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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

언제부터인가

이를 꾹 악물고 잠을 잔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얼해진 턱에

이가 다 욱신거리도록

 

 

그렇게 꾹 다문 입으로 놓고 싶지 않은 게 무엇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지나간 꿈들을 들추어본다.

 

간밤, 꿈 속의 나는

너무나 안쓰러워서

짐짓 모른 체 해 두었던 마음이 고스란히 보여서

일어나서도 한참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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