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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12/18

“삼성 원유유출 원상복구 책임물어야”

“삼성 원유유출 원상복구 책임물어야”
권영길 후보, "사고원인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피해부담을"
 
김오달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5일 태안군청을 방문해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받고, 태안군 십리포 지역으로 이동해 당원들과 함께 원유 방재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방제 작업에는 문성현 당대표, 심상정 선대위원장, 이용길 선대본부장, 임성대 충남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 수능을 마치고 태안에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고3 학생들과 힘을 내자며 파이팅을 외치는 권 후보.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태안군청에 따르면 현재 해상에는 안면도 방포 서방 3-8마일 해상에 타르덩어리가 산재해 있으며, 밧개, 방포, 꽂지 연안에 직경 10cm 크기의 타르 덩어리가 발련되고 있다고 한다.
 
해안의 경우 안면도 해안 일부 지역에 썰물로 인해 타르덩어리가 발견되고 있으며, 몽산포, 원청 해안가에서 2cm 크기의 타르덩어리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어장 244개 2,872 헥타르 중 227개 2,669 헥타르가 피해를 입어 전체 어장 중 93% 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원유를 닦아낸 흡착포를 비롯한 각종 폐천들과 오염된 모래를 담은 포대자루들이 해변에 가득 쌓였다. 해변도로로 계속 들어오는 자원봉사자들을 태운 버스행렬. ⓒ 진보정치 이치열 기자

서덕철 태안군 부군수는 원유 유출 사고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민주노동당도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보상과 피해 대책 마련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권 후보는 원유유출 사고 복구를 위해 민주노동당이 총력 지원할 것을 다짐하고, 피해 보상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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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재앙’ 막을 후보는 권영길 뿐”

“‘검은 재앙’ 막을 후보는 권영길 뿐”
문화예술인 1585명 권 후보 지지선언,
 
김오달 기자
 
"서해의 기름바다가 수많은 사람들의 쉼 없는 노력으로 맑아질 수 있듯이 고되고 절망에 찬 나날이지만 국민을, 나라를 위하는 마음들이 진보정당으로 모아져 이 나라를 뒤덮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거둬내야 한다. 그럴 때만이 우리는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고, 이 땅에 희망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문화예술인들 역시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위해 민주노동당을, 권영길 대통령 후보를 뜨겁게 지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오직 여기에 걸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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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는 한국의 힌덴부르크"

"이명박 후보는 한국의 힌덴부르크"
[기자칼럼] 개혁피로가 부른 수구보수정치 역사퇴행에 앞장...
 
서문원 기자
 
 
 
▲ 바이마르공화국 2대 대통령 파울폰힌덴부르크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 서문원 기자
1925년 독일과 2007년 한국은 많은 면에서 유사하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이 천문학적인 전쟁배상금 때문에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대중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정치보수화로 치달았던 시기가 바로 1925년이었다. 반면 한국에선 1997년 정부와 여당(현 한나라당)의 방만한 국가경영 탓에 국고가 바닥나는 등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경제난인 ‘IMF사태’를 겪었다. 그리고 10년 동안 국가채무를 갚느라 한국의 서민경제는 크게 위축됐으며, 그 결과 정치적 보수화가 2007년 한국을 뒤덮었다.

바이마르공화국과 참여정부의 ‘풍요속의 빈곤’

경제학자 존 케인즈가 언급한 ‘풍요 속의 빈곤’은 소위 공장생산이 소비자 수요를 앞지르는 정책을 고수해온 고전경제학파들의 오류를 지적할 때 쓰는 말이다. 한 마디로 살사람은 없는데 팔리지도 않는 제품만 쌓아놓고 경제성장과 이윤창출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1925년 당시 독일경제와 2007년 현재 한국경제는 바로 케인즈가 말한 ‘풍요 속의 빈곤’에 해당한다.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개혁의지는 사라지게 돼있다. 다시 말해 “당장 벌어들인 돈이 없는데 무슨 수로 소비를 하냐?”는 점 때문에라도 외국인과 주변국을 향해 불만을 노골화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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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도시', 첫눈에 통한 범상찮은 남녀

'무방비도시', 첫눈에 통한 범상찮은 남녀
시네프리뷰 광역수사대 활약상 그린 김명민·손예진의 연기대결
 
보아돌이
 
한국 영화에서 단 한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광역수사대’의 활약상과 소매치기 조직의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범죄 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낼 영화 <무방비도시> (제공:㈜디씨지플러스/제작:㈜쌈지 아이비젼 영상사업단/감독:이상기)가 개봉전부터 두 주연배우의 카리스마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영화 <무방비도시> 포스터.     © 보아돌이

최악의 사건들만 전담하는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 ‘김명민’과 소매치기 조직을 이끄는 ‘손예진’의 첫 만남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로 진행돼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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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태안반도 오염 방재활동

민주노동당 태안반도 오염 방재활동
문성현 대표 원유유출 현장으로 출동, "십리포를 살리자” 호소
 
김오달 기자
 
문성현 대표 방재활동 지속 추진…“민주노동당이 십리포를 살리자”
 
검은 파도가 친다. 부서지는 파도의 물거품도 제 빛깔을 잃었다. 바위에 붙은 굴이 검고 끈적끈적한 기름덩어리를 품고 있다. 모래 위에는 거뭇거뭇 기름 덩어리가 흐르고 있다. 그 것들이 구름을 뚫고 나온 햇살을 받아 검은 미소를 짓는다. 바위틈에 고인 바닷물에는 기름이 남아 엷은 무지개띠가 생겼다.


△ 바위에 붙은 굴에 온통 기름이 묻어 있다. ⓒ 대선특별취재팀 정택용 기자

△ 바위 쪽으로 펜스를 치고 작업을 정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 대선특별취재팀 정택용 기자

태안 십리포, 아름다운 백사장은 오간 데 없다. 해변가에는 기름 흡착포를 담은 쓰레기봉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역한 기름 냄새가 진동할 뿐이다.

바닷가에는 방제복을 입은 수많은 자원 활동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양동이와 바가지를 들고 바위 사이사이 끼어있는 기름을 긁어 모은다. 또, 흡착포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바위를 방바닥을 닦듯, 정성스럽게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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