 세상에서 나오는 영혼들을 그 마지막 심판 전에 구원하심은 아버지께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를 의롭게 보시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마지막 때에는 이러하니 자신의 속에 거하는 죄를 애통하는 영혼과 깨어있는 영혼은 그 심판의 말씀을 들었을 때 세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이킨다. 이때 거룩하신 영께서는 그들을 독수리의 날개로 업어 멸망 당할 이 세상에서 십자가아래로 이끄시니 그들은 그리스도의 한 몸 안에서 거룩만을 이루어간다. 그러므로 그들 가운데 영과 혼과 육을 정결하게 유지한 지체들이 자신의 신랑을 공중에서 맞이하므로 그 신령한 생명에 이르고 거룩한 자들이 대환난의 침상으로 들어가 환난복음을 다 전한 후에 목베임으로 산 제사를 드리고 그 영광스런 생명에 이른다. 한편 환난복음을 듣고 세상에서는 나왔으나 두려움으로 영적예배를 드리지 못한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늘 자신을 낮추며 666을 받지 않은 영혼들과 하나되어 함께 도망을 다니다 살아서 천년왕국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의를 진리로 섬기는 교만한 자들과 음란과 불의와 죄가 넘치는 소돔과 고모라를 미워하지 못하는 자들은 진리를 보고도 듣고도 세상의 어둠으로 인해 깨닫거나 믿지 못하게 되어있으니 순종치 못한 그들은 결국 마지막 심판 전에 모두다 사망으로 들어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해 회개하고 영이 중생한 자가 만일 자신의 안에 거하는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는 반드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후에 인자를 의지하며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만을 따라가야 한다. 그리하여 거룩에 이른 자는 그 십자가 길의 끝에서 아들과 같은 그 거룩한 몸을 입고 부활하여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과 제사장으로서 열국을 다스릴 것이요 그리스도를 따라 그 거룩한 곳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얼굴과 영광을 보아도 고통 받거나 소멸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기쁨과 자유를 누린다. 또한 천년왕국의 끝에 그리스도를 따라 아버지께서 기다리시는 영원한 셋째하늘로 올라갔을 때에도 시온산의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한 새사람으로 모여 아버지를 자유롭게 섬길 때마다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해지며 또한 그 영광스런 빛을 비추며 만국백성들을 다스리고 다닌다.

 

그런데 택함의 은혜를 받아 영광의 복음을 받고 따르게 된 자가 어찌 자신만 복음의 빛을 가지고 누리리요? 그러므로 유황불 못의 영원한 진노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영혼이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피를 믿고 회개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명의 말을 눈물로 기도하며 전해주듯이 중생한 영혼들 가운데 아직까지 복음의 광채를 보지 못한 영혼들에게 십자가의 빛을 나눠주고 싶어한다. 그리고 거룩하신 영께서는 그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는 자를 일곱 영을 통해 추수하여 세상에서 건져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자 기다리신다. 그러므로 말씀에서 평안이라는 것은 복음의 비밀을 받은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시는 거룩하신 영을 뜻하는 것이며 평안을 빈다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의 명에 순종하는 종들의 인도를 받아 어린 양께 가도록 빛을 비추어준다는 의미다.

 

이처럼 복음의 광채를 가진 자가 아버지의 때에 그리스도께로 보내심을 받아 누군가에게 평안을 빌었을 때 즉 거룩하신 영께 이끌려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을 전했을 때 그 빛을 합당하게 받는 영혼에 대해서는 거룩하신 영께서 자신의 빛들을 통해 그를 그리스도께 인도하신다. 그러면 그는 날마다 죽는 고난가운데서도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말씀을 따르며 순종하므로 아버지의 임재와 평화와 사랑을 얻어 자신의 안에 있는 죄를 이긴다. 또한 사망이 쏘는 죄를 이긴 그가 마지막에 멸망 받을 이 세상도 십자가로 이기니 죽기까지 순종하므로 아버지의 뜻에 이른 그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다. 그리하여 오직 평안의 복음에 순종한 자에게 그 복음의 약속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동일한 복음의 빛을 전해도 그것을 받지 않는 자의 경우에는 그 평안이 그것을 전한 자에게 돌아오니 그 의미는 이것이다. 먼저 거듭난 어떤 영혼에게 그의 생각에서 돌이키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며 얻게 되는 아버지의 임재와 평화와 사랑과 거룩과 십자가의 죽음과 거룩한 육체의 영광을 전한다. 이때 살고자하는 마음이 없는 자는 자신이 전통에서 들어온 것을 붙들고 그 영광의 복음을 합당치 않게 여기게 되니 빛을 받거나 믿지 않는다. 그러면 그 빛은 그에게서 없어지며 거룩하신 영께서도 빛을 통해 그를 어린 양께로 인도하지 아니하신다. 그리하여 전하는 자의 그 빛과 인도하려는 빛도 거부한 그에게 전하여지지 않고 다시금 거두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되면 빛을 가진 거룩한 자들과 거룩하지 않은 자들은 서로가 더 이상의 어떤 관계도 맺지 못한다. 그 이유는 전자는 말씀을 바꾸거나 복음을 전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알기에 사람들이 빛을 따르며 아버지의 영광에 이르도록 오로지 복음의 비밀만을 전하되 후자는 자신이 전통에서 들어온 말을 따르며 계속 자기의 생각과 지식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자와 거룩하지 않은 자가 어찌 관계를 맺을 수 있으리요? 오히려 그들의 관계가 끊어지니 빛을 가진 자가 더 이상 발걸음을 그곳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지라도 그는 일단 아버지의 때가 되었을 때에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순종해 빛을 전했다.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발 아래 먼지를 떨어 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는 말씀의 의미다.

 

그러나 교만한 자는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을 때 배우려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신의 생각대로 풀어서 오직 사람의 유전과 교훈에 따라 이렇게 가르친다. “전도자는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평안을 빌어야 합니다. 만약 그것을 받아들일 만한 사람이면 그에게 임할 것이고 합당치 않으면 자신이 도로 얻습니다. 또한 복음전하는 사람을 영접하지 않거나 핍박하는 자에게는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버려야 합니다.” 이때 어리석은 자들은 예수 믿으라는 말을 하다 받지 않으면 교만한 자들의 가르침에 따라 이 말씀을 인용하며 돌아선다. 심지어 거부와 핍박을 당한 후에 안 믿으면 지옥의 땔감이 된다는 저주를 내뱉는 자들도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자신이 말한 그 복음의 뜻도 모르고 또한 평안을 누가 언제 누구에게 전하는 지도 모른다는 것을 증거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자신도 현재 자신의 발을 털었던 그들과 같은 늪에 거하고 있으니 거듭나고도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자들은 환난이 시작되면 세상보다 더 먼저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