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의욕상실...

  • 등록일
    2005/01/17 01:50
  • 수정일
    2005/01/17 01:50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 잡생각을 쓰다가 글을 날렸다. 허무하다. 글의 요지는 정보통신운동단체에게 이 사안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안이지만 분명 이 사안은 정보통신운동단체의 행동에 따라 문광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저작권에 대한 허구성을 네티즌들과 공론화를 시켜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투쟁 호기라는 허접한 생각과.... 운동사회내(특히 문예계와 정보통신단쳬)에서 공론화되고 있지 못한 현상에 대한 일정정도 합의점 도출의 계기.... 문화를 산업으로 바라봐야 하냐... 문화적 다양성으로 바라봐야 하냐라는 논의를 쟁점화 시키고, 이 공론화 장에서 미국의 Free Software 재단과 같은 공익재단 신설을 문광부에 요구하는 방안과, 운동사회내 문예계를 지원하고, 정보공유 라이센스를 확장한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모색하여야 한다는 허접한 생각을 끌적여 보았다.


또 운동사회에서 노동문화를 하는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운동사회 토론회도 활성화 시키는 방안 모색도 좋지 않을까? 문예운동과 정보통신운동이라는 부문의 사회적 확장을 위한 진지한 논의장과 대안 마련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허접한 생각도 해보았다. 나에게 비춰진 정보공유 라이센스의 취지는 문예창작자들에게 이 운동은 의미가 큰 운동이기에 운동적 발전을 위해 개인 문예창작자들에 고통을 감수하고 시간을 갖고 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라는 생각하자라는 취지가 더 많다고 본다. 그러나 그들도 자본주의라는 돈이 굴러가는 사회를 살고 있기에 이러하기엔 너무 크나큰 고통이 따른다. 이에 난 운동사회에서 진지하게 사회적 비용을 창출할 수 있고 문예창작의 다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라이센스 재단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사회에서의 단일한 입장 도출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상업성을 떠나 창작자들은 자신이 창작하는 작업에 있어서 최소한 지탱할 수 있는 재원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선 아마도 수십년후 운동사회 문화도 지켜내기 버거운 상황을 맞을 것이다. 그렇다고 포털처럼 상업성을 지향할 수 없거니와 언제까지 후원회에 힘을 얻어야 하는지.... 중기적으로 운동사회내 펀드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적 판단을 해본다. 이전 한 노동문예활동가의 말이 귓전을 때린다. 자신은 막걸리로 배를 불릴 수 있지만. 자식들운 막걸리를 먹일 수는 없지 않은가? 라는 말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창출하는 자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허접한 생각들을 좀 길게 써내려갔는데.... 날리니 생각도 나지 않는다. 다만 생각나는 점들을 허접하게 써보았다. 그런데 그 자판의 단추를 잘못눌러 또 글을 날려버렸다. 흐흐... 저작권은 개인의 노력과 개인적 차원의 운동으로 결코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정보공유 라이센스 운동의 궁극점은 정보공유 라이센스 재단이라 난 생각한다. 이 공익적이고 사회적인 재단의 건설이 되지 않는다면 정보공유 라이센스는 개별적 연대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후 문화적 다양성에 기인한 문화기반 컨텐츠 자유로운 소통과 공유도 어렵다. 산업이 아닌 문화로서 그리고 사회적 가치로서 말이다.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지출 되어야 한다. 이 출발선상에서 저작권법 개정안 대응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허접한 생각을 끌적여 본다. 글은 많이 ㅤㅆㅓㅅ는데... 다 날리고 나니 뭔 소리를 한지 모르것다.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