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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 달릿선교사편지

인도를 향한 3초 기도가 힘이 되지요.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시 122:1)"

할렐루야!
어느덧 해가 바뀌고 벌써 30도가 오르내립니다.

이곳 인도를 향하여 후원하시고 기도하시며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식을 전하고자합니다.컴퓨터 고장으로 피시방을 이용하여 짧은 글을 보냅니다.

1.40일 간의 기도와 지역조사를 마치고서
이곳 뱅글로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공장지역(서울의 영등포)을 40일간 매일아침(6-9시)찾아가서 기도하며 지역을 돌아보았습니다. 비자문제로 스리랑카를 다녀온 뒤인 2004년 12월 13일부터 2005년 1월 29일 까지의 일요일과 성탄절,신정을 제외한 40일이었습니다. 그 동안에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함께 청년 1명이 함께 그의 스쿠더로 동행하였습니다. 그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세워달라고 하고 있지만 ,여러가지가 부족함을 이유로 시기를 미루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천막슬럼집에서 자기도 하였고,새로운 희망을 찾는 그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2.파송후원교회의 결정


하나님의 명령대로 움직이던 모세와 요셉처럼 사역하고 싶습니다.

여러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후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특별히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목사)'가 올 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파송후원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특별히 선교에 열정을 가진 전주시온성교회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남인도교단과의 선교협력을 위한 편지건이 해결되면 봄에 전주시온성교회에서 총회의 파송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3.최근 인도의 상황.

 

 지난 해 12월 26일  쯔나미의 영향으로 1만5천여명이 죽었다고 합니다.여건상 가지 못했지만 인도정부가 신속히 움직이고 많은 엔지오의 활약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뱅글로에서는 지난 달 미국의 부흥사인 베니힌의 치유집회로 2백만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힌두교의 방해로 버스 300여대의 유리창이 부서지고 승용차가 불탔지만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다 막을 수 는 없었답니다.

 

 약 1주 전에는 뭄바이 부근의 힌두사원에서 가스가 폭발하여 순례자등 340여명이 죽었습니다.

크고 작은 죽음들과 달릿천민들의 '땅'과 평들을 구하는 목소리들이 데칸 헤럴드 신문에 실리곤 합니다.

 

4.사역을 위한 준비의 시기?

 

건강과 언어와 능력이 아직 미흡합니다. -요구는 많지만 속도를 늦추고 있습니다.

 

가정도 아직 들 정비되었습니다.특히 아이들의 학업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비자문제와 3개언어를 쓰는 현지학교의 상황때문에 아직도 알아보며 쉬고 있습니다.

 

여건상 짧은 글로 마무리합니다. 사진도 동봉하지 못했습니다.좀더 소식을 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글을 읽는 분들과 속한 가정과 공동체(직장,단체등)와 교회 위에 넘치는 주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1.한국을 향한 기도.

    혈육/개인-단체후원자/후원교회/생명평등평화통일의 헌신자들/남북한의 종합적인 발전 등.

 

 2.인도를 향한 기도.

   나와 가족 / 인도동역자들/ 한국인 동역자들/ 인도의 많은 피해자들 /인도의 지배자들 등

 

                  07, 02 , 2005

                  뱅글로에서

 

                이희운/황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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