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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녀오다.

뻐꾸기님의 [5:1] 에 관련된 글.

꽃단장하고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인천가는 길이 멀고도 멀어 괜히 제안서 썼다고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갔습니다. 가보니 역시 초절정 고수들이 다 모였더이다. 안전공학 교수팀, 한노보연의 고상백교수팀, 비정규센터의 김성희소장팀, 우리 팀, 사회학교수 팀, 이 순서로 발표했습니다. 후회없는 발표를 했고, 질문을 6-7개 정도 받고 활발한 토론을 했으니 그리 나쁜 반응은 아니었습니다. 끝나고 "내가 너무 잘 한 거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나왔으나 돌아오는 길에 조금씩 쭈그러 들더니 집 대문을 열 때 쯤엔 "안 되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이런 마음이 들더이다. 그런데 선정결과발표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는 건 지를 안 물어보았다. 내일 전화 한 번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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