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의 폭설에 베란다 밖 풍경을 찍어두었다가 오늘 열어보았다.
생각지도 않았던 예쁜 사진이다.
3월의 함박눈이라니......
지난 3월 16일의 폭설에 베란다 밖 풍경을 찍어두었다가 오늘 열어보았다.
생각지도 않았던 예쁜 사진이다.
3월의 함박눈이라니......
이것이 펜탁스만의 색감인가?
디카로는 절대 이런 색감을 낼 수 없다.
마치 그림 같기도 하다.
맨 아래 사진은 내가 진서에게 만들어준 인형인데 정말 색감이 좋다.
엄니댁에 갔다가 장농에서 찾아낸 오래된 필름 카메라 펜탁스 Me-super..
무작정 들고 왔다가 나도 그저 묵혀두고만 있던 이 카메라에 필름을 넣었다.
필름감개를 돌릴때의 묵직한 탄력과 셔터를 누를때 경쾌하게 울리는 찰칵 소리..
사진을 찍는다는것의 즐거움을 이놈이 알게해주었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해서 심도를 얕게만드는 법을 공부중이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찍어보았는데 느낌이 아주 좋다.
필름 카메라의 색감은 디지털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진짜 너무 이쁘다.. 애니메이션 한 장면 같애..
뎡야밖에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