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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에 남북관계 끝장내면 좋겠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이 만난다고 한다. 잘하는 일이다. 그리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이 참에 남북관계 끝장을 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땅은 남북분단으로 인해 너무 많은 희생을 치루고 있고 강요하고 있다.

 

지난날 나는 분단이 이 땅의 민주화를 가로 막고 있다고 하는데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다가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구나~ 하는 깨달음을 뒤 늦게 하고 되었고...

따라서 민주와 통일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것을 어렴풋이 이해를 하게 되었다.

 

또한 경제적으로 집밟히는 노동형제자매들의 처절한 싸움도 빨갱이라고 하는 한마디로 치부해 버리면 순짆란 노동자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깨부시는 현상들을 보면서도 이 땅에서는 분단이 모든것의 걸림돌이 된다는것을 깨우치게 되었다.

 

그러기에 이 참에 분단을 이유로 '빨갱이'라고 하면 만병통치약인 남북문제가 시원히 해결되어 앞으로는 분단이라는 이유로 이 땅의 민주와 진보운동을 훼방하는 모든 걸림돌이 해소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요즘 드는 생각이...

지금 남한에서 통일만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발언을 하는것을 종종 들을때도 있고, 그런 주장이 지나치게 하는 오늘의 진보진영의 이야기를 들으면 우파민족주의자들과 차이점이 있는것일까~? 하는 고민을 할때도 있다.

 

오늘 우리땅에서 민족의 통일이 중요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그러면 우리의 문제가 다 해결 되는것인가~? 하는것은 상다회 회의적이다. 정치적인 민주화가 되었다고 손치더라도 오늘도 생존을 위해서 허덕이는 민중들이 신음소리는 누가 들어 주는가 말이다.

 

지난 7월 19일인가 이랜드킴스클럽에 가족상봉현장에 본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아빠는 갇혀있는 농성장에 잇고, 아내와 아이는 간신히 경찰의 호의(?)를 얻어서 상봉을 하면서 얼싸 앉으면서 잠시동안이나마 가족들의 시간을 갖는것을 보면서 남과북의 이산가족 뿐만 아니라 이곳 남한에서도 지금도 자유롭게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형상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남과북의 지도자가 만나고 하는 이 참에 남북관계를 확실히 끝내면 좋겠다.

그리고~ 그 후에 이 땅에서 개발로 인하여 공동체가 파괴되어 인간된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경제적인 부익부빈익빈으로 생존의 한계를 느끼는 민중들의 삶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일에 매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북문제가 해결 될때에 시도때도 없이 가져가 붙이믄 빨갱이라는 이름도 붙이지 못하게 될것이고,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하는 영위하는 활동들을 할 수 있을것 같다.

 

노무형 김정일 통커게 한판 붙어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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