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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29
    토론회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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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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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6/03/22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나은
  6. 2006/03/22
    공단거리 개나리꽃
    나은
  7. 2006/03/21
    물어 본다 .. 이승환
    나은
  8. 2006/03/21
    [펌] 예비군이여 단결하라
    나은
  9. 2006/03/20
    노동운동가 아내인 내가 심리상담 받는 이유
    나은
  10. 2006/03/20
    이 글을 보고 생각난 것
    나은

노동운동가 아내인 내가 심리상담 받는 이유

  • 등록일
    2006/03/20 23:56
  • 수정일
    2006/03/20 23:56

이 글을 보고 생각난 것

  • 등록일
    2006/03/20 23:51
  • 수정일
    2006/03/20 23:51

운동권이 먹고 살기 위해 재정사업을 한다면, 과연?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17317

 

 

p.s : 이러고 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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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 마운틴

  • 등록일
    2006/03/20 23:24
  • 수정일
    2006/03/20 23:24

미국영화답지 않다는 느낌.

잔잔함.

생활고에 찌들리는 솔직한 표현이 마음에 들었고.

눈덮인 산을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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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시대

  • 등록일
    2006/03/15 23:43
  • 수정일
    2006/03/15 23:43

오늘, 3월15일 금속노조 총파업. 하이닉스 매그나칩이 있는 청주에 갔다.

투쟁 결의문에 이런 글귀가 있었다.

 

사람임에도 사람 대접조차 받지 못하는 최첨단 시대를 인정할 수 없다

 

어느새 2006년. 처음 접했던 집회의 풍경은 이제 많이 달라졌다. 집회 내내 왠지 매가리가 없는 느낌이랄까. 집회가 지루할 때면 노동자들은 이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만지작 거린다. 누구나 하나씩 최첨단 핸드폰을 가지고 있고, 디카와 캠코더도 투쟁물품에서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았다. 핸드폰이 없던 십여 년 전엔 집회 도중 지루하면 사람들이 무엇을 했을까 떠올려 보았다.

 

내년이면 2007년. 87년 노동자 대투쟁으로부터 20년이다.

투쟁의 최일선에 서서 계급투쟁의 포문을 열어제꼈던 젊은 노동자들은,

이제 50대의 늙은 노동자가 되었다.

 

새로운 노동운동은 새로운 젊은 노동자들에 의해서만 출현할 것이다.

87년으로부터 20년. 과연 새로운 운동은 만들어질 것인가?

그 새싹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답답한 가운데서도 자그마한 희망을 사진 한 장에 걸어본다.

새로운 도약으로 갈 징검다리가 될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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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 등록일
    2006/03/12 02:16
  • 수정일
    2006/03/12 02:16

코끝이 매캐한 느낌.

입안이 텁텁한 느낌.

그렇게 황사바람과 함께 한 하루.

이상하게 짜증이 솟구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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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자판기

  • 등록일
    2006/03/08 12:13
  • 수정일
    2006/03/08 12:13

지하철역 화장실에 갈 때마다 보게 되는데, 이왕이면 그런 문구도 추가했으면.

 

"피임은 공동의 책임입니다."

 

작년에 한 대학신문 설문조사에서 아직도 대학생의 50% 정도가 피임 방법을 잘 모르거나 질외사정이 피임의 하나라고 알고 있다는 걸 보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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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크리닉

  • 등록일
    2006/03/08 12:05
  • 수정일
    2006/03/08 12:05

길가다가 명함 돌리는 아저씨에게 받은 명함. 정중하게 내밀길래 받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스트레스 크리닉이라.. 고시생들이 사는 동네라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명함 뒷면을 돌려보니.

 

 

"1시간동안 여대생과 정겨운 만남 피로를 확 날려드립니다."

갑자기 스트레스가 확 몰려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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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 등록일
    2006/03/05 23:35
  • 수정일
    2006/03/05 23:35

"이 냉장고의 전생은 훌리건이었을 것이다"

화장실에서 처음 펴든 첫 문장을 접하고 피식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처음 손에 쥔 소설책은 이렇게 피식, 피식 웃도록 만들었다.

만화같은 소설-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이 지구가 사실 한 마리의 개복치였다는 얘기까지 접했을 땐 말이지.

 

하지만, 갈수록 결국 이야기들은 후기산업사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힘겨운 인간군상들의 이야기였고, 뭔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잿빛 이미지들.

잿빛 현실을 환상으로 극복하려 애쓰는 이야기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아연실색.

어째 난 유머러스함을 배웠다기 보다는, 허허 이거 뭐라고 해야 할까...

 

소설책 맨 끝에 달린 해설을 읽어보니,

후기산업사회의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작가는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을 썼다고 되어 있다.

아하, 이게 그런 식이었구나. 뭔가 색다르긴 했으니까. (읽어보면 안다. 문장만 다른 게 아니고 문장의 배열이 다르다)

 

그러면서 또 쓰잘데기 없이 머릿속엔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자본주의 사회라는 장애물을 뛰어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포스트모던주의인가?

아니면, 혁명주의인가?

뭐가 더 현실적일까?

혼자 뛰어넘을 것인지 같이 손잡고 뛰어넘을 것인지, 그 차이일까?

 

...



 

이 냉장고의 전생은 훌리건이었을 것이다.




냉장고는 인격(人格)이다.




냉장의 역사는 부패와의 투쟁이었다.




냉장의 세계에서 본다면


이 세계는 얼마나 부패한 것인가.




그것은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 맛이었다.


[카스테라]






온종일 자료를 찾고, 카피를 하고, 파일을 정리하고, 전화를 걸고, 조사를 하고, 커피 심부름을 해야 한다. 어제는 과장의 민방위 훈련을 대신 가서 받았다. 도대체 이것이 로커가 할 짓이란, 말인가.




아닌게 아니라 귀신 씨나락이라도 까먹는 듯한 음악이 울려퍼지더니 화면 모퉁이에 귀신 씨나락이라도 까먹은 듯한 한 마리의 너구리가 나타났다.




세 개의 책상열을 지나는 일이 세 개의 산맥을 넘는 일처럼 아득하게 느껴진다. 팀장이 너구리를 좋아할 줄은, 또 어찌 알았겠는가. 참으로 어려운 회사생활!




예를 들어 농경사회를 생각해봐. 모두가 부지런히 밭을 갈고 있는데 돌연 한 마리의 너구리가 나타난 거야. 앗 너구리다. 누군가 소리치면서 일손이 중단되게 마련이지. 귀엽다. 이리 온, 해피 해피 쫑쫑.


잠깐, 농경사회 때도 영어를 썼나?


그런 느낌이란 거지. 원래 너구리는 즐거움 그 자체였으니까. 그러고 한 두어 시간은 온통 너구리가 사람들의 혼을 빼놓는 거야. 그럼 그 텃밭 1팀의 팀장은 어땠겠어? ... 그리고 세월이 흘렀지. 자, 후기자본주의의 산업사회가 됐어. 세상을 휘어잡은 것은 텃밭 1팀의 팀장 같은 놈들이지.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잭필드 4색 3종 선택 면바지 세트를 구입한 사회학과의 선배는 ... 이렇게 얘기했다. 아무래도 자본주의는 <39,800원>이 아닐까 싶어.




다음날 나는 다시 교수를 찾았다. 오 자넨가. 네. 그리고 정작, 입 밖으로 튀어나온 말은 전혀 뜻밖의 것이었다. 사람의 입에서도 무지개가 나올 수 있을까요?




해를 등지고 말이야, 침을 열심히 뱉어보게. 무지개가 생길지도 모르니.




누군가 조금만 뒤를 밀어주면 좋겠는데. 우리는 사방을 둘러보았다. 마침 약수터 쪽의 공원에서 누군가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달려갔다. 어쩐지 나는 그 남자가 이대근씨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 혹시 이대근씨가 아닌가요? 어, 나 이대근인데. 이대근씨는 흔쾌히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축복처럼 쏟아지는 3억 개의 알 앞에서, 우리는 비로소 스스로를 긍휼히 여길 수 있었다.


[몰라 몰라, 개복치라니]






사장의 딸은 거의 두더지라고 해도 좋을 얼굴이었다. 여자를 보고 그렇게 가슴이 뿅 쿵딱 뿅 쿵딱 했던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게다가 사장은 자신은 원래 이런 걸 할 사람이 아니란 말만 되풀이했다. 사장의 생각이 내 생각과 놀랄 정도로 일치했으므로, 나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다.




21세기인데 이걸 타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래도 꽤 타더라구, 나도 놀랐다니까. 사장은 정말이지 놀란 눈치였다. 놀랍게도, 사장의 말은 사실이었다.




전문대라는 단어 역시, 늘 어딘가에서 32킬로미터 떨어진 느낌이었다.




그것은 뭐랄까, 저렴한 인생들 사이에 흐르는 심야전기와 같은 것이었다.




뿅 쿵딱 뿅 쿵딱, 흐리고 탁한 수면 위에서 몇 마리의 소금쟁이가 열심히 순간이동을 하고 있었다.




자, 크게 아 하세요.


[아, 하세요 펠리컨]






일자리 구합니다. 똥이라도 먹겠습니다.




울며, 76년 모빌 올해의 최우수 점원 최종심에도 오른 적이 있는 빈스 터투로가 말했다. 그 손은 제 손이 아니었습니다. 진짭니다.




그는 불과 하룻밤 사이 한 장의 앨범을 녹음했고, 그 앨범에는 훗날 불멸의 고전이 될 세 개의 명곡이 들어 있었다.


진짤세 블루스


사장님, 그 손은 제 손이 아니었습니다


오르지나 말걸, 최종심




야쿠르트 아줌마가 등장했다.




이는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도, 케인즈도, 맬서스와 리카도도, 마샬도, 찰스 다윈과 엘빈 토플러도 - 그 누구도 예견치 못한 일이었다.




어쨌거나 야쿠르트 아줌마의 등장으로 시장은 한층 알 수 없고 복잡한 곳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명심해라. 니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건, 지금 이 세상에 똥을 못 눠 고통받는 한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당연히, 외계의 지성체들은 인류의 메세지와, 야쿠르트 아줌마를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이 물었다. 당신들이 극복하고 싶은 것은, 또 극복해서 가고자 하는 세계란 어떤 것입니까? 차분히 야쿠르트를 나눠주며, 야쿠르트 아줌마가 얘기했다. 바로, 야쿠르트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잡수셔야 합니다. ... 누가 뭐래도, 지금 우리는 후기산업사회를 살고 있는 거니까요.




그러고는 여러분 북한이 왜 못 쳐들어오는지 아십니까? 바로 민방위대원!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러지 뭡니까 글쎄. 울컥 기분이 정말 나빠지더니 그날 이후로 이상하게 똥이 안 나옵니다. 지금 석 달쨉니다.




성적은 오르지 않고 변비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소년의 삶이 이래도 될까요?




친구가 알려줘서 왔는데 저 같은 케이스는 없나보군요. 그럼 수고.




특히 아내가 화장실에서 안 나오면 이성을 잃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주차안내 도우민데요, 고객의 차가 들어올 때 손으로 호랑나비 팔랑을 펼치며 일했습니다. 그런데 인근 붐 마트에서 2회전 팔랑을 연출한다 해서, 할 수 없이 저희는 2회전 반 팔랑을 연출해야 했습니다.




유학 시절부터 삼십 년 변비 경력인데, 나 원 알고나 덤비시지.


[야쿠르트 아줌마]






문득 아내의 뱃살을 들춰올리면, <그럴 리가>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을 것 같았다.




요즘 말이다.


외계인의 습격을 받고 있다.




거짓이라고는 나도 생각지 않았다. 살아오면서 44킬로그램의 여자가 72킬로그램이 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




<앗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곳에 기하 형의 얼굴이 나온다는 건, 외계인의 습격만큼이나 끔찍한 일이었다.




표면장력이 강한, 투사의 눈물이었다. 요사이 정말 외로웠다. 감옥에 있을 때도 이토록 외롭진 않았어.




또다시 형이 정치를 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나는 했다. 적어도 국회의원 정도는 했을 텐데. 아니 적어도, 외계인에게 시달리지는 않았을 텐데.




거기엔 



그려져 있었다.




우릴 너무 잘 알고 있구나.


[코리언 스텐더즈]






하하, 지구의 절반은 여자잖아요.




너와 나 사이에 크라켄이 있다고 생각해봐. 대왕오징어의 등 위를 거니는 기분으로, 나는 B의 집을 찾아가고는 했다.




대왕오징어는 혹시 더위에 약한 게 아닐까. 꼼짝 않는 지표를 바라보며,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꼼짝 않는, 대왕오징어의 등을 지켜보는 기분이었다.




그 운동장에서의 10미터 줄자처럼, 자꾸만 웃음이 줄줄이 새어나왔다.


[대왕오징어의 기습]






갑자기 좌뇌와 우뇌를 잇는 운하, 같은 것이 열리지 않아 아프리카 대륙, 정도를 돌아야 하는 배들처럼 뇌세포들이 어수선해진 느낌이었다.




헐크 호건의 이두박근과 가슴 사이에, 설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한 우주가 있을 줄이야.




길고 긴 인류의 역사에서, 게다가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인간 중에서 엄마야를 외친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었을까. 눈물이 나왔다. 분하고, 슬프고, 참담했다.




주소를 말해주실래요? 신상을 지개하며 던진 여경의 질문에, 나는 그만 강북구 하월곡동이라고 대답을 해버린 것이었다.


[헤드락]







변화의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튼 1991년은 - 일용직 노무자들이나 유흥업소의 종업원들이 갓 고시원을 숙소로 쓰기 시작한 무렵이자, 그런 고시원에서 아직도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이 남아 있던 마지막 시기였다. 그러니까 그곳을 찾는 사람에게도, 또 <고시원>으로서도 조금은 쑥스럽고 애매한 시기였던 셈이다.




정숙하게, 기차는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


[갑을고시원 체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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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 등록일
    2006/03/05 21:29
  • 수정일
    2006/03/05 21:29

1촌에게만 공개되어 있는 그이의 미니홈피에는 또다른 이의 졸업사진이 올라와 있다고 했다.

학사모를 쓰고, 어엿한 성인의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그래, 그렇게 그이도 졸업卒業을 하는구나.

大學이란 공간을 낀 사상과 시간들, 기억들, 관계들로부터의 졸업卒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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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중단을 보면서

  • 등록일
    2006/03/05 00:11
  • 수정일
    2006/03/05 00:11

아쉽다. 이번 파업 때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아마 2002년부터의 거의 모든 파업전야제에 갔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재작년 말께부터 작년 여름 경까지 이어진 새마을호 여승무원 정규직화 투쟁과 철도매점 파업투쟁 때문에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은 더욱더 가깝게만 느껴진다.

 

특히 새마을호 여승무원 투쟁에 밀착하면서, 거기에 연대하는 철도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건강한 정규직 활동가들을 보면서 노동운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많이 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꺼리도 정말 많이 얻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참세상 인터뷰(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id=35452 )를 한 이철의 동지 생각도 나고, 투쟁에 결합하면서 알게 된 헌신적인 활동가 동지들 얼굴도 떠오르고 한다. KTX승무지부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새마을호 승무원 동지들도 잘 있는지...

 

비록 파업은 깨지고, 현장으로 복귀했고, 정권과 자본의 탄압은 거세게 진행될 테지만, 그래도 철도 동지들이 잘 투쟁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건 영상으로나마, 또 이리저리 전해들은 KTX승무지부 동지들 때문이다. 새마을호 투쟁이 흘러갈 때쯤, KTX승무원들의 조직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 1년의 시간을 거쳐 300여명의 강철같은 단단한 대오로 거듭난 모습을 보면서, 분명히, 희망은 있다는 확신이 든다.

 

 

> 경찰의 강제연행에 맞서 투쟁하는 사진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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