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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의 저주

나 좀 멀쩡하게 내버려둬라.

 

무릎 통증을 해결할 때쯤 시작한 치질의 고통

 

모든 시간이 고통으로 가득차있다. 엉덩이와 항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시간들의 연속이다.

 

왜 요즘따라 회의는 길어지는지... 내 이 병든 곳으로 버티기엔 너무나도 괴로운 시간들이다.

 

사람들의 치질에 대한 인식을 알기에 함부로 아프단 소리도 크게 못하고...

 

흑흑흑

 

이젠 삼재가 다 지나갈 때가 된 거 아닌가? 이토록 긴 시간을 고통받으며 살 수 없는데.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겠다. 개학하기 전에 이 병으로 찌든 몸을 약간이라도

 

원상복귀해내야 한다. 제발 건강해지자. 아무데도 아프지 않은 몸으로 세상을 살아보자...

 

부탁이다. 항문아. 좀 만 참아라. 의사한테 데려다 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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