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가 된 닭장차

2007/08/24 22:36

장미꽃을 나눠주며, 닭장차에 꽂으라고 했을 때,

난 정말 이해할 수 없었고, 꽃이 아깝기도 했고,

이게 대체 무슨 짓인가 싶어서 꽃을 받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줘버렸다.

그러나, 뉴코아-이랜드 조합원 동지들은 정성스레 그 꽃들을 받아들고 차에 꽂았다.

그 동지들에게는 그런 사소한 일에도 '소망'이 담겨있었던 것이다.

- 2007년 7월15일 뉴코아 강남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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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22:36 2007/08/24 22:36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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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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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저미네요.
  2. 2007/08/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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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3. 2007/08/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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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2007/08/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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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에게 전해지기는 힘들지만, 사람에겐 전해졌을 겁니다.
  5. 2007/08/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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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삐딱이?인가 아님 동지들 마음을몰라서?인가
    저런 꽃 주기 그런거 싫다 솔직히...정말 싫어.
  6. 2007/08/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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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토,들풀,보풀,무나/님들의 마음도 함께 전해졌을 것 같습니다.
    요꼬/삐딱이 아니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아님 우리 둘 다 삐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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