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12/07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2/07
    미루는 꽃미남(21)
    새삼
  2. 2006/12/07
    싱그러움(8)
    새삼

미루는 꽃미남

아무래도 미루랑 결혼해야겠다. ㅋㅋ

오늘 가서 보니 또 부쩍 큰 것이

다음 달이면 어른이 될 것 같아.

 

우선 이쁜 사진들부터 슝

 

목욕을 막 끝마친 미루씨.

 


얼짱 각도로 찍어 보았어요

꺄아 이뻐라


 




근엄하고 거만한 미루. 하지만 코 속에는 코딱지가!

 

 


파버리겠다! 코딱지따위!

 

 

 



눈 깜은 나와 내 눈보다 더 커보이는 미루 눈과 혹시나 내가 애를 어찌할까 싶어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아버님 ㅋㅋㅋ 절묘한 삼각구도에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싱그러움

집에 들어오자마자 청소기 돌리고 빨래하고

창문에 문풍지 대신 비닐을 붙이고

세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청소한 티는 안 나고 세탁기는 말썽을 부리고 비닐은 다 삐뚤게 붙여졌다.

 

병이 도졌다는 친구의 문자와

불편한 사람에게서의 전화

간절하게 싱그러움이 필요하다, 오늘.

 


 

포터블그루브나인-로즈데이

 

+) 싱그러움이 꼭 연애의 시작에서만 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부럽단 말야~ ^^

 



반쯤감은 눈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의 오후
너무 내겐 꿈만 같던 일 이뤄질 오늘
여느때완 다른 기분
여느때완 다른 커피를 골라 들고 걸어가는 길
내겐 너무 산뜻한
내겐 너무 상큼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의 약속을
내 온 맘으로 믿고 있는
나를 보아요
마냥 웃음만 나죠


전화기를 꺼내 열고 함께 찍은 우리의 사진 보다

마침 오는 지하철 올라타고서
조금 늦게 도착할까
조금 기다리게 만들까 말까
또 행복한 고민
사실 난 조금 걱정이 돼
나 지난 아팠던 일들
쉽게 잊혀지다니
이건 또 무슨 마법인가요
나를 홀린건가요
이래도 되나요
ooh oh
내겐 너무 산뜻한
내겐 너무 상큼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의 약속을
내 온 맘으로 믿고 있는
나를 보아요
마냥 웃음만 나죠
또 이렇게 시작되는 얘기
떨려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길
당신도 그런가요
나와 같은 꿈을 꾸나요
우리 시작인가요
All right
내겐 너무 다정한
내겐 너무 따스한
내겐 너무 꿈결같은 날
이 기분으로만
평생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마냥 행복해져요
꽃을 들고 서있는
그대 모습 보여요
뭐라 말을 건네야 할까
두근대는 마음
두번 다신 없을것 같은
환상속으로
나 떠나요 지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