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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푸라진다

이라고는 못 살겄다고 치여오르고 있다

 

혼자 앓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나 그렇다고 내가 뭔 말이나 뱉을 수 있을꺼나

아무리 부글부글 속썩힌들 닿지도/당치도 않을것을

 

하루이틀 이모냥도 아니지만 이토록 자유롭기를 바란적 있었나 아니 빌기까지 한 적이 있나

 

차이를 견뎌내는 것뿐만 아니라 딴것을 견디지 못하는 이조차 견뎌내야 한다

먼저 나가떨어지지 않겠지만 거꾸로는 더 치명적인걸..

 

물레나 돌리며 신세한탄 늘어놓고 싶구만 노랫가락까지 뽑히지는 않누나

그저 누가 내속을 알거나 궁시렁댈 뿐이다 

 

이러다 말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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