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9/15
    찬바람(2)
    먼지-1
  2. 2005/08/24
    봉정암(3)
    먼지-1

찬바람

명절을 앞둔 탓이라...

마음이 설레이고 두근두근합니다.

 

 

명절이 한 열흘간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새는 일도 안해요.

줄창 놀아제낍니다.

 

아함..졸리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봉정암

지난 주말에 설악산에 다녀왔어요.

깊은 산속  커다란 바위 밑에 봉정암이란 절이 있어요.

엄마는 죽기 전에 그 절에 3번은 가봐야 한다고 했지요.

 

 

8시간을 꼬박 걸었어요.

온 종일 비가 왔어요.

깔딱 고개를 넘고 넘어

진흙길에 발을 더럽히며

드이어 도착했을 때에 나는 완전탈진상태였어요.

 

 

나는 단 한가지의 소원만 빌었습니다.

 

절을 잘해서 칭찬도 받았어요.

 

 

걱정되고 무섭고 두려운 일들이 있는데

지레 그런 게 아니에요.

실제로, 정말로 그래요.

 

하지만 어쨌든 시간은 이렇게 가버리고 있고

모든 일엔 끝이 있어서요.

다행이고 희망입니다.

 

 

다리는 벌써 다 나았어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