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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미있는 목적.
2. 뚜렷한 가치
3. 미래에 대한 청사진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아빠와 같이 산행을 간다.
인적없는 코스를 걷고 있노라면 아빠는 내게 삶에 대한 조언을 하나 둘 씩 해주신다. 그리고 오늘은 위에 것 들.
모 동아리에서 글을 잘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던 열여섯살짜리 나를 기억한다. 한 사람이 말해주었다. '글은 노가다야. 많이 쓰는게 다 실력이 되는거야.' 그 얘길 듣고 또 다른 사람이 그 이야기에 덧붙혀서 언급했다. '일기를 쓰는게 도움이 될거야.' 모든 의견들이 하나같이 의지와 근성을 조건으로 삼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방법을 알게되었다. "많이 읽어. 많이 생각해." 이번엔 한 시인의 블로그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무의미한 글을 썼고, 왜곡해왔는가 라고 생각해본다. 또 여기에 빗대서 오나니를 통한 씨앗 남발까지.
조 쿼크 <정자에서 온 남자 난자에서 온 여자> 中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을 곧바로 연상시키게 만들어주는 생물학책(?) 이다. 저자 조 쿼크의 많디 많은 유머러스함 중에도 내가 뽑은 단연 한 문장은 바로 여기다. 생각치도 못한, 정말로 솔직하고 발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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