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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말해주신 확고한 비전 3가지

1. 의미있는 목적.

 

2. 뚜렷한 가치

 

3. 미래에 대한 청사진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아빠와 같이 산행을 간다.

인적없는 코스를 걷고 있노라면  아빠는 내게 삶에 대한 조언을 하나 둘 씩 해주신다. 그리고 오늘은 위에 것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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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어라

모 동아리에서 글을 잘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던 열여섯살짜리 나를 기억한다. 한 사람이 말해주었다. '글은 노가다야. 많이 쓰는게 다 실력이 되는거야.' 그 얘길 듣고 또 다른 사람이 그 이야기에 덧붙혀서 언급했다. '일기를 쓰는게 도움이 될거야.' 모든 의견들이 하나같이 의지와 근성을 조건으로 삼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방법을 알게되었다. "많이 읽어. 많이 생각해." 이번엔 한 시인의 블로그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무의미한 글을 썼고, 왜곡해왔는가 라고 생각해본다. 또 여기에 빗대서 오나니를 통한 씨앗 남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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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온남자난자에서온여자> 웃음보

 
이제 나는 모든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모든 남자의 증오를 자초할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시하고자 한다. 남자들이야 지옥에나 가라지! 누가 그들따위 필요로 한다고, 안그런가, 여성들이여? 여성들에겐 동료 남성들을 기꺼이 배신하고 여성해방을 지지해줄 단 한명의 남자만 있으면 될것이다! 내 존재 의미는 바로 그것이다!(남자들이 여성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그것이 그에게 섹스를 보장할 거라고 생각하는 한해서다.)

 

조 쿼크 <정자에서 온 남자 난자에서 온 여자> 中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을 곧바로 연상시키게 만들어주는 생물학책(?) 이다. 저자 조 쿼크의 많디 많은 유머러스함 중에도 내가 뽑은 단연 한 문장은 바로 여기다. 생각치도 못한, 정말로 솔직하고 발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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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보다는

 [진보넷] 을 택했다.

무자비한 펌글이 가득하던 네이버블로그가 어느새

<아일랜드>의 역겨운 한장면과 닮아 있었기 때문.

 

 

*

 

 

이런게 '첫경험' 이란 기분일까.

앞일을 모르면서도 벌써부터 기대감에

설레여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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