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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묵지 말자(?)

밤 10시에 시작한 술자리가

오늘 새벽 3시까지 이어졌고

6시에 공부모임에 갔어야 했는 데 7시 30분에 일어났으니.

 

비몽사몽간에 8시까지 급히 처리할 일이 밀려있어서

엉금엉금 기어서 노트북을 켜고 어쨋든 8시까지 마무리를 짓긴했다.

 

자정을 넘기지 말고 술자리를 도망치거나

자정을 넘길거면 적당히(?) 기회주의자가 되었어야했다.

 

햇살이 쨍한 대낮에

머리는 멈출듯 느릿느릿 지직거리며 자갈길 달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비몽사몽인 상태가 지속되면 너무 한심하여 화가 난다.

 

이제 술 묵지 말자(?)

기회주의자가 되자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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