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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 분류
    일상
  • 등록일
    2008/11/16 13:34
  • 수정일
    2014/11/07 13:02
  • 글쓴이
    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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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블로그를 열었다. 나에게 무려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고 뻐기는 인터넷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런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블로그를 개설할 가치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저 인터넷으로부터 무시당했을 뿐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굳이 한정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왜 이 선택을 했는지 아직은 모르겠다. 진보가 지닌 의의와 한계와 허구성 중에서 하나를 택할 필요는 없다. 택일의 관계다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택일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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