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억 명의 저항, 공동 판화' 현수막과 함께 3월 5일에 서울 지역에서 진행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7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했습니다.
2020년 2월의 워크숍 때 3월에 곧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였으나 판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와 집회가 온라인으로 전환되었고, 이후 세 번째 여성의 날을 맞이하고서야 춤추며 저항하는 138명과 함께 행진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거리에서 함께한 집회는 조금은 정신없고 약간 어색했지만 무척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차별과 폭력에 같이 맞서며, 서로를 보듬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