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하얀 배경 위 아래로 초록색 풀들이 그려져 있다. 가운데에는 사람, 오소리, 까마귀, 담비, 반달가슴곰, 하늘다람쥐, 삵, 노루의 발자국이 둥글게 그려져 있다. 그림 위쪽으로 '2020 에코토피아 몸과 산,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농성장 연대 방문', 아래쪽으로는 '2022년 5월 6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동군청 앞 농성장에서' 라고 적혀있다.

 

2022 에코토피아 몸과 산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농성장 연대 방문]
- 2022년 5월 6일(금) 7:30 ~ 18:30
- 하동군청 앞 농성장

 

지리산에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전기열차를 놓고 산악레포츠 시설과 생태체험관 등을 세우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에 맞서는 지리산 권역 주민들은 오랫동안 지리산과 삶을 지키기 위해 싸워오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사업 대상지에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작년에는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건설사 조차 발을 뺐지만 하동군수는 계속 사업 추진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이에 '지리산 산악열차 반대 대책위'에서는 3월 14일부터 하동군청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에코토피아에서는 작은 힘을 보태고, 지리산과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5월 6일 하루 동안 농성장을 지킵니다. 몸과 산의 관계를 천천히 되짚어보며 생각하고 움직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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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10:12 2022/04/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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