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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밤

오랜만에 센타 편집실에서 밤샘을 한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귀찮아 보이는 일 하나를 더 하기로 했고 이제 다음주면 그 귀찮은 일의 결과물이 첨으로 나오는 거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척이라도 해볼까 싶어 주말 밤을 반납하고 편집실에서 밍기적... 광화문의 밤은 너무나 조용해서 가끔은 무섭다. 첨으로 여기서 밤을 샜던 2004년 여름에는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려서 그 커다란 유리문에 빗줄기가 주륵주륵 그랬다 아직도 난 여기 올 때마다 그 때가 생각난다. 오늘은 당직자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더 조용한데 그 때의 시끌벅적함이나 모여서 먹던 김밥, 라면이나 떠들고 같이 만나서 놀던 사람들이 떠오른단 말이지. 이상하군. 여하튼 무사히 데뷔전(?)을 치르고자 하는 나의 소망을 적어놓기 위해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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