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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협백서...지역일반노동조합의 활동 전망

트랙팩님의 [1987년 7,8,9 노동자 대투쟁 20주년] 에 관련된 글.

2002년 7월,노동계의 노동자로 살기 시작할 무렵,명륜동의 '논장'이라는 서점겸 출판사(?)에서 '전노협백서'를 샀다.사놓고 필요한 부분만 뒤적이면서,다 보고 나면 어떨까...했던 나는,서울일반노동조합의 평조합원으로 살고 있다.

 

다른 지역일반노동조합의 현황을 잘모른다.내가 포함된 서울일반노동조합의 현황도 잘모른다.이래저래 지나간 시간과 살아갈 시간을 생각하면서,내 발로 찾아든 조직의 현황을 들여다보게 된다.민주노총,민주노동당.

 

지역 중심이냐 다른 것이냐의 문제를 민주노총,민주노동당으로 생각하는 내 고민은 이제 시작이다.합천의 '전두환공원'사건이 다른 지역출신보다 더 민감하게 여길 수 밖에 없으면서도(가족의 고향이다) 지역을 벗어난(그곳이 일상의 터전이 아닌지라) 생각은 제아무리 에너지를 나눠도 뜬구름 잡는 듯 하다는 것이 경험의 결과다.

 

'1987년투쟁'의 평가와 오늘의 반성.부디 이 주제가 이제까지처럼 일상에서 밀려나 10년 뒤에도 과제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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