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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와 나.

지난 토요일에 아기고양이 슈슈를 입양했습니다.

 

고양이와의 동거생활에 대하여 

그간 수없이 공상하고 희망하고 소원하였지만은...

고민하고 갈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충동과 억제, 충동과 억제, 충동과 억제.

결국!! 지난 토요일, 슈슈를 안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슈슈가 너무 아파요.

 

어제는 너무 애먹고 힘들고 걱정되서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더니

그런 오녕을 동그란 눈으로

가만히 올려다보는 겁니다. 

애처로운 마음에 눈물이 더 나고 말았습니다.

 

결국엔 건강해지겠지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어서 빨리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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