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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내용

왜 대학을 다니는 여성들은 남성 동기들보다 일자리를 구하기가 몹시 어려운 것일까?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여성들은 졸업 이후의 청사진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는가?

함께 대학을 다니고 있는 남성들은 여성 동기들의 취업 전망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이들은 안정된 직업(정규직)을 찾았는가? 구직활동 중이나 취직 후에는 어떤 문제들을 겪었는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여자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현실을 최대한 그대로 보여주고 이들이 겪고 있는 상황의 유형을 찾는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생각도 듣는다.

 

기획의도

 

‘청년실업’의 심각성에 대한 세간의 우려 속에서 여학생의 취업은 사회적인 주목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여학생은 여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남학생보다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고,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 편입되고 있다. 그러나 남성에 대한 논의가 사회에 대한 논의와 동등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통념상 여학생의 취업 문제는 남학생의 취업 문제인 ‘청년실업’과 같은 선상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또한, 여학생은 학력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취득한 기득권층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여학생의 취업 문제가 사회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움직임들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여학생의 취업은 단순히 ‘청년실업’의 연장선에서 생각할 수 없다. 그리고 그저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이 프로젝트는 팀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고민에서 시작했다. 팀 구성원들은 모두 여성주의적인 관심과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선아와 수완은 학년이 오르면서 졸업이 차츰 현실로 다가오자, 자신들의 향후 진로와 주위의 여자친구들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하지만 우리끼리 고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러한 고민을 풀어나가기 위해, 대학을 갓 졸업한 여성들이 사는 이야기와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동시대의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이것을 다큐멘터리로 만들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될 것이다.

 

프로젝트 구현의 구체적인 방법

 

이 프로젝트의 모든 내용은 영상을 통해 전달하고 대부분은 인터뷰로 구성한다. 실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할 예정이며 모든 인터뷰 내용은 일단 영상으로 기록한다.

여자 대학생의 취업에 대한 언론의 보도에서부터 정부의 정책,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까지 보여주는 것으로 말문을 연다.

전국의 여러 대학에 직접 나가 여자 대학생 취업에 대해 대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를 한다. 이때 인터뷰의 주된 대상은 여성인 대학생들이다. 그리고 갓 대학을 졸업해서 여전히 구직 중이거나 아예 구직을 포기했거나 취직을 해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들을 인터뷰를 한다. 이들에게는 구직 과정이나 직장 생활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일들에 대해 듣는다. 팀 구성원들도 인터뷰 대상이 되어본다. 이들 중에 어떤 전형적인 유형들이 있는지는 인터뷰를 계속 진행해 나가며 분류한다.

다큐멘터리 배경음악으로는 노래마을의 〈일이 필요해〉, 존 레논의 〈Woman Is The Nigger Of The World〉등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을 사용한다.

그 외에 법조문 중에서 여성의 노동에 대해 언급한 부분들을 풍자적으로 활용한다.

제출하는 영상물의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우리가 결론을 내리는 것은 어려울 뿐더러 현상의 한 부분만 보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보는 사람들에게 이야깃거리를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 YouthVoice에 보낸 지원서 중, 발췌.

 

본 작품은 다음세대재단/청소년 위원회/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한 초대 프로젝트로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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