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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0/08
    뻔한 추억(2)
    새삼
  2. 2005/10/08
    폭설
    새삼
  3. 2005/10/08
    횡설수설 일기
    새삼
  4. 2005/10/06
    생각의 시간
    새삼
  5. 2005/10/06
    선택이 아닌 운명
    새삼
  6. 2005/10/06
    가면속의 얼굴
    새삼
  7. 2005/10/06
    설레이는 심장
    새삼
  8. 2005/10/06
    어머(2)
    새삼
  9. 2005/10/05
    벽을 사랑한 남자
    새삼
  10. 2005/10/05
    불꽃의 시작
    새삼

-

지갑이 사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내 지갑 속에 들어있는, 버리고 싶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들,

그런 것들 다 버리고 아무 것에도 미련 갖지 않을 수 있게

나에게 새 지갑이 필요합니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나는,

새 지갑이 생기더라도

헌 지갑을 서랍에 꽁꽁 숨겨 놓고

잊은 척 없는 척 굴겠지만

끝내 그 지갑을 버리지 못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 보고 싶어졌어요.

어느어느 커피숍 구석에 혼자 앉아서

새 지갑을 펼쳐놓고 물건들을 하나하나 새로 넣는 걸.

칠이 벗겨진 헌 지갑을 보면서 마음은 시릴지도 모르지만,

삼순이 말처럼 추억은 아무 힘도 없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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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내 발이야

간만에 어제 오늘 가을 구두 신고 나갔더니

발꼬락에 물집 잡히고 붓고 아주 난릴세.

게다가 왼발 셋째발가락 오른쪽 발톱이 약간 뾰족했는데 그 아이가 둘째 발가락 왼쪽을 마구 찔러대어서 둘째발가락 왼쪽은 상처가 난 상태.

불쌍한 내 왼발. 안 그래도 오늘 많이 걸었는데... 완전 수난을 당해버렸다.

 

그래도 오늘 본 영화들은 재미났는데, 다음에 발이 좀 나으면

좀 덜 슬픈 마음으로 감상문을 작성해야지.

오늘은 발이 아파서 마음이 아픈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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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잊혀진 뜨거움에 대해..

추석 연휴 마지막날, 책 한 권을 읽었다.

달의 제단,

안동 어드메 조씨 집안의 종갓집인 효계당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곳에서 발견한 오래 된 언간이 이야기의 두 축을 이루고 있는데

책의 얘기는 우선 제쳐두고 - 별로라서가 아니라 꽤나 괜찮았기 때문에 미뤄두고-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제일 앞에 있던 작가의 말에 사로잡혀 있었다.

 

"가슴의 뜨거움조차 잊어버린 쿨한 세상의 냉기에 질려 버렸다.

맹렬히 불타오르고 재조차 남지 않도록 사그라짐을 영광으로 여기는 옛날식의 정열을 다시 만나고 싶다.

그것이 요즘 유행하고는 한참 동떨어진 것이라 해도."

 

그냥 '척'이든 아니면 진짜 잊은 것이든 나는 그 쿨한 세상에 있었다.

소설도 영화도 그림도 음악도 뜨겁게 타오르는 것보다 세상에 냉소적이고 차갑기만한 것들을 좋아했다. 무엇이든 극으로 향하는 것은 촌스럽다고, 적당히 세상을 비꼬아대는 '쿨함'을 좋아했었다. 사랑도, 영원도 믿지 않는다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비웃어왔다. 나는 얼마나 그 뜨거움과 멀리에 있었던 걸까. 맹렬히 불타오르고 싶은 욕망은 언제 사라진 걸까.

 

 



오늘 '너는 내 운명'을 봤다.

작정하고 신파를 만들었다는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눈물을 쪽쪽 짜냈고, 어쩌면 이제는 없을지도 모를, 그런 '영원한 사랑' 따위에 찬사를 보냈다.

그녀가 스쿠터를 타고 다른 다방 아가씨들과 옆을 스치는 그 순간부터 사랑에 빠진 순진한 시골 노총각과 세상의 풍지풍파를 다 겪고 이제야 자신만을 사랑하는 '오빠'를 만난 그녀. 그런데 그 세상 때문에 그녀는 에이즈에 걸렸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죽을 때까지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고.

설정부터 너무나 뻔했다. 근데 이 뻔한 이야기는 심지어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 되었'단다. 

 

영원한 것은 없다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물음에-이 영화 속에는 이 연인이 함께보는 영화로 '봄날은 간다'가 등장한다- 당연히 모든 건 변한다고 말하던 그녀는 결국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믿는다. 죽을 때까지 사랑할거냐는 물음에 죽은 후에도 계속 사랑할거라고 대답하는 남자 덕분에 말이다.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믿지 않던 그녀다운 말버릇이 하나 있었다.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던 '진정?' 하고 다시 묻는 것. 그를 믿고 사랑을 믿고 의지하게 되면서 그녀에게 그 되물음은 점점 사라져간다.

 

나는 아직도 그 되물음에 익숙하다. 그리고 아직도 내 모든 걸 다 던져 볼 만한 '무엇'을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영화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나 사랑을, 영원하다는 무언가를 믿고 있기 때문에 그 믿음이 혹여 망가질까 대단히 열심히, 차가운 방어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뜨겁고 때로는 유치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 말이다.

 

+) 그나저나 전도연이 참 귀엽다. 어쩜 저럴까, 저런 아가씨람 나라도 폭 빠지겠네 싶을 정도로. 그리고 황정민의 빨개진 얼굴은 참말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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귿~ 모닝 베베

아침.

출근 시간에 꽉 찬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것도 오랜만.

채 말리지도 않은 머리에 바쁘게 버스 안에서 화장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오랜만.

쌀쌀한 아침 공기 맞으면서 그 사람들 틈에 섞여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일찍 일어나니 하루가 어찌나 긴지,

며칠 동안 미뤄뒀던 일들 다 하고,

서점에 들러 나른하게 책 구경하고,

라디카 언니네서 점심 먹고 한참 뒹굴거렸는데도 4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좋은 거구나.

이 기세를 몰아 어디 영어학원이라도 등록해 볼까나.

의욕이 넘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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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금요일 아침.

대전역에서 날 처음 맞은 건 분주한 시장이었다.

아침 일곱시가 조금 넘은 시간, 대전역 앞 광장은 할머니들의 작은 좌판으로 가득했다.

깨를 털지도 않은 시퍼런 깻대부터, 물에 불려놓은 녹두에, 오동통한 울타리 호박, 길다란 가지, 대야 가득한 우거지까지.

겨우 자신의 몸 정도 되는 작은 자리에 가져온 물건들을 가득 펼쳐 놓고 앉아있는 할머니들과 호루라기를 불어대며 갑자기 형성된 이 시장을 막으려는 공익근무요원들, 그리고 그 사이를 수레를 끌면서 바쁘게 다니는 사람들.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던 정신없는 그 길을 지나고 나니, 정말 명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시장과 시장 속 사람들. 그런 북적거림 속에서야, 겨우.

 

그리고 그 복잡한 길에서 할아버지를 만났다. 대전역에서 집은 걸으면 금방인 거리지만, 할아버진 늘 우리를 데리러 나오시곤 했다. 기차를 탄 건 오랜만이니 할아버지를 그 곳에서 만난 것도 오랜만이었고, 우리를 보고 환하게 웃으시는 할아버지를 보니 내가 다시 어린 아이가 된 것만 같았다. 덕분에 난 생각보다 빨리 할아버지의 손을 잡아볼 수 있었다.

 

한가한 연휴였다.

몇 분의 손님이 다녀가시고,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손님 앞에서 과일깎기에 시달렸던 걸 빼면, 그랬다. (정말 누군가가 보는 앞에서 과일을 깎는 건 고문이다. 손을 덜덜덜 떨면서 예쁘지 않은 모양에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아야 하니..ㅠ.ㅠ)

몇 가지 전 부치는 건 후닥 끝났고, 적당히 누워 잠도 자고. 많이 먹고 떠들고.

 

뭐 그렇게 무난하고 재미나게 지나가나 했더니만,

서울에선 라디카 언니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버려서 추석 당일은 결국 동대문서 보내버렸다.

결국은 만두에 고기에 잔뜩 얻어먹긴 했지만. ㅎㅎ

그렇게 정신없이 추석을 보내고 밤은 가족들과 간단한 술 한 잔.

 

그리고 오늘은 시이이일컷 잤으니 낼부턴 완연한 리셋을 해 줘야지.

으으 끝이구나 연휴도.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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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추억,

월, 화, 수, 목, 이렇게 꼬박 4일 동안 몇 시간을 잤는가 생각해보니,

채 열 시간이 안 된다.

하지만 난 잠시후, 약 4시간 후에 기차를 타러 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 잠들이 몰아쳐 올까 너무 두려워 잠들 수가 없다.

 

예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밤 열한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몸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시기라고 했다.

그래서 밤에 잠을 안 자면 다음날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뛰어드는 거라고.

코감기에 걸렸나보다.

코에서 물이 줄줄 나온다. 재채기도 계속 되고.

할머니네 가서 아프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어릴 적에 나는 추석 때 심하게 아픈 적이 있다.

그 날의 기억이 아주 생생한 이유는 세 가지인데,

일 번은 감기에는 기름진 음식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한 상 가득 차려진 각종 전을 비롯한 고기, 그리고 꼬리곰탕을 먹지 못하게 하고 흰 죽을 주었기 때문. 난 아직도 그 날 내 눈높이에서 바라보던 상이 아주 또렷이 기억난다. 물론 그 때의 내 눈빛은 이글이글- 음식들을 향해 불타고 있었고.

이 번은 추석 때 문 연 병원이 거의 없어 겨우 병원을 찾아갔는데, 정말 수많은 아이들이 있어서 나는 무슨 공장 벨트에 들어간 아이처럼 줄 서서 주사를 맞고 나왔기 때문.

삼 번은 할아버지다.

맛있는 것도 못 먹고 시름시름 거리는 손녀딸이 안 돼 보이셨는지 할아버진, 그 날 저녁 날 업고 시장을 한 바퀴 도셨다. 내 기억으론 그 때 내가 국민학교 3,4 학년 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 할아버진 이미 그 때 연세가 70을 훌쩍 넘기신 때였다. 그런 할아버지가 다 큰 손녀딸을 등에 업고, 추석이라 조용한 시장 골목을 가만가만 걸어갔던 거다. 이미 굽어버린 할아버지의 등이었지만, 나는 열에 들떠 정신이 없었지만, 그 등은 참 포근하고 좋았다. 두런두런 이야기 해 주시며 걷던 그 조용하던 시장 골목이 꿈길 같았다.

 

내년이면 할아버지는 아흔이 되신다.

이제 나는 나이가 너무 들어버려서, 귀여운 손녀딸도 못 되고,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업히기는 커녕 손 한 번 잡아드리기도 어려워졌다.

이번엔 최대한 기회를 노려 손 한 번 잡아봐야지,

날 업어주시던 그 손길처럼 아직도 크고 따뜻한가 몰래 잡아봐야지.

 

코감기 얘기를 하려다 예전 기억이 불쑥 떠올라 떠들어봤다.

어쨌든 명절에 아픈 건 좋지 않다는 것이 이 글과 상관없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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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시간 째 똑같은 거 붙들고 있는데,

진도가 안 나간다.

조금 될 것 같아서 룰루랄라 하면, 곧 다른 문제가 터지고,

어찌저찌 그 문제를 해결해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되면,

또 다른 문제가 터지고 있다.

 

원인을 분석하자면,

1. 나의 부실한 기초 작업.

2. 촉박한 시간과, 시간을 촉박하게 만든 나의 게으름.

3. 부실한 기자재.

4. 욕심

 

한바탕 찡얼거린 후, 마음을 비우고 에라 모르겠다 버전으로 임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하드 디스크가 말썽이다.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이 파일 다 옮기는데 150분이 걸린덴다.

그 동안 난 뭘 하지?? 정말 큰일이네...

머리가 너무 멍해서 그냥 이렇게 넋놓고 앉아서 이상한 포털사이트 뉴스들만 잔뜩 봤다.

완전 웩이다.

이것은 추석 전 액땜인 것인가...

 

 

+) 휴식이 필요해서 육심원언니의 그림을 스킨으로 깔아봤다. 아으 초록색 조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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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다.

영 잠이 안 들어서, 머리 속의 생각들을 정리라도 좀 해 볼까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늘 그렇듯이 딴 짓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밖에서 비가 쏟아진다.

요즘에 내리는 비들은 왜 이리 시끄러울까.

쏴아, 하고 퍼 붓듯이 내려버리니...

 

그래도 비 오니 기분은 좀 좋네.

이상하게 아까부터 삭신이 쑤시더라니, 비가 올려고 그랬나봐. ㅋ

내일은 예쁜 우산 쓰고 쫄레쫄레 나가야지.

지금 상태론 안 자고 나가는 게 제 시간에 나갈 확률이 높겠지만.

 

어쨌든 비야 실컷 와라. 흐흐흐.

 

+) 그나저나 만힛 먹은 사람 도망갔나봐~ 숫자가 다섯개나 넘어가버렸네.

쏘겠다는 데에도 도망가시다니~ 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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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재밌어 보여서 옮겨왔더니 하다보니 재미도 없고 젠장쓰.

 

 

1.혼자 영화 본 적이 있다 

- 사실 많은데. 혼자 영화 보는 건 영화로의 집중도에는 매우 도움이 된다.

 단, 연인들만 몰리는 로맨틱 코미디를 주말에 서울 시내에서 보는 것은 피해야 해..

 

 

2.혼자 밥을 먹어 본 적이 있다 

 

- 혼자 밥 먹는 걸 두려워해서 같이 먹을 사람 없으면 안 먹고 말았는데,

 혼자 여행 다녀 온 이후에는 종로 거리에서 혼자 서서 떡볶이도 먹는다. ㅎㅎ


3.혼자 밤길을 걸어 본 적이 있다 

- 술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 맨날 혼자 걷는 밤길이지 뭐...

 

4.혼자 술 마시며 밤을 새 본 적 있다

-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요즘엔 혼자 술 마시는 게 좀 뜸하네. ㅎㅎ

 

5.혼자 집에 있어 본 적 있다  

- 많지... 자취도 했는데..-_-

 

6.혼자 옷을 사러 가본 적이 있다  

- 작정하고 간 적은 없는데, 지나가다 예쁜 걸 발견하면 사기도 하지. 혼자 이것저것 구경하는 건 시간 때우기도 좋고~

 

7.혼자 놀이터에서 놀아본 적이 있다  

- 내가 기억하는 시간에는 없는데, 또 모르지..

 

8.혼자 화장실을 가본 적이 있다

- 그럼 화장실을 같이 가냐...

 

9.혼자 걸어가다 넘어진 적이 있다

- 수도 없다.

 

10.혼자 참 잘 다닌다

 

- 아마도. 혼자 다니면 편해서 좋지.

 

 



11.혼자선 뭐든 할 수 있다

- 못한다.

 

12.혼자 있다가 헌팅 당해본 적 있다

- 도를 아십니까 아저씨에게 종종. ㅋㅋ

 

13.혼자 중얼거린적이 있다

- 혼자 걸어가면서 내 안의 나와 대화하는 것이 내 버릇인데, 사람들이 하도 이상하게 봐서 요즘은 많이 고쳤다. ㅋㅋ

 

14.혼자 참 잘 논다

- 티비만 있으면.

 

15.혼자 울어본적이 있다 

- 그럼 사람들 앞에서 나 웁니다 광고하고 우니!

(슬슬 짜증 나는데 질문들이...-_-)

 

16. 혼자 미치도록 웃어본 적이 있다 

 

- 티비 보면서 종종 그러는데, 티비랑 같이 있는 것도 혼자에 포함되는 거 맞지?

 

17. 혼자 있으면 무섭다  

- 가끔은.

 

18.혼자 노래방 가본적이 있다  


- 아직 못 해 봤지만, 할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 ㅋㅋ

 

19.혼자 놀이동산에 갈 수 있다

- 여럿이서도 잘 안 가는데 혼자는 무슨...

 

20.혼자 살고싶다

- 애매한 질문이긴 한데,

 사실 혼자 사는 건 좋은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랑 살고 싶어지던데.

 

21.어떨때 혼자 있는게 제일 싫은가?

- 나 말고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인 자리에 있을 때.

 

22.혼자 학교에 간다

- 슬슬 이 질문들이 고등학생 이전의 학생들을 상대로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젠장.

 

23.혼자 있으면 공부를 한다

- 이것도 그렇군..

 

24.혼자 있으면 뭘 하는가?

 

- 집에 있으면 주로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고,

밖에 있으면 책을 읽는 편.

25.세상에 나 혼자 남았다 어떨까?  

- 나도 죽을테다.

 

26.혼자 있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 반대. 열나 위축된다. ㅋ

 

27.혼자 있으면 외롭다

 

- 외로울 때도 많지.

 

28.혼자 있으면 심심하다  

- 혼자서도 잘 논다니까! (버럭버럭)

 

29.혼자 있으면 TV만 본다 

- 그렇다고 한 백번은 말했겠다...

 

30.혼자서 있으면 드는 생각?

 

- 혼자 머리 속으로 드라마 쓰고 혼자 모든 역할 다 하면서 연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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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hit이 되면~

먼가 이벤트를 하고 싶었는데,

내 수중에 이벤트를 걸 만한 물건이 많지 않아서. ㅋ

 

그래서 그냥 영화 한 편 쏘기. 히히.

영 이 상품이 맘에 아니 드시는 분이 10000힛이 되어 혹여나 도망치신다면,

뭐 그 주변 오차범위 내에 드시는 분 중 선착순으로. 하핫.

 

아 그나저나 어젯밤에 완전 피곤해서 씻지도 않고 11시에 잠들었는데

밤새 아주 더워서 땀 질질 흘리고 모기에 열 방 물리고

너무 힘든 밤이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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